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한 영북농협은 수도작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막고 고품질쌀 생산과 농촌농업인력 부족해소를 위해 공동방제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1차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살포되는 농약에 대해 행정기관에서 지원(80%)하는 농약을 공동방제 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영북농협은 자체에서도 지도사업비로 20%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제비는 1회당 평당 10원으로 정하였다. 관내의 농지에 대하여는 관외 농민이 농사를 지어도 똑같은 조건에 방제를 해 주어 공동방제의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아직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관내 350여농가 수도작 416h중 3분의 1정도 밖에 신청하지 않아 전농가가 공동방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담당자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서정길)은 지난 18일 전북 농업인력개발원에서 8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수련회를 열고 상반기 투쟁을 논의했다. 위두환 전농 사무총장의 ‘6.2 지방선거의 의의’, 장흥군농민회 박형대 정치위원장의 ‘농민총회 성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각 시군별 토론을 진행한 후 다과회에서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군 참가자는 “농민총회의 주체를 농민으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의제를 가지고 농민총회를 진행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북=박소혜 기자〉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2020년까지 295억원의 예산으로 농업기술, 경영교육과 단계적으로 농촌에 대한 이해 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이 실시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를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촌다문화지원방안’을 지난 3일 발표했다.최근 농어촌에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급격한 증가와 이민여성농업인들의 농업활동 참여, 농가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결혼이민여성인들과 그 자녀들에 대한 농업인력 육성 및 농촌정착 유도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금년부터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농업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이번에 마련한 농촌의 다문화가족 지원방안 주요내용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5개 정책과제로 나
농업인과 긴밀한 소통으로 신뢰 회복할 것 ■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장태평 2010년을 맞아 정부는 전국의 농림수산식품인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10년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할 것입니다. 먼저, 경영혁신으로 비용을 줄이고 농어가 소득을 안정시키겠습니다. 품목별 대표조직 등이 참여하는 ‘비용절감운동본부’를 설립하고, 품목·지역리더가 중심이 되는 ‘농어업경영혁신단’을 구성하겠습니다. 공익형직불제의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가단위소득안정제 도입을 위한 도상연습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둘째,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2020년 종자수출 2억달러의 목표로 종자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5년까지 민간육종전문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또 미생물, 기능성물질, 생물농약, 바이오에너지 등 생명소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는 25일 한국마사회 경마공원에서 회원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살아갈 농업·농촌성장 동력인 새농업인 확보의 길’이란 주제로 제50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윤천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무역을 통한 경제발전의 불가피성을 내세워 농업의 국제개방화를 전제해 근본대책보다는 피해부문 보전, 시혜성 정책으로 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성장동력인 정예화된 농업인력 화보를 위한 도제식 교육의 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50년 역사와 전통을 갖춘 우리 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국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역량 있는 농업인을 길러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유공회원 공로장을 수여, 농업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의 중요성은 결혼이주여성의 인권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사회통합의 문제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이 저소득계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다문화 가정의 문제는 빈곤, 인권, 다문화가족 2세의 문제로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2004년 실태조사를 비롯해서 2005년 8월부터 한국어교육,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기초생활보장, 취업교육 등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2세 교육, 전통문화 단절 문제 최근에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자녀양육에까지 정책이 확대되면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 문제는 결혼이주여성의 문제에서 사회통합의 측면으로 확대되어 전국 38곳에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만들어 제도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농촌지역 다문화정책은 심각한 재
충남도가 농림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13개부문 111개 시책, 3백55개 사업에 총 17조3천6백5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그동안 충남발전연구원,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확정한 ‘중·장기(2009∼2020년) 농어업·농어촌발전종합계획’확정을 위한 1차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농어업 전문경영체 육성 ▷혁신적 농산물 유통 체계구축 ▷세계 최고 충남쌀 육성 ▷친환경농업 지속적 추진 ▷세계시장과 경쟁가능한 축산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 ▷농산업 R&D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인력절감형 영농기반조성을 위해 ▷용배수로 정비(2008년말 1천3백93㎞(65%) →2017년 3만2천9백4㎞(100%) ▷자동화 공동육묘장 확
2020년에 19세 미만 농가인구의 절반이 다문화자녀로 구성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발간한 농촌 다문화 후계세대 육성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농촌 다문화 후계세대 육성방안 보고서는 전남대학교 강혜정 교수가 농식품부의 용역을 받아 연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농촌의 국제결혼 증가 추이를 고려한 장래 농가인구 추계결과, 2020년 전체 농가인구에서 이주여성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3.2%, 여성농가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전망했으며, 이주여성농업인이 평균 2명의 자녀를 출산할 경우, 2020년에는 19세미만 농가인구의 49%가 다문화자녀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조사대상 농촌 여성결혼이민자의 70%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이
