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신·경분리를 비롯한 협동조합 개혁과 (도)시군금고 운용 수익지역사회 환원은 농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이루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이 지난 21일 대전근로자복지회관 교육장에서 35명의 전문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한 제4차 협동조합개혁 강사단학교 자리에서다. 이날 충남대 박진도 교수는 ‘신경분리 및 농협개혁의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강의를 통해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엘리트, 기업농, 전업농 등 소수를 위한 맞춤형 농정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며 고착화된 농림부와 농협의 관계 속에서 제시된 이번 신경분리 계획은 시늉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또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신경분리를 하기 전에 경제사업의 의존성을 탈피하겠다고
정광수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지난 25일, 산림관련 연구성과를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내 유일의 과학전문 방송매체인 YTN산하 사이언스TV(대표 표완수)와 공동기획 방송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0일 제3회의실에서 본청·소속기관 및 지방농촌진흥기관 칭찬공무원 51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고 이들들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농진청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코너에 게재된 농업인과 국민에게 칭찬받은 주인공들이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26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 주관의 ‘2007 제주 하계 포럼’에 참석, ‘개방화 시대 농업·농촌의 발전전략과 정부·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위성정보의 농업관측 활용 타당성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권오복 농경연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농촌지흥청 홍석영 박사, BnT솔루션 민병걸 이사, 한국해양연구원 양찬수 박사, 건국대학교 김성준 교수 등이 참석 토론을 벌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유한킴벌리(주)와 공동으로 27일부터 8월3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소재 산림청 숲속수련장에서 1백60여명의 여고생을 대상으로 ‘2007 숲체험여름학교-그린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숲은 더 큰 학교입니다’를 주제로 숲, 숲속 밤 체험, 나무, 대기, 토양, 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체험여름학교-그린캠프’는 1988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환경캠프다.
산림청이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2006년 재정성과평가에서 21개 청 단위 정부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재정성과 평가는 기획예산처에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재정사업 추진실적’, ‘재정운용 실적’ 등을 측정한 것으로, 재정성과 평가에서 1위는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한 정부기관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예산 측면에서 1997년에 5천억원 수준이던 것을 올해 1조2천억원 규모로 증액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예산집행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사과와 배 등 7개 품목으로 한정돼 있던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 밤과 참다래, 자두 등 3개 품목이 추가됐다. 농림부는 27일 농작물재해보험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행 7개 과수 품목인 재해보험의 대상농작물에 밤, 참다래, 자두 등 3개 품목을 추가하여 10개 과수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도입하는 밤, 참다래, 자두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기존의 태풍·우박 등 특정재해로 한정되어 있던 보상재해를 강풍피해·한해(旱害)·냉해(冷害)·조해(潮害)·설해(雪害) 등 보상 가능한 대다수 자연재해로 확대된다
식량주권이 세계농정의 주된 흐름이며, 농림부의 정책목표인 규모화정책은 우리의 농업구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새 농정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주최로 23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농정의 동향과 전망 토론회’ 자리에서다. 전기환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은 이날 종합토론에서 “한국의 농업정책은 다른 시각도 있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없이 한 시각으로만 가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제3세계 국가를 중심으로 농업의 가치를 상품이 아니라, 문화, 인간생존의 인권문제 등을 농업의 가치로 다르게 조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총장은 “식량주권은 농민의 식량 생산을 하는데 토지, 수자원, 종자의 권
앞으로 보전산지 내에 숲속교실, 수련장, 산림박물관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지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월26일 개정·공포돼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보전산지 안에서의 행위제한을 완화하여, 산촌개발사업 관련시설과, 자연관찰원·목공예실 등 산림공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산촌개발사업 관련시설은 1ha 미만의 임산물공동저장·판매·가공·이용시설, 임업체험시설, 산림문화회관시설 등이며, 산림공익시설은 전망대·자연관찰원·산림전시관·목공예실·숲속교실·숲속수련장·산림박물관·산림교육자료관 등이다. 또 산지전용신고시설을 확대하여, 산촌개발사업 관련시설, 산림교육시설, 재해예방
농촌공사 사회봉사단 “아름다운 동행” 공부방 아이들과 농산어촌에서 휴가 한국농촌공사 사회봉사단이 행복 나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결손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열었다. 25일 사회봉사단에 따르면 결손가정 아동과 취약아동이 모여 있는 경기 성남 소재 공부방 ‘초원교실’ 아동 35여명을 충남 당진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에 초청, 영농체험, 갯벌체험과 함께 함상공원을 관람하는 등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아이들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논에 깃들어 사는 오리와 우렁이 농군들의 역할을 체험하면서, 우리 농업이 생명의 터전으로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더불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공존의 뜻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사회봉
