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 주곡인 쌀을 자급함으로 인해 큰 위기 없이 고물가 시대를 헤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농경지 잠식과 쌀 재배면적의 감소는 쌀 생산량의 감소로 이어져 우리나라도 식량위기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주목된다.농촌진흥청 농업다원기능평가팀이 작물별로 농지 1헥타르당 인구 부양능력을 계산해 본 결과, 쌀은 20.4명, 고구마는 25.1명, 옥수수는 13명, 사과는 8.6명, 배추는 7명이라고 분석했다. 또 사료 옥수수를 재배하여 돼지고기를 생산하면 1.2명, 쇠고기로 소비할 경우 0.3명 밖에 부양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분석은 성인 1인 기준으로 하루 필요 칼로리를 3천킬로칼로리(kcal)로 가정했을 경우다.특히 만약, 논 100㎡(10 x 10m)에
농촌진흥청은 재난 등의 비상사태 시에도 손쉽게 보급이 가능한 비상식량 ‘영양 주먹밥’을 개발하여 18일 시식회를 가졌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하여 시식회를 가진 ‘영양주먹밥’은 최소영양권장량을 충족시키면서도 많은 재료나 조리기구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어, 국가 재난사태와 홍수 등 재해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의 기호를 고려하여 김치·채소·고기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먹기에도 좋고, 국민 일일 섭취 권장량의 영양분이 고려되어 있어 자칫 손상되기 쉬운 건강상태를 가진 재해상황 하의 이재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시연된 주먹밥은 특히 건조김치 및 절임·발효식품류 등을 활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등 14개 기관이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공식후원기관으로 선정됐다.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사무총장 유제곤)는 20일 중앙부처 9개, 정부투자기관 3개, 민간단체 2개 등 모두 14개 기관을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공식후원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후원기관은 앞으로 관람객유치는 물론 꽃박람회 홍보, 전시유치, 수익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꽃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게 된다.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26일부터 5월20일까지 안면도 꽃지와 수목원 일대에서 열린다.〈공식후원기관 명단〉◇중앙부처(9개)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정부투자기관(2개) ▷한국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민간단체
제2회 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가 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단지에서 지난 18∼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됐다.‘좋은 세상 좋은 쌀 - 쌀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장기원)에서 개최한 이번 쌀전업농의 전국회원대회는 소비자와 쌀 관련 기관, 업체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장기원 회장은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는 쌀전업농만의 잔치가 아닌 소비자와 쌀전업농, 기관, 업체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감의 장”이라며 “우리 쌀전업농은 이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이권만을 위하는 것이 아닌 국가의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주체로써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국민 앞에서 다짐하자”고 말했다.또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
농촌진흥청은 지난 8일 각 도 농업기술원 및 특·광역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4-H활동 61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기본시책 내용 설명회와 업무협의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농촌 4-H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민간 4-H운동이 정착되기까지 농촌지도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의회를 통해 농촌의 영농4-H활동의 회원들은 시대에 맞게 활동도 펴나가면서, 아울러 지금까지와 같이 농진청에서 교육과 기술전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직무대리 이광식)가 14일 껍질째 먹는 기능성 배 ‘스위트 스킨’에 대한 품평회〈사진〉를 개최했다. 수원 이목동 배 시험포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소비자, 농민, 관계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신일섭 원예연구소 연구사의 ‘스위트 스킨’ 육성내력 및 특성에 대한 소개 후 홍성식 박사의 배의 기능성 성분과 효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스위트 스킨’ 시식 및 평가서를 작성하고 폐회했다.껍질이 얇고 쓴 맛이 거의 없는 여름용 껍질째 먹는 배 ‘스위트 스킨’은 조생종으로 과중은 450g 내외로 과즙이 많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다. 현재 스위트 스킨은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되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농가에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인 자두의 면역기능 강화, 항염, 항산화 효과를 분석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농진청 농산물이용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염증을 유발시키는 세포에 대석품종의 추출물을 투입한 결과, 염증 유발 물질인 NO(nitric oxide)의 생성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무사의 경우는 추출물을 실험용 쥐에게 먹인 결과 면역세포를 증식시키고, 면역매개 물질인 사이토카인 INF-γ(항바이러스 단백질), IL-2(면역 세포 증식 및 항체 생산 촉진) 등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피자두의 경우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번 연구걀과 신선한 피자두의 식이섬유 함량은 2.1g/100g으로
농촌진흥청이 올해 주곡의 안정적 생산에 즈음하여 우리 쌀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그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논에 자주색 벼를 활용한 대형 홍보글자를 새겨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철역 평택∼천안 구간(충남 천안시 성환읍 봉모리) 및 호남선 익산∼대전(익산시 황등면 황등리)구간에 ‘쌀사랑 나라사랑’, 경부선 밀양∼청도(밀양시 상동면 구곡리) 구간에 ‘쌀♡생명 밥♡보약’ 문구가 각각 새겨져 있다.농진청 관계자는 “외국산 쌀이 도입되면서 어려움을 농민들이 겪고 있는 시점에 국민들의 우리 쌀 사랑 의식 고취와 농업인들의 쌀 산업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이 홍보 문구를 새겼다”면서 “수확 직전인 10월까지 수많은 철도 승객들에게 내 고향