농업후계 인력이 영농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의 병역대체복무제도 편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된 경우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어 병역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산업기능요원제도가 2012년 폐지됨에 따라 올해 모집 신입생부터 졸업 후 현역복무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동환) 등은 공동으로 지난 22일 한농대 농기계시사실에서 공동으로 ‘한국농업대학 졸업생 사회복무제도 편입 토론회’를 열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서규선 한농대 교수는 토론회에서 “현재 산업기능요원제도에 편입되어 병역을 대체하는 후계 농업인들이 2012년부터 사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고혜영)는 지난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 올해 여성농업인 정책사업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모두 30개 사업에 국비 69억원 등 1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이날 심의한 정책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양성평등 교육, 여성농업인 명의 출하통장 갖기, 여성농업인 생산자단체 참여확대, 농촌노인 복지케어 전문인 교육, 국제결혼 이주농촌여성 적응지원 등 17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또 후계여성농업인력육성, 여성농업인 창업활동지원 등 3개 사업에 10억원,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사업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등 8개 사업에 117억원을 가각 투입키로 했다.한편 지난해 여성농업인 정책사업 추진결과, 총 23개 사업에 1백23억원이
강원도는 혁신역량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전문화·조직화된 핵심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11개의 교육과정을 편성, 3월부터 12월까지 5백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업특성화교육을 실시한다.강원도의 지역농업특성화교육은 2006년 신설된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과정이 증가된 11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올해 교육운영 과정은 분야별 전문농업 CEO육성을 위한 ‘수출농업 전문경영인과정’ ‘친환경 전문경영인과정’ ‘한우클러스터 정착과정’ ‘한우 전문경영영인과정’ ‘혼농임업 전문경영인과정’ ‘약용작물 전문경영인과정’ ‘그린투어리즘 전문경영인과정’‘농촌혁신 리더육성과정’등 8개 과정이 있다.또 ‘맑은청 강원친환경 생산농가 조직화’ 및 ‘신선편이(감자) 농산물 유통명령제 농가조직화’등 2개과
하동군이 도시민의 농업인력 확보와 농촌 빈집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귀농 정착 세대에 이주 정착에 필요한 빈집 수리비를 지원한다.최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억(군비 50%, 자담50%)원을 들여 인구유입을 위한 빈집 10동을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비 지원은 동당 5백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 범위 내에서 하동군 전입자로서 귀농정착자에 한해 빈집 수리비를 지원하게 된다.사업내용은 농촌주택(빈집) 개·보수로 수리비 지원대상은 사람이 거주하는 주된 건물(본채)에 해당된다.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부터 영농 정착을 목적으로 도시에서 하동군내에 이주한 자로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이 하동군으로 되어있고 계속 거주하는 귀농자로 2006년 1월 1일 이후 수리할 빈집을 소유(임차의 경우 5년 이상 임차주택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은 시장개방화에 대응하여 농업인력의 지식수준 향상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현장의 자체교육 활성화를 위해 농촌현장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농업생산자들이 주축이 된 농민단체, 영농조합법인으로, 이들 단체가 주관하는 외부 전문가 초청 교육행사에 대해 강사초청비를 지원한다.재단은 이번 농업인 현장교육 지원사업 시행을 통해 1개 단체에 50만원에서 1백만원의 초청강사비를 지원하여 전문가 초빙교육으로 농민들의 지식과 정보수준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농업인 현장교육 지원 신청기한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에서 받으실 수 있다.
농림부는 지난달 28일 총 2백15억원이 투입되는 2008년도 농업인 교육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올해 농업인 교육은 농업인단체·지자체·농과계학교 등이 총 3백90개의 기술·경영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농업계학생·농업인·농업CEO·귀농희망자 등 총 7만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올해 농업교육의 특징은 예비농업인력 양성교육, 체계적인 농업경영교육, 브랜드조직화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것.농림부는 또 농업인이 경영수준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등급분류제를 시범 실시하며 농업인 표준교육맵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무자년(戊子年), 근거가 있든 없든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쥐의 해라니 농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이를 믿고 싶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우리 농민들이 처한 안팎의 여건이 그만큼 무척 어려웠기 때문이다.농민들이 그토록 반대했건만, 참여정부는 지난해 4월 ‘농업계의 핵폭탄’이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버리고 말았다. 아직 한·미 양국의 국회비준이라는 절차가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역대정권과 다름없이 개방 하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실패해 온 6㏊, 7만호 전업화·규모화시책을 그대로 추진했다. 그 결과로 쌓인 농가부채는 농민들을 야반도주케 했고, 자살에 이르게 하는 등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뭉개 버렸다.여기에 한미FTA 대책이라면서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이 22일 발표한 대선농정 요구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올 한해 농업계의 화두가 되었던 ‘국민농업’을 바탕으로 농정 기본틀의 대전환이 전농 대선농정 요구안의 핵심이다. 전농은 국민농업·통일농업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핵심요구안을 제시했다. 전농이 발표한 대선농정 요구안을 분석했다. 〈연승우기자〉▶한미 FTA 반대= 전농은 사상 최대의 개방, 최악의 피해가 예상되는 한미 FTA를 반대하는 것이 농업을 살리는 것이 가장 첫 번째로 350만 농민 전체가 사활을 걸고 반대하는 한미 FTA에 대한 거부 입장을 명확히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지속가능 농업 위한 생산기반과 환경조성=전농은 식량주권과 다원적 기능을 제공하는 농업·농민들에게 농가소득의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명품 친환경남양주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참가자들이 대거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치러진 ‘유기농업기능사’ 1차 필기시험에 총 41명이 응시해 이중 44%인 18명이 합격했으며, 7월8일 실시한 ‘ITQ 파워포인트’ 시험에는 총 39명이 응시해 1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험을 위해 ITQ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조선대 ‘친환경농수산 연구센터’ 박철 교수 등을 초빙 총 14회에 걸쳐 특강 및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는 전국에서 1천3백90명이 응시 중 5백41명이 합격하여, 40%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이들 필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25일, 경북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5차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농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젊은 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