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 위생방역본부)가 주요 정책 홍보 및 소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위생방역본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유관기관 협업홍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위생방역본부는 일관된 목소리 전달을 통한 홍보 시너지 효과와 코로나19로 변화된 정책소통평가 기준에 맞춰 기관장 소통 실적 및 온라인 소통 노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정석찬 위생방역본부장은 “국민과의 소통 노력 및 체감 확산을 위한 기관장의 정책 소통 강화와 정부광고 품질 관리를 통해 국민 참여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의 시립 광명 푸드뱅크마켓 앞엔 20여명 남짓한 시민들의 긴 줄이 들어섰다. 이곳엔 올해 초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설치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위기를 겪는 시민들에게 먹거리를 ‘그냥’ 제공하겠다는 이 지사의 발표 뒤, 이 코너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이날 영하 13℃까지 떨어졌던 혹한의 날씨 속에 폭설까지 내렸건만, 시민들은 그 추위를 견디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앞에 줄을 섰다. 푸드뱅크마켓이 충분히 넓지 않아 다 들어갈 수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 경제 위축으로 경제성장률 악화를 점쳤으나 적절한 방역조치 시행으로 경기충격이 완화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20년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1.1%를 기록한 이유다. 올해는 어떨까.국승룡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은 기획재정부 2021년 경제전망을 토대로 “2021년 국내경제는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역성장의 기저효과, 글로벌경기와 반도체 업황 개선, 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플러스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들이다
2009년 이명박정부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적폐 중 하나가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은 대통령선거 직선제가 대표 구호였다. 종신집권을 꿈꿨던 박정희는 1972년 유신쿠테타로 대통령선거를 간선제로 바꿨다. 이후 대통령선거 직선제는 민주화운동의 가장 큰 목표였다. 1987년 드디어 대통령선거가 직선제로 바뀌었다. 대통령선거 직선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민주화의 상징이다.이어 각종 선거는 직선제로 전환됐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뿐 아니라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도 직선제가 됐다. 직선제 이전 농협 조합장 선거는 선거라 할 수 없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저수지 붕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중·소규모 저수지에 대한 치수능력확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체적으로 유사시 하류부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231개 저수지를 발굴했으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체계를 인용해 수문학적·지형학적·구조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중·소규모 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 우선지구 후보지 48개를 선정했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20일 청와대가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지난해 말 법무부 장관 등 일부 인선을 발표한 데 이어 20일만의 개각이다.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짓밖에 남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문재인정부에서 정책을 소신 있게 이끌어갈 수 있는 마지막 얼굴들이라 볼 수 있다.당초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 재임 1년 반이 경과한 장관들의 교체 가능성이 높게 제기됐다. 2019년 8월에 취임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가장 유력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문재인정부는 전임 박근혜정부 정책에 대한 심판과 개혁을 명분으로 집권에 성공했다. 때문에 후보 시절부터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폭넒은 개혁공약을 내걸었고 농정분야에도 일부 주목할 만한 공약이 포함됐다. 그러나 취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부분의 공약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공약을 실무적으로 이행해야 할 농림축산식품부와 김현수 장관의 소극적 태도가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 농정공약 중 유의미한 성과가 포착되는 건 ‘쌀값 지지’, 조금 더 시야를 넓혀 봐야 농식품부 내 ‘여성농민전담부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설을 맞아 명절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명절은 농민들과 유통인들이 출하물량을 계획적으로 확보하는 만큼 급증하는 수요에도 공급장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번 설 또한 주요 성수품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기상이변으로 과수·임산물 생산량이 크게 줄었지만 명절 특수를 겨냥한 대기물량과 계약출하 물량 등 공급여력이 확보돼 심각한 수준의 가격상승은 없으리라는 관측이다. 도축마릿수가 늘어난 쇠고기·돼지고기와 재고가 확보된 닭고기도 상황이 무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서영광농협과 백수농협, 굴비골농협 등 전남 영광군의 3개 농협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의원총회를 서면 의결로 대체하며 조합장 임금 인상 등을 시도하자 농민들의 성토가 거세다.서영광농협의 경우 지난해 말 조합장 등 임원 보수 인상 등의 대의원총회 안건을 서면으로 의결했다. 5,700만원(월 480만원)인 조합장 기본연봉을 6,000만원(월 500만원)으로 4.17% 인상하고, 3,240만원인 성과연봉을 3,600만원으로 11.11% 인상하자는 내용이다(사진). 굴비골농협에서도 지난해 11월 같은 방식으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부가의결권(조합원 수에 따른 지역농협별 의결권 차등 적용)을 전제로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 직선제 도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농식품부와 농협은 지난해 12월 31일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비롯해 관련 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핵심은 부가의결권 적용을 전제로 한 직선제 도입 합의다. 협의에서 부가의결권 기준은 1년 이내에 시행령으로 별도 규정하기로 했다.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이번 합의엔 직선제 전환 시 회장 책임 및 권한 행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고병원성 AI 방역과 관련한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토종닭협회는 지난 21일 현장에서 제기된 중앙 및 지방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14개 개선사항으로 추려 농식품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많은 방역지침이 행정명령 등으로 시달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의 이행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토종닭협회가 모은 14개 개선사항을 보면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개선 △탄력적인 예방적 살처분 방역대 운영 △가금 및 가금산물 반입 금지 문제 해결 △정부 행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기연구원은 지난 17일 ‘농업보조금의 농가소득 안정화 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농업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농가소득의 불확실성 경감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에 의하면 공익형 직불제, 농민수당, 농민기본소득 등 농업·농촌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소득지원 목적의 농업보조금이 증가하고 있다.소득지원 효과는 농가소득의 위험 경감 정도에 영향을 받는데, 농업보조금의 효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농업보조금 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납세자의 공감대를 형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