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이 8일부로 종언을 고할 전망이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이 계속된다고 언급하지만,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여기던 해당 사업의 성격이 서울시에 의해 퇴색된 이상,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이란 이름은 껍데기만 남았다는 게 시민사회의 입장이다.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강제개편 반대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난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개편 과정에서 서울시가 보인 ‘불통행정’, 그리고 도농상생 가치를 외면한 채 ‘효율성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11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5.3% 저렴하다고 밝혔다.aT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 가족이 함께 부담을 낮춰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지난 5월부터 매월 조사·발표하고 있다.11월 집밥 식단은 △아침=고구마·동치미·버섯전·우유·바나나 △점심=쌀밥·배추굴국·생굴무생채·계란말이·단감 △저녁=쌀밥·돼지고기 수육 양념조림·김장김치·쌈무·쪽파무침·감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의 도드람엘피씨공사(도드람LPC, 대표이사 공춘식)가 농림축산식품부 ‘2023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정부는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통합경영체 육성을 위해 우수축산물유통센터를 지정해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3개소가 지정돼 있다. 도드람은 도드람LPC가 지난 2011년 전국 ‘1호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지정된 이래 수차례 최우수, 우수 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이가 오늘 밤 쳐들어오리란 이병숙의 말에 필상이 의견을 밝혔다.“아닙니다. 날이 밝으면 그때 나타날 것입니다.”그러자 장비 수염이 그럴싸한 이현규가 물었다.“어찌 그러한가?”“저들은 화력이 우수하고 기세가 강성하여 적은 수로도 조선군을 압도하였습니다. 그 자신감으로 기습이 아니라 정면에서 도전할 것입니다. 지리에 어두우니 더욱이나 야습은 못하겠지요. 전투는 동이 튼 후 벌어질 것이며, 문수산성 전투에서 세 명이 사살된 까닭에 단단히 방비한 뒤 피해를 입히면 사기가 떨어질 것입니다.”가만히 듣고 있던 양헌수가 등채로 손바닥을 두드렸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타스꿋 타스꿋 이스라일!(이스라엘에 패배를!)”이스라엘 지상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침공이 가시화되던 지난달 28일, 서울 무교동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10.28 이스라엘 규탄 집회·행진’에 참가한 한국 시민들과 재한 아랍인들이 함께 외친 아랍어 구호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이스라엘의 침략행위 즉각 중단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실현을 한목소리로 촉구하며 서울 도심을 행진했다.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이스라엘의 폭격에 살해된 가자지구 주민은 8,005명이며
-자네 이참에 서울 갔다가 구경 잘하고 왔는가?-아먼. 우리 둘째 아들놈이 서울에서 큰 공장에 댕기는디 말여, 고놈 덕분에 창경원에 가서 호랭이도 보고, 징허게 큰 구렁이도 보고….-그라먼 남산에는 올라가 봤는가?-아, 서울 갔다가 남산 귀경 안 하고 왔겄어. 꼭대기까장 올라가서 그 뭣이냐, 팔각정에서 떠억 내려다 보니께, 와, 남대문이 아그들 장난감만하게 뵉이드랑께.-그라먼 케이블…그 머시기도 타봤어? 전깃줄 타고 공중으로 쭈욱 날아가는 버스 말이여.-그것은 못 타봤구먼.-나는 지지난해에 서울 가서 우리 딸내미랑 같이 타봤제, 허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토종씨앗, 그리고 그것이 자라나 만들어진 토종작물이 진정 이 땅의 식량주권·종자주권을 위한 근간이 되려면 ‘먹어야’ 한다. 먹으려면 토종작물과 시민이 만나야 한다. 토종작물과 시민이 만나는 사례를 일부나마 소개하면서, 우리는 토종작물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토박이씨앗’ 지키는 농민들의 이야기지난 17일 한살림연합(상임대표 권옥자, 한살림) 주최로 충북 괴산군 우리씨앗농장에서 열린 ‘토박이씨앗을 지키는 농부들의 수다회’. 이 자리에선 ‘토박이씨앗(한살림에선 토종씨앗을 토박이씨앗이라고 부른다)’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시민사회가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총궐기를 예고했다.노동자·농민·빈민·여성·자영업자·청년·학계 등 각계각층과 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본부(준)’와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추)가 지난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서울에서 진행할 총궐기 소식과 그 취지를 알렸다.이들은 총궐기에 앞서 20일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 주요 지역을 경유, 11월 10일 서울에서 마무리되는 ‘윤석열정권 퇴진 노동자·민중 전국 대행진’을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시민사회가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윤석열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총궐기를 예고했다.노동자‧농민‧빈민‧여성‧자영업자‧청년‧학계 등 각계각층과 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정권 퇴진 운동본부(준)’와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추)가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서울에서 진행할 총궐기 소식과 그 취지를 알렸다.이들은 총궐기에 앞서 20일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 주요 지역을 경유, 11월 10일 서울에서 마무리되는 ‘윤석열정권 퇴진 노동자‧민중 전국 대행진’을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윤석열정권퇴진 충남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문용민·이진구)는 지난 10일 저녁 천안터미널 앞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세종충남지역 한마당’을 개최했다. 집회는 문화제 형태로 구성해 윤석열정권 규탄 및 퇴진 요구를 음악과 발언으로 진행했다.이날 발언은 윤석열정권의 일본 핵오염수 방류, 노동개악, 민영화 시도 규탄과 농민생존권 말살 등에 대한 규탄으로 가득했다.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가 한국과 인류에게 끼칠 재앙은 고려하지 않고 일본·미국의 비위를 맞추느라 민중의 생존권엔 관심조차 없는 윤석열정권”을 향해 참석자들
[한국농정신문 문지영 기자]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 예산이 2024년 정부 예산안에도 미반영됐다. 이에 해당 예산의 복원을 요구하는 농업·먹거리·환경·교육·소비자 등 다양한 영역의 800여 시민단체가 모여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먹거리 예산복원 시민행동(시민행동)’을 구성하고 지난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조선행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지속가능먹거리위원장은 “정부정책은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집중돼야 한다”며 예산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