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전염병으로 인한 가축의 사육제한 및 일시 이동중지 명령권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일임하고 일시 이동제한으로 인한 농가의 손실을 보전하는 내용의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으로는 농식품부 장관이 전염병 발생이 빈번한 지역이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시장·군수·구청장은 전염병 발생 우려가 있는 가축의 사육제한을 명령할 수 있다. 또 농식품부 장관, 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 2003년 낙농진흥회를 탈퇴했던 부산우유가 재가입을 희망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 진흥회)는 지난 4일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부산우유의 가입 신청에 대해 보고했다.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부산우유)은 지난해 9월 낙농진흥회에 집유조합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10년 말 구제역 발생에 따라 농가의 쿼터를 증량한 이후, 생산량을 감축할 때마다 발생하는 조합원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유제품 판매확대와 조합원 지도업무에 집중해 조합경영의 안정성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짐했던 한우국이 사업계획 구체화에 나섰다.농협 한우국(국장 김삼수)은 지난달 27일 ‘농협 한우개량 및 컨설팅 실행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올해 중점사업인 한우개량 고도화와 농가 컨설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지역축협·지역본부·축산컨설팅부·한우개량사업소·축산연구원·농협사료 등 관련 실무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국내 한우시장은 사육농가의 지속적인 감소와 수입쇠고기 수요 증가에 따라 자급률이 36%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업계의 고
“이제는 이 딱딱한 서울 길바닥에 나앉을 일 없어지나 했는데….”2018년. 그토록 바라던 농정개혁이 이제는 가능해지나 싶던 찰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석은 공석이 됐고 농민들은 반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수장 없이 표류해야만 했다. 이례적인 한파와 기록적인 폭염에 농작물을 돌볼 기회조차 잃었을 때도, 애써 기른 대파가 한 단에 100원 취급을 받을 때도 농민들은 모든 충격을 외로이 감내해야 했다.그럼에도 놓지 않은 농정개혁의 꿈은 직불제 개편안이 논의되도록 만들었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에 관한 법이 제정되는 기반을 만들었다. 불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9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3년동안 집행부를 이끌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는 손정렬 후보와 이승호 후보가 경합을 벌였고 대의원 145명의 표 중 109표를 받은 이승호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이승호 회장은 12·13·14·16대에 이어 다섯 번째로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다.이 회장은 “목장경영은 농가의 몫이지만 농가의 재산권을 지키는 일은 협회와 협회장은 몫이다. 낙농후계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오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협회)가 올해 △한우가격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소비자 지향적 생산과 합리적 유통환경 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과 조직 강화 △한우의 공익적 가치 부각 및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협회는 지난달 26일 충남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9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수입·지출 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승인했다.김홍길 회장은 “올해 7월이면 한우 사육두수가 310만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경산우 비육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을 오는 9월 27일까지로 연장했지만 현장은 여전히 혼돈에 빠져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미허가축사 적법화 진행률은 47.7%다. 이행기간을 부여받은 농가 3만4,219호 중에서 완료한 농가는 9.4%, 진행중인 농가는 38.3% 뿐이다. 폐업을 결정한 농가는 278호, 적법화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농가는 7,119호에 달한다.지난해 9월 말 이행계획서 제출 이후 5개월이 지났지만 적법화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복잡한 절차, 정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 초 베트남까지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공동방역이 필수로 꼽힌다. 특히 이를 마중물로 남북 농업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지난달 25일 국회에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농어업정책포럼의 주최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남북공동방역 제안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사진). 김현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이 동등하게 참여해 공동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조사·연구·대응은 대북제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만큼 적극적인 수행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 무효소송 등 많은 후폭풍을 야기했음에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축협의 무자격조합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많은 논란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금까지도 전국에서 무자격조합원에 대한 문제제기가 지속되고 있다.무자격조합원은 실제로 양축을 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사업과 이해관계가 없으면서도 복지나 배당을 과도하게 요구해 부정한 특혜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조합장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조합의 의사결정 왜곡을 유발하는 것이 가장 큰 문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28일 만인 25일 0시를 기해 경기 안성시와 충북 충주시의 보호지역(구제역 발생농가로부터 3km 이내)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로써 이동제한은 모두 해제됐고, 구제역 경보단계는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안성과 충주의 보호지역 내 사육 중인 우제류를 임상 및 실험실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다만 3월말까지로 연장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이 논의되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CPTPP는 11개국이 체결한 다자간 FTA로 지난해 12월 30일 우선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CPTPP에 참여한 11개 회원국 가운데 일본과 멕시코를 제외한 9개 나라와 이미 FTA를 체결한 상태여서 CPTPP 가입은 ‘사실상 한-일 FTA’라는 해석도 있다.우리나라가 지난해 우선 발효된 CPTPP에 가입하려면 CPTPP에 따른 시장개방은 물론 11개국의 요구사항을 100% 수용해야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축산업계 사회공헌 운동체로 지난 2012년 출범한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 나눔축산)가 후원 확대를 통한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나눔축산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상 승인(안)을 의결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상생협력·환경책임운동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나눔축산 비전 선포식 △SNS 활용 축산 바로알리기 △나눔축산운동 소식지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