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출하현실 이해하고 상생할 것”

대아청과㈜, 선도농협과 1사1촌 자매결연

  • 입력 2013.05.24 15:00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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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최근 충남아산 선도농협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며 출하자와 법인, 중도매인의 상생모델을 찾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1사1촌 자매결연식에는 박종호 선도농협 조합장 외 50여명의 조합원과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 외 임직원 20여명, 중도매인 10여명이 한 자리에 참석했으며, 쪽파 출하자인 선도농협 관내 주요 경작지를 둘러보고 농가소득제고 방안과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쪽파 출하작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쪽파 경매시간을 1시간 늦추자는 의견과 더불어 출하자, 중도매인 등이 어려운 출하여건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정수 대아청과㈜ 사장은 “출하자와 도매법인 외에 중도매인이 적극 참여해 출하현실을 이해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서로 모색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농상생의 기회를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이번 결연에 앞서 제주도 대림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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