농촌진흥청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8일, 부산 동래에 있는 우장춘기념관에서 원예농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고)우장춘 박사의 49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에는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과학기술계, 교육계 등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또 이에 맞추어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의 과학체험을 위한 행사를 부산에 위치한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에서 10일까지 개최했다.어린이 과학체험행사는 파프리카, 장미, 토마토, 딸기 수경재배를 비롯한 첨단 시설농업 기술이 펼쳐지는 연구현장 견학과 퀴즈로 신기한 식물 이름 알기 등이 진행됐으며, 실제로 화분 만들기를 통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씨 없는 수박’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 육종학자 고 우장춘 박사는 일본에서 농학박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의 배 재배농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배 재배기술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한·중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울산원예농협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배 재배동향과 수준을 점검하고 울산배를 최고 품질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심포지엄에서는 중국 옌볜(延邊)대학교 오수옥 박사의 ‘중국배 재배기술 및 현황’, 농수산물유통공사 이영섭 팀장의 ‘배 수출 동향 및 수출지원사업’,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최진호 박사의 ‘고품질 배 생산 신기술’등의 주제발표와 울산배 탑푸루트 단지 김진해 회장의 농가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노당 인권위원회 등 노동과 인권단체들로 구성된 ‘농진청 구조조정(퇴출제) 진상조사단’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중인 상시퇴출제가 올바른 개혁과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원칙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인권문제까지 파생시키고 있다며 우선 직원들 내부 신뢰부터 얻을 방안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농진청 구조조정(퇴출제) 진상조사단은 6월2∼8월4일까지 2개월 동안 농진청 개혁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시퇴출제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진청은 직원들의 무사안일을 개혁의 핵심과제로 설정한 뒤 벽과 칸막이를 없애고 엄정한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조직의
농촌진흥청은 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충남 당진군 고대면 성산1리 손현동 옥수수 신품종 재배단지에서 사일로 없이 담근먹이를 만들 수 있는 기술과 옥수수 신품종 ‘광평옥’, ‘강다옥’ 등 신품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는 전국의 선도 축산농가를 비롯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서울우유협동조합, 농협(축협), 종자 생산기관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남도, 작물과학원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를 가진 수확과 동시에 담근먹이를 만드는 기술은 최적화된 품종과 재배방법을 종합적으로 팩키지화하여 보급하는 첫 사례로 영양가는 높으나 한여름이라는 기상조건으로 인하여 많은 수고가 들었던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고유가시대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축사 냉방을 함으로서 전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주)티이엔(김태원대표)과 공동으로 개발, 올해부터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특허출원도 마친 이 기술은 고유가시대에 전기료를 최소로 줄이면서 축사를 냉방시킬 수 있음은 물론 지구온실가스 발생도 줄이고 돼지 생산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재생에너지란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해양, 폐기물 등 8가지와 신에너지인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수소에너지 등을 말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지열은 미래 청정에너
‘2008 한농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의 11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가 지난 11∼13일 3일간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에서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 주최로 열렸다.이번 농업경영인대회에는 공동 명예대회장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홍국 (주)하림 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등 각 당 지도부와 류근찬, 유성엽, 김춘진, 유선호, 이낙연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0여명과 정우택 충북도 지사, 이경옥 전북도 부지사, 진종설 경기도, 이대원 충북도, 김희수 전북도 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1백여명이 참가 행사를 축하했다.또한, 이수화 농촌진흥청장, 농협중앙회 이정복 부회장, 윤요근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5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역대 농촌진흥청장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 청장은 이날 사료값 상승 및 에너지 절감 등 농촌의 현안사항 대처방안과 농진청의 개혁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역대 청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보성군은 지난 5일 벌교읍사무소에서 관내 오이 주재배 농업인(벌교부농회)과 기타 관심 농업인 1백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이재배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전흥용 박사와 이상규 박사를 초빙, 시설오이 병해충 발생 특성과 방제대책, 파종에서 정식 후 수확까지 관리방법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농자재 제조방법,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관내 오이는 모두 벌교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만큼, 지역적으로 특화 작목에 해당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벌교 지역 오이가 차별화된 농산물로 거듭나서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한국농업대학은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 425명이 지원하여 196명을 선발,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시 모집에서 대가축학과 3.3:1, 화훼학과 3.2:1 등으로 비교적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가축학과 이완희(28) 씨는 충북 청원출신으로 청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수료하고 “농촌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부친이 마련하신 영농기반(한우)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말했다.최고령으로 합격한 채소학과 주득욱(45) 씨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포츠 운동기구 분야에서 특허를 받아 직접 사업을 경영하던 중, 농사만큼 정직한 것도 없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 비하여 비전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했다고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가 다양한 관상용 호박 및 대형 호박을 전시하고 있다.이번 전시 행사는 8월 한달 동안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난지농업연구소에서 열리며, 기간 중 모든 방문객들에게 개방된다.이번에 전시되는 희귀호박들은 박과채소의 모양이 희귀한 다양한 호박들과, 무게가 100kg 정도 되는 대형호박을 비롯하여 여름철 건강채소로 알려진 쓴오이(여주) 등 50여종이다.
버려지는 ‘누에똥’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는 버려지는 ‘누에똥’을 이용하여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연구한 결과, 시판 중인 아토피 치료제는 세포가 정상의 70%정도의 회복율을 보이지만, 누에똥 추출물에 의한 치료 효과는 95%이상의 회복을 보였다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이용되고 있는 ‘누에똥’은 동의보감 등 고의서에 항염증, 항비만, 치매예방, 항암, 진정, 진통, 진경, 류마티스, 두통, 관절염, 신경통, 요부냉통,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피부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누에똥’의 주성분은 지방류가 많았으며, 무기물로는 K(칼륨)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으로는 Aspartic acid(ASP)와 glutamic acid(GLU)이 많았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29일 본청 및 소속기관 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일류 농업과학기술 강국 달성을 위한 ‘농진청 개혁추진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