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2019년도 대의원 정기총회 성료

  • 입력 2019.03.03 19:20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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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협회)가 올해 △한우가격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소비자 지향적 생산과 합리적 유통환경 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과 조직 강화 △한우의 공익적 가치 부각 및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충남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9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수입·지출 결산(안)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김홍길 회장은 “올해 7월이면 한우 사육두수가 310만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경산우 비육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나 큰 틀을 보고 협조를 부탁드린다. 1만두는 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4만두는 협회 회원들이 스스로 해나가야 수급조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쇠고기 자급률이 36%대로 하락했다. 소비촉진 효과는 미미하고 결국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 안정을 꾀했으나 이뤄진 것은 없었다. 협회의 사료 OEM 사업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아울러 협회는 정부에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편 공석이었던 부회장 1인과 감사 1인에 대한 보궐선거를 통해 전북 정읍시의 박승술씨와 인천 강화의 김학수씨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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