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은 오는 14일 전북 무주군 소재 하늘땅마을에서 전농 20주년 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한다.전농 전현직 총연맹 의장, 부의장, 사무총장, 도연맹 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농민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전농 창립 20주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한편 전농 20주년 준비위원회 상임 준비위원장에는 문경식 전 의장이 선임됐다.
전농 광주전남도연맹 의장을 역임했던 허연 전 의장이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지난 16일 0시에 출소했다. 이날 기원주 전농 광전연맹 의장과 문경식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점기 진보연대 의장, 고송자, 정우태 민주노동당 전남도 의원을 비롯한 농민회 활동가들과 진보연대 활동가 3백여명이 촛불을 들고 허 전 의장의 출소를 환영했다. 허연 전 의장은 지난 2007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저지 투쟁 과정중 연행되어 1년 6개월 실형선고를 받고 장흥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기원주 의장은 환영사로 허연 전 의장을 맞이했으며, 허 전 의장은 수감 생활을 회상하며 지난해 이명박 정권에 맞선 촛불 시위의 감동과 함께 효율적인 투쟁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고 밝혔다.
장흥의 ‘강기갑’ 이라 불리우며 돌풍을 일으켜 지난 4.29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정우태〈사진〉 전남도의회 의원(민주노동당, 50)은 6.6ha(2만평)의 땅에서 표고버섯, 수도작 등의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다. 27년 동안 장흥군에서 묵묵히 농사를 짓고 농민운동을 해오며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정 의원을 지난 20일 장흥군 관산읍에서 만났다.“장흥군 농어민의 승리”라고 입을 뗀 정 의원은 장흥군 유권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승리하게 된 원인은 이 지역 농어민들이 하나로 뭉쳐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그는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에서 기존에 보내왔던 기대가 하나도 실현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농어민들의 민심을 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전농 광주전남도연맹 의장을 역임했던 허연 전 의장이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지난 16일 0시에 출소했다. 이날 기원주 전농 광전연맹 의장과 문경식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점기 진보연대 의장, 고송자, 정우태 민주노동당 전남도 의원을 비롯한 농민회 활동가들과 진보연대 활동가 3백여명이 촛불을 들고 허 전 의장의 출소를 환영했다. 허연 전 의장은 지난 2007년 한미 FTA저지 투쟁 과정중 연행되어 1년 6개월 실형선고를 받고 장흥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기원주 의장은 환영사로 허연 전 의장을 맞이했으며, 허 전 의장은 수감 생활을 회상하며 지난해 이명박 정권에 맞선 촛불 시위의 감동과 함께 효율적인 투쟁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고 밝혔다.이후 장흥군 농민회에서 준비한
농협개혁 완수,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쟁취도창립2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에 문경식 씨 선임전국농민회총연맹이 지난 24일 수원시 소재 농민회관에서 개최한 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핵심내용은 ▷연속적인 FTA 저지 등 반신자유주의 투쟁 ▷식량주권 실현 ▷국민주권과 민생 실현 등이다.전농은 이를 위한 핵심 4대 과제로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협동조합 개혁 투쟁 ▷농민생존권 쟁취·농가부채 해결·식량주권 실현 ▷경제·민생·대북관계 파탄, 민주주의 역행하는 MB 심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전농은 내년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을 벌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농이 이날 결의한 상반기 주요사업 계획을 분야별로 요약 게재한다. 〈김규태, 최병근 기자〉 ▶투쟁사업=전농은 ‘농협개혁
보성지역 농민들이 한미FTA국회비준 저지, 식량자급 실현, 협동조합 개혁, 농가부채해결 등을 결의하며 올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식량자급 실현, 협동조합 개혁,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2009년 보성군 농민 전진대회’가 보성군농민회(회장 권용식) 주관으로 지난 10일 보성군 종합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농민 및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김규태 보성군농민단체협의회 의장은 이날 “최근 미국 금융공황으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경제위기로 몰아가고 있는데 이명박 정권은 실패한 미국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려 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가면을 쓴 미국 거대 자본의 철저한 이윤추구를 위한 한미FTA 국회비준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특히 그는 농협중앙회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7일 낮 12시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농가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목장원유가 현실화 및 경영회생 대책 촉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 낙농인들은 “제반비용이 지속적으로 폭등, 경영난으로 폐업 농가가 속출하고 있다”며 목장경영과 우유재생산을 위해 목장원유가(우유납품단가) 현실화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FTA에 따른 최대 피해 품목은 낙농육우산업”이라며 한미 FTA 비준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이승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여러분들의 소리는 대한민국 국회에 전달되고 있다. 여기 많은 국회의원들이 오셨다. 원유가 현실화 꼭 관철시켜내자. 말 안 들으면 잘 듣게끔 하자. 유업체의 안은 터무니없다. 우린 납유거부까지 결의했다. 넉넉잡아
