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 전농 광전연맹 전 의장 출소

1년6개월 수감생활 마쳐, 농민회원 등 환영

  • 입력 2009.05.24 17:59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농 광주전남도연맹 의장을 역임했던 허연 전 의장이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지난 16일 0시에 출소했다.

이날 기원주 전농 광전연맹 의장과 문경식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점기 진보연대 의장, 고송자, 정우태 민주노동당 전남도 의원을 비롯한 농민회 활동가들과 진보연대 활동가 3백여명이 촛불을 들고 허 전 의장의 출소를 환영했다.

▲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을 역임했던 허연 씨가 지난 16일 1년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장흥교도소를 출소했다. 기원주 전농 광전연맹 의장, 문경식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 등이 장흥교도소를 방문해 허연 씨 출소를 환영하고 있다.

허연 전 의장은 지난 2007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저지 투쟁 과정중 연행되어 1년 6개월 실형선고를 받고 장흥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기원주 의장은 환영사로 허연 전 의장을 맞이했으며, 허 전 의장은 수감 생활을 회상하며 지난해 이명박 정권에 맞선 촛불 시위의 감동과 함께 효율적인 투쟁을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고 밝혔다.

이후 장흥군 농민회에서 준비한 간단한 뒤풀이 행사로 허연 전 의장의 환영식을 끝낸 이후 망월동을 참배했다.  〈장흥=노형태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