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2026년 출시를 앞둔 배추 뿌리혹병 예방 치료제 '명작플러스SC'와 원예용 밭 제초제 '벤타플루ME'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시범포장 평가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진행된 평가회에서는 본사 CRM팀과 전국 FM 직원들에게 대상 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사용 결과를 발표하고, 배추포장에서 생육상태와 병 발생 등을 직접 확인했다.
명작플러스SC는 십자화과 작물에서 발생하는 토양 유래 병해인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하는 약제다. 밭을 조성할 때 희석액을 토양 표면에 동력분무기나 드론으로 골고루 뿌린 뒤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고 정식하면 된다.
약해에 매우 안전하므로 살포 직후 모종을 심을 수 있다. 아울러 병원균의 휴면포자 발아 직후 또는 수평 감염 시 뿌리에서 토양으로 방출된 유주자를 살균한다. 꽃양배추(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포함)·무·배추·양배추의 뿌리혹병 등록 약제다. 노균병·뿌리마름병·그루썩음병 등 토양 유래 초기 병해용 약제로도 등록될 예정이다.
벤타플루ME는 밭 휴간(헛골) 처리 전문 제초제다. 화본과와 광엽잡초를 포함해 사초과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경엽 살포 뒤 흡수 이행해 3~5차 생장을 멈추게 하며, 고사까지 10~15일 정도 걸린다. 특히 3엽기 이내 잡초에 가장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난방제 잡초(깨풀·닭의장풀·사마귀풀·자귀풀·소리쟁이 등)가 많은 포장에서는 비선택성 제초제(자쿠사 액제) 사용을 권장한다.
SG한국삼공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분석해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을 정립해 농민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