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도매시장 유통인들이 고객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유통인 CS College’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달 보조경매 참가자 및 중도매인 종업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유통인 CS College’는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유통 인들의 고객서비스 실천 역량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유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객에게 마음을 파는 점포 구성’에 역점을 뒀다. 모두 1,165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은 농안법 개정 내용과 마케팅, CS(고객만족), VMD(비주얼머천다이징), 정보화교육, 건강, 환경 관리 등을 배웠다. 공사는 VMD 교육으로 종업원들이 세계시장의 산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
올해 수확철을 맞이한 복숭아 농가들의 표정이 어둡다. 이상 저온현상이 두 차례나 중부권을 덮치고 그에 따른 2, 3차 피해가 이어져 시장에 낼 물건이 없기 때문이다. 복숭아 1만8,000m² 농사를 짓는 이한우 씨(음성군 감곡면)는 “우리나라 겨울 날씨가 사흘은 춥고 나흘은 따뜻한 삼한사온이 무너져 피해가 반복될까봐 두렵다. 지금도 내다 팔 복숭아가 없어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 겨울 혹한으로 복숭아나무 20~30%가 고사한 피해를 입었다. 짚과 사료포대 등으로 나무 밑동을 잘 싸맸지만 여의치 않았다. 특히 만생종 엘바트 품종인 복숭아나무에 제대로 수정되고 열매도 맺혔지만, 비대기를 앞둔 지금 우수수 떨어지고 있어 그 피해가 심각하다. 이 씨는 “수정도 안됐다면 차라리 낫다. 봉지 씌
한국청과㈜가 굿네이버스 여름방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인근 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모의경매, 중도매인 점포견학 등 가락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중도매인 응찰기를 사용해 모의전자경매에 참여했으며, 이후 중도매인 점포를 견학하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이동해 가락시장 홍보 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청과는 굿네이버스 여름방학교실 참여 아동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급식비를 후원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아동급식비, 청과물 지원 등 빈곤가정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1990년대 유리온실 육성정책 본격화 1990년대 정부는 우르과이라운드(UR) 등 본격적인 개방농정 시대를 맞아 농업분야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른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원예농업은 낙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규모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1991년. 정부는 ‘성장작목 종합시범단지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유리온실을 본격 도입했다. 이 사업은 보조 60%, 융자 40%로 농가의 자부담이 없었다. ‘시설채소시범단지조성사업’도 추진됐는데 보조 60%, 융자 30%, 자부담 10%로 농민들의 자부담을 일부 유도했다. 하지만 정부의 획일적인 하향식 사업 추진으로 현장상황과 맞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보조금에 치중해 충분한 준비 없이 뛰어든 농민들이 빚더미에 오르는 결과를 초래했다.
현재 수확이 한창인 단호박이 유통업체들의 횡포에 몸살을 앓고 있다. 계속된 폭우로 밭에서 썩어나가는 단호박이 부지기수인 상황에, 엎친 데 덮친 격 유통업체들이 이를 빌미로 농가로부터 단호박을 30%까지 감량하며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폭우에 한 번, 유통업체들의 횡포에 또 한 번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단호박 재배농가들은 이같은 유통업체의 횡포가 하루 이틀일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병해에 감량까지…농가 이중고 전남 진도에서 올해 1만평의 단호박 농사를 지었다는 A씨는 4,000평가량의 단호박을 밭에서 그대로 썩혔다. 계속된 비에 병해가 돌았기 때문이다. 나머지 병해 피해를 입지 않은 단호박을 선별해 30톤가량을 유통업체에 내보냈지만, 유통업체측은 이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지금까지 개설자 평가를 토대로 중앙평가를 실시해 온 도매시장법인 평가방법을 중앙평가로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 aT센터에서 도매시장발전협의회를 열고 ‘농수산품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의 시행령 등 관련 규정 개정을 논의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도매시장 개설자는 해당 도매시장의 거래실적과 재무건전성 등 경영관리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설자 평가를 종합해 중앙평가를 실시해 왔으나, 그 결과 피평가자는 이중평가로 인한 업무 부담을 느끼고 교통질서 및 환경개선 등 개설자 고유업무를 소속 법인에 전가하는 등의 문제점이 내재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사, “개설자 의무 지키기
국내 화훼 육성품종 전시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양재동 aT센터 및 화훼공판장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신품종 농가보급 및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공판장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경기·충남·경북·전북 농업기술원이 힘을 보태 열렸다.전시품목은 백함 12종, 장미 18종, 국화 14종, 안개 1종, 스타티스 3종 등 모두 48종이다. 전시에는 품종별 전시뿐 아니라 전시 품종을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매사, 중도매인, 수출업체, 플로리스트, 생산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간담회에서 전시 품종을 평가해 향후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해외에 지불되는 로열티를 줄이고 화훼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종묘산업으로 육성됐으면 하는 바
