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보국’ 이어갈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 모집

오는 6월 30일까지 (재)한광호기념사업회로 신청

  • 입력 2025.05.14 11:00
  • 기자명 김수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오는 6월 30일까지 제12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농업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자(대한민국 국적 소지)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가 오는 6월 30일까지 제12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 제공
(재)한광호 기념사업회가 오는 6월 30일까지 제12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 제공

구체적으로는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해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 국내외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으로 이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초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은 농업대상·농업연구상·농업공로상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상금은 총 1억원이다.

시상요강과 신청양식은 한광호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khpriz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재)한광호기념사업회(02-2287-2965)로 하면 된다.

한광호 농업상은 SG한국삼공의 창립자 고 화정 한광호 박사의 유지인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잇고자 제정됐다. 국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농업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다. 지난 10년 동안 30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했으며, ‘농업계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