지난 2006년 11월 광주 시청 앞 한미FTA 저지 투쟁중에 연행됐던 위두환 전농 광주전남연맹 전 사무처장이 지난 4일, 1년 6개월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이에 한도숙 의장을 비롯한 전농 장흥군 농민회원 등은 지난 3일 밤 11시부터 장흥교도소 앞에서 촛불을 들고 위두환 전 처장의 출소를 환영했다.위두환 전 처장은 옥중 생활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진보정당의 분열이 가장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는다”며 “다시는 그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교육 사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촛불시위를 한미 FTA저지 투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위두환 전 처장과 오랜만에 해후를 한 주요 활동가들은 이명박 정부 취임 100일만에 출소하는 위두환 동지로 인해
전남·북, 경남 지역 농민들이 잇따라 영농발대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풍년농사와 통일농업 실현 등을 기원했다.▶전남=전농 나주시농민회(회장 정만석)는 지난달 28일 나주시 영산강 둔치에서 3천5백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FTA 국회비준저지, 농산물가격보장, 통일농업 실현을 위한 2008년 나주시 농민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농발대식에는 문경식 전농 전 의장, 한도숙 전농 의장, 기원주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과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또한 전농 화순군농민회(회장 최인근)도 ‘비료값 인하! 농진청 유지!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를 위한 2008년 화순군농민 영농발대식을 같은 날 화순장터 주차장에서 3백여 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달 25일 월곶면 청룡회관에서 경기도연맹 간부수련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추진키로 한 국민농업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놓고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도내 각 시군농민회의 회장, 사무국장, 정책실장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사업평가와 함께 2008년의 주요 사업에 대해 시종 열띤 토론을 벌였다.토론회를 마친 간부들은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으로부터 ‘지속가능한 국민농업, 통일농업’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들었다.한편 이날 토론회장에는 문경식 전의장과 한도숙 의장 등 전농의 전현직 의장이 나란히 참석하여 도연맹 간부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농민들의 정치세력화를 강조했다.이흥기 경기도연맹의장은 수련회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지난 2일 전국적인 농민단체들 강기갑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4-H본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의 전국적 규모의 농민단체들은 사천시 강기갑 의원 후원회 사무실에서 ‘농민단체 강기갑 의원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기갑 후보 공식지지 선언을 알려온 농민단체들은 ‘17대 국회에서 강기갑 의원이 보여준 농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탁월했다’며,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29일에 걸친 단식농성은 대한민국 농업, 농민, 농촌이 처한 절박한 현실을 국회에서 목숨을 걸고 알려낸 투쟁이었고, 한미FTA 국회비준저지하기 위한 15일의 단식투쟁은 기
보성군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규태)가 주최하고 보성군 농민회(회장 최영추)가 주관한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저지, 농산물가격 보장을 위한 보성군 농민 전진대회’가 지난 20일 보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천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전진대회에는 문경식 전농 전 의장, 기원주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등 사회단체 인사들과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농민들은 입을 모아 농민들의 삶과 민생경제를 파탄 낼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은 현재 국회비준이라는 마지막 절차만 남았기 때문에 즉각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또한 현재 위기에 처해있는 국제적인 식량위기 사태를 해결할 길은 오로지 식량주권을 사수하는 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