2천5백여 농민에 도우미 지원 농림부 상반기 분석 결과 지난해 82시군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영농도우미사업’을 통해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모두 2천4백78명의 사고농업인이 지원을 받았다고 농림부가 최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영농도우미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1천7백3명, 여성 7백75명이 영농도우미를 활용했으며, 작목별로는 ▷논벼가 7백6명(28.5%)으로 가장 높고 ▷과수 5백39명(21.8%) ▷채소 4백93명(19.9%) ▷특용 2백34명(9.4%) 등의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농작업사고 1천6백50명(66.6%) ▷교통사고 5백57명(22.5%) ▷일반상해사고 2백71명(10.9%) 등의 순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9백40
‘규모화’ 그만 두고 ‘농정대안’ 찾아라 지난 23일 오후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이날 세계 여러 나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세계농정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목을 끈 것은 농림부가 추진하는 오는 2013년까지 쌀 전업농 7만호를 육성하고 영농규모를 호당 평균 6㏊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규모화 정책’에 대한 비판이었다. 물론 규모화는 피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일부 주장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토론자들은 규모화 정책은 우리 농업 구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며, 세계 농정의 흐름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주를 이루었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규모화정책은 역
농업정책자금 대출은행 확대 창업농지원 등 5개사업 추가 농림부는 주로 농협을 통해 대출하던 농업정책자금중 창업농지원, 신규후계농지원, 후계농추가지원, 농기계사후관리, 축산분뇨처리시설 등 5개 사업자금의 대출기관을 내년부터 시중은행도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자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농협 이외에도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 대출금의 거래은행 변경도 가능해 진다. 농림부는 그 동안 농업정책자금 취급은행 확대를 추진, ‘04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축발기금의 모든 융자사업과 RPC운영자금, 농기계구입자금 등의 취급은행을 개방했으며, 작년말 현재 8개 은행의 대출잔액은 1천1백70억원이다. 농림부는 9월중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설명회
제7차 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지난달 24∼27일까지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고 농림부가 밝혔다. 농림부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원산지 등 농업 관련 사안의 논의에 참여했다.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 ment)는 상품교역, 서비스교역, 투자, 경제·기술 협력 등 경제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로, 자유무역협정(FTA)과 동일한 성격을 갖는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협정문안과 상품 관세양허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양측이 교환한 바 있는 상품 관세양허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도 양국은 농업 등 민감한 분야에 대해서는 ‘양허제외’ 등의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농업노동으로 인한 재해가 갈수록 증가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없어 ‘농업노동재해법’ 제정을 위한 농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의장 문경식)은 오는 9일 ‘농업노동재해보험법 제정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이 끝난뒤 대국민 서명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의 개방농정으로 인해 농업노동재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농가인구 감소세가 심각, 농기계 및 농기구의 사고,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질환 등이 급증하고 있으나, 농가소득 수준이 현저히 낮아 병을 키우는 결과만 낳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을 중심으로 최근 전개하고 있는 농업노
롯데마트가 수입산 미국산 수입쇠고기 중 목심으로 신고한 ‘척아이롤’을 ‘윗등심’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자, 이에 대한 행정처분을 놓고 관계당국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9일 전국의 29개 롯데마트 지점을 조사한 결과, 16개 지점에서 미국산 수입쇠고기를 목심으로 신고하고 진열대에서 판매할 때는 등심으로 판매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롯데마트 영업점으로 공문을 보내 소명을 받은 뒤 이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계속적인 단속이 있을 예정”이라면서도 “행정처분을 두고 고심에 빠져 있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정지 행정처분은 처음 있는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 확산 충남 서천·전북 부안 지역 피해 농민들 대책 마련 촉구 ... 관련 당국 “현재로선 대책 없다” 충남 서천군과 전북 부안 지역의 벼 재배단지에서 잎이 노랗게 타들어 가는 ‘줄무늬 잎마름병’이 집단 발생해 생산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관련 당국은 뾰족한 대안이 없어 농민들의 가슴도 검게 타들어 가고 있다.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는 지난 7월 초부터 ‘줄무늬잎마름병’이 집단 발생해 현재 상태로는 생산조차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전농 서천군농민회 최용혁 사무국장은 “이 병은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잎이 노랗게 타들어 가는 병인데 이미 감염된 벼에 농약을 해도 소용이 없으며, 생산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현재 피해 면
긴 장마도 끝이 나고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돈 많은 사람들이야 해외여행이다, 골프여행이다 해서 서민들은 감히 꿈도 못 꿀 계획들을 세우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박한 휴가를 갖는다. 계곡이나 바다로 아이스박스 챙겨들고, 삼겹살에 소주한 잔 마시며 삶의 애환을 달랜다. 또 간간이 시골고향집을 찾는 것이 휴가가 되기도 한다. 어머니 따오신 고추에다 부추 썰어 넣고 이열치열로 더운 날 매운 고추전을 먹으며 정을 나누기도 한다. 도랑에서 잡아온 다슬기도 소일거리가 된다. 국물은 술을 많이 마시는 남자들의 몫이고, 바늘로 쏙 뺀 다슬기는 간장에 비벼져서 별미가 되기도 한다. 밭에서 따온 옥수수를 먹으며
롯데마트 영업정지 처분받나'위등심' 부위명 표시 논란롯데마트가 목심으로 신고한 ‘척아이롤’을 ‘윗등심’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자 이에 대한 행정처분을 놓고 관계당국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9일 전국적으로 19개 롯데마트 지점을 조사한 결과 16개 지점에서 미국산 수입쇠고기를 목심으로 신고하고 진열대에서 판매할 때는 1등급 등심으로 판매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롯데마트 영업점으로 공문을 보내 소명을 받은 뒤 이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계속적인 단속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영업정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두고 고심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