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풍년농사‧통일농업 실현 기원
올 한해 풍년농사‧통일농업 실현 기원
  • 관리자 기자
  • 승인 2008.04.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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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북 경남 등서 영농발대식 잇따라

전남·북, 경남 지역 농민들이 잇따라 영농발대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풍년농사와 통일농업 실현 등을 기원했다.

▶전남=전농 나주시농민회(회장 정만석)는 지난달 28일 나주시 영산강 둔치에서 3천5백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FTA 국회비준저지, 농산물가격보장, 통일농업 실현을 위한 2008년 나주시 농민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 전농 나주시 농민회가 지난달 28일 나주시 영산강 둔치에서 3천 5백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영농발대식에는 문경식 전농 전 의장, 한도숙 전농 의장, 기원주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과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전농 화순군농민회(회장 최인근)도 ‘비료값 인하! 농진청 유지!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를 위한 2008년 화순군농민 영농발대식을 같은 날 화순장터 주차장에서 3백여 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남=윤병구 기자〉

전농 구례군농민회(회장 정정섭)도 지난달 28일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2008구례군 농민 영농 발대식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길원 구례군 농민회 사무국장의 전통혼례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례군 농민회원과 통일경작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화엄사 스님, 기아자동차 광주지부 회원들과 한국진보연대 오종렬 상임대표, 전농 광주전남연맹 박종섭 부의장, 서기동 구례군수 등 약 6백여명이 참석해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어 2부 행사에는 구례군농민회 이길원 사무국장의 전통혼례식이 진행되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구례=오필주 기자〉

▶전북=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고 있는 전북지역에서는 각 시군별로 영농발대식이 열렸다. 장수군은 27일, 김제 31일, 4월 1일과 3일에는 무주와 군산이 잇따라 영농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김제시 영농발대식에는 약 4백여명의 회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가해 올해 한미FTA 국회비준저지투쟁을 힘차게 결의했다.

이날 이광석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들녘의 흙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마음이 들뜬다. 올해도 풍년을 기원한다.”라며 인사말을 건냈다. 또한 올해 한미FTA저지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는 말과 함께 총선에서 진정 농민을 위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자고 강조했다. 북지역은 군산을 마지막으로 모든 지역에서 영농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들어갔다.  〈전북=백승재 기자〉

▶경남=전농 거창군농민회 북상면지회와 전여농 북상면지회는 지난달 25일 북상농협 앞마당에서 ‘식량주권사수! 식량자급률 법제화’,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의 기치를 걸고 영농발대식을 4백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 전농 거창군 농민회 북상면지회 소속 농민들이 지난달 25일 북상농협 앞마당에서 영농발대식을 열고 있다.

이날 영농발대식에는 신현기 거창군 의회의장, 백신종 경남도의원, 박민웅 전농 부의장, 오해석 수승대 농협조합장 등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민웅 전농 부의장은 축사에서 “요새는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이는 정치하는 사람들, 나라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농업을 위한 정책을 생산하지 못해서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박 부의장은 “이렇게 면민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근본적인 농업 회생을 위한 목소리를 모아내고 방법을 찾아야 될 것이다. 곧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농업을 진정으로 고민하는 정치인에게 한 표를 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올해 북상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이어졌고 오후에는 마을별 대항 노래자랑으로 면민들의 흥을 돋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거창=박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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