지난달 27일 무더웠던 목요일. 전주원예농협의 한 농민 조합원이 기자를 만나기 위해 전주에서 서울까지 한걸음에 올라왔다. 지난해 전주원협 공판장의 고의 유찰로 인해 멀쩡한 1,500만원 상당의 부추가 상하는 피해를 입은 농민 부부 내외였다. 전주원협 공판장은 왜 이 조합원의 부추를 유찰시켰을까. 조합원의 추측은 지난해 대의원총회에서 선취매매를 하지 말라고 발언해 조합장에게 미운털이 박혀 보복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전주원협 공판장은 농안법상 의무인 판매 행위를 거부한 것은 명백하다. 이 때문에 전주시는 전주원협에 주의조치하고 해당 경매사에게는 15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했다. 그렇다고 썩어버린 부추가 되살아나진 않는다. 억울함에 이 조합원은 검찰과 경찰에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
최근 ‘경제민주화, 갑-을 관계’ 등 힘 센 사람이 약한 사람에게 자행하는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사회적 지탄이 크다. 그런데 일반 기업뿐 아니라,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 할 농협마저 농민에게 갑으로 기세를 부리고 있다. 농민은 억울함을 법에 호소해도 검찰과 법원마저 외면해 아무도 손잡아 주지 않는 을(乙)이 돼 버렸다. 전주원협의 선취 매매…전주시는 주의 조치 사건의 발단은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의 서 모 조합원이 전주원협이 운영하는 공판장에서 선취매매를 하지 말라고 촉구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발언 이후 지난해 6월 서 조합원의 부추가 1등급으로 경매·낙찰 됐다고 문자 메시지를 받은 지 5분 만에 다시 1원에 낙찰됐다는 메시지를 받고 몇 시간 뒤 모두 유찰됐다고 통보 받았다.(관련기사
생산농가의 조직화를 위한 노력은 1970년 ‘작목반’ 형태에서 크게 5단계를 거치게 된다.1970년대 작목반 체계는 1980년대 협동출하반, 1990년대 공동계산조직, 2000~2008년 공동계산 실천 작목반 육성, 2009년부터 본격화 된 공선회의 순이다. 쌀 중심의 소농 구조 속에 개별농가로 생존했던 농민들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농자재 단체 구매 방식의 초기 작목반에서 공동생산, 공동선별이라는 생산자 협동체의 진일보한 형태까지 진화하게 된다. 생산자 조직의 변천을 알아본다.1970년대 작목반 태동농촌에는 전통적 협동양식인 두레, 품앗이, 공동방제 등이 있었다. 농번기 일손부족을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노동협력의 일환으로 명맥을 유지했지만 산업화로 점차 협동양식에도 변화가 따른다. 1960대 후반.
생산농가의 조직화를 위한 노력은 1970년 ‘작목반’ 형태에서 크게 5단계를 거치게 된다.1970년대 작목반 체계는 1980년대 협동출하반, 1990년대 공동계산조직, 2000~2008년 공동계산 실천 작목반 육성, 2009년부터 본격화 된 공선회의 순이다. 쌀 중심의 소농 구조 속에 개별농가로 생존했던 농민들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농자재 단체 구매 방식의 초기 작목반에서 공동생산, 공동선별이라는 생산자 협동체의 진일보한 형태까지 진화하게 된다. 생산자 조직의 변천을 알아본다. 1970년대 작목반 태동 농촌에는 전통적 협동양식인 두레, 품앗이, 공동방제 등이 있었다. 농번기 일손부족을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노동협력의 일환으로 명맥을 유지했지만 산업화로 점차 협동양식에도 변화가 따른다. 196
화훼 국내 육성품종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양재동 aT센터 및 화훼공판장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신품종 농가보급 및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공판장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경기․충남․경북․전북 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열린 것으로, 전시품목은 백함 12종, 장미 18종, 국화 14종, 안개 1종, 스타티스 3종 등 모두 48종이다.전시에는 품종별 전시뿐 아니라 전시 품종을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매사, 중도매인, 수출업체, 플로리스트, 생산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간담회를 통해 전시 품종을 평가하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해외에 지불되는 로열티를 줄이고 화훼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종묘산업으로 육성됐
전국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도 친환경농산물 거래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 도매시장에 친환경농산물 거래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서는 경매방식보다 수의거래 방식이 적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거래품목 제한 없이 친환경 농산물을 취급할 수 있는 시장도매인제 도입 검토도 고려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 이원영 농업법인 도담 대표는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 하며 “친환경농산물은 일반농산물과 비교해 외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품위 기준도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특성이 있지만 농가 입장에서는 일반농산물 보다
“우리 멜론은 굳이 썰어서 맛을 볼 필요가 없어요. 공판장에서는 멜론을 한쪽씩 먹어봐야 경매를 하는데 그만큼 당도나 품질에서 우수하다는 거죠.” 전남 나주 세지농협 공선출하회를 담당하고 있는 정선종 과장은 공선회 단일 품목인 멜론에 대한 높은 품질을 자부했다. 그만큼 탄탄한 시장경쟁력이 바탕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세지 농협 멜론 5kg 한 상자는 2만4,000원 선, 타 지역의 8kg 한 상자가 2만5,000원에 거래되는 것에 비하면 높은 가격을 인정받고 있다. 세지농협 공선회는 1997년 30농가로 시작해 현재 93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전체 면적 52ha, 400평(1,322m²) 규모의 하우스가 450동으로 한해 매출은 120~130억원 사이다. 전국 멜론 시장의 22%, 겨울철 멜론 시장
김춘진(민주당 고창·부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상정 이후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18일 입법 보류됐다.김춘진 의원실에서 밝힌 일부 개정안 보류 이유는 강서시장 시장도매인과 서울시의 강한 반발. 결국 도매시장을 구성하는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이야기를 수렴하지 않은 채 농안법 개정안을 발의한 셈이다. 김춘진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낸 이유에 대해 “지난 4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공영도매시장 공공성 강화를 위한 농안법 개정안 관련 전문가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개정안을 내게 됐다”며 “그러나 당시 모든 이해관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야 시장도매인과 서울시의 의견을 듣고 보류하게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유통의 3대 과제해결을 위한 농산물 유통생태계조성’이란 제목으로 새 정부의 농산물유통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농민들은 제값을 받지 못하고 도시 소비자들은 장바구니 물가에 애를 먹고 있다. 그래서 산지에 몇 백 원하는 배추 한 포기가 소비지에서는 몇 천 원씩 하는 불합리하고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은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당면한 과제였다.새 정부는 유통의 3대 과제 즉, 높은 유통비용, 큰 가격변동성, 산지-소비지 가격비연동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을 경매중심에서 정가 수의매매를 20%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도매시장 규제완화 차원에서 도매법인에 정가수의매매를 전제로 한 직접구매와 저장 가공 물류 등까지 사업범위
남산 아래 묵적동에 허생이란 사람이 10년을 작정하고 공부를 하고 있었다. 가난하기 짝이 없어 아내가 삯바느질로 입에 풀칠이나마 할 수 있었다. 아내가 돈을 못 벌 것이면 훔쳐라도 오라며 일갈했다. 저녁을 끓일 양식마저 없는 초라함이 가장의 권위가 마구 밟힌듯하여 자괴감이 온몸을 엄습했다. 그리하여 허생은 책상을 밀치고 돈을 벌기로 작정한다. 허생은 장안의 이름난 변부자를 찾아가 10만냥을 차용하여 그길로 안성으로 내려간다. 당시 안성은 조선에서 큰 장으로 삼남의 모든 재화가 몰려드는 곳이었다. 허생은 주로 제물로 쓰이는 과일과 건어물을 사 창고에 넣어두었다. 차츰 물건이 품귀현상이 일고 값은 다락같이 뛰어 올랐다. 허생은 큰돈을 벌었다. 연암 박지원이 연행록에 쓴 짧막한 소설이다. 이 소설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유통의 3대 과제해결을 위한 농산물 유통생태계조성’이란 제목으로 새 정부의 농산물유통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농민들은 제값을 받지 못하고 도시 소비자들은 장바구니 물가에 애를 먹고 있다. 그래서 산지에 몇 백 원하는 배추 한 포기가 소비지에서는 몇 천 원씩 하는 불합리하고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은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당면한 과제였다. 새 정부는 유통의 3대 과제 즉, 높은 유통비용, 큰 가격변동성, 산지-소비지 가격비연동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을 경매중심에서 정가 수의매매를 20%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도매시장 규제완화 차원에서 도매법인에 정가수의매매를 전제로 한 직접구매와 저장 가공 물류 등까지 사업범위
1997년 IMF 한파가 불면서 고향을 찾아 귀농하던 사람들 사이에 김승곤 씨가 있었다. 귀농 초창기에는 사슴, 표고버섯 등 주위에서 주로 하지 않는 작목을 시작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사과로 유명한 전북 장수에서 농사를 짓는 만큼 사과에 제대로 된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과를 재배했지만 인건비와 물류비·영농비를 제외하면 그의 손에 남는 건 얼마 되지 않았다. 귀농 3년 째, 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 돌파구 찾아 남다른 방법 택해 사과나무는 5~6월 열매를 솎아줘야 한다. 김승곤 씨의 1만9,834(6,000평)㎡ 사과밭도 이 때가 되면 예외 없이 열매솎기를 한다. 일하는 사람들을 불러 작업하려면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최근 충남아산 선도농협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며 출하자와 법인, 중도매인의 상생모델을 찾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1사1촌 자매결연식에는 박종호 선도농협 조합장 외 50여명의 조합원과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 외 임직원 20여명, 중도매인 10여명이 한 자리에 참석했으며, 쪽파 출하자인 선도농협 관내 주요 경작지를 둘러보고 농가소득제고 방안과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쪽파 출하작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쪽파 경매시간을 1시간 늦추자는 의견과 더불어 출하자, 중도매인 등이 어려운 출하여건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은 “출하자와 도매법인 외에 중도매인이 적극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