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수입이 불가능한 호주산 젖소를 수입이 가능한 것처럼 허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의 한우농가와 낙농가들은 몸살을 앓았다. 그 중 낙농가들은 국내 사육 젖소 22만두 중 3만 8천두를 살처분하고 일시적인 원유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에 젖소 수입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전국 구제역피해농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호주산 젖소 수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호주산 젖소 수입은 실패했고, 낙농가들은 눈물로 맞바꾼 보상금을 잃고 실의에 빠졌다. ■ 믿었던 정부는 나 몰라라 전국 구제역피해농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동)는 지난해 농식품부를 찾아 호주산 젖소수입을 논의 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비대위에 젖소
세계 최초로 브루셀라균 10종 모두를 동시에 감별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PCR(Multiplex PCR) 키트가 국내에서 개발됐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2일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균 10종 및 백신균주 동시 감별이 가능한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수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기존 생물학적 감별방법을 이용할 경우 최대 7종까지만 감별 가능하고 기간은 10일 이상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소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B. abortus S19 및 RB51 백신균주와 양, 염소 등에 사용되는 B. melitensis Rev 1 백신균주도 동시 감별이 가능하다. 멀티플렉스 PCR 키트는 지난해 국내 특허출원이 완료됐으며,
새해가 시작되면서 분야별 다양한 제도가 재정비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도 지난 12월 27일 ‘2012년부터 달라지는 농수산식품정책’이라는 자료를 발표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소 50마리, 돼지 1,000마리 이상 전업규모 축산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하고, 전업규모 이하는 종전대로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5월 23일 시행됨에 따라 도시농업지원센터 등 활성화 근거가 구축된다. 또 지난 해 현장농민들의 민원이 가장 컸던 간척지 임대제도가 개선된다. 그러나 쌀가공산업, 김치산업 등 ‘산업’중심의 지원대책이 주를 이루고, 농민과 생산품목 중심의 개선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 각 분야 달라지는 농수산식품정책을 알아본다.
경북 영양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있었으나 ‘음성’으로 밝혀졌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총 16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하고 있다. 가장 최근 신고된 곳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한우농가로 사육중인 소 중 3두에서 침흘림, 설사, 폐사 증상이 나타나 20일 당국에 신고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음성’. 이같은 구제역 의심신고는 지난 5월 17일 충북 충주의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한달에 수차례, 총 16차례가 있어왔다. 신고 축종은 염소, 사슴, 돼지가 각 1번씩이고 나머지는 모두 한우농장에서 있었다. 현재 국내 모든 우제류 농장에서 3종혼합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태. 그래서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양성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80%를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7월 25일부터 적용된다. 게다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거나, ‘예방접종 확인서’를 휴대하지 않으면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을 수령하고도 스트레스, 유·사산 우려 및 증체율·산유량 저하 등을 이유로 백신접종을 기피하고 있다며, 7월 1일부터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소를 거래하거나 가축시장·도축장에 출하하는 때에는 반드시 예방접종 확인서를 휴대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5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
구제역으로 온 나라가 큰 몸살을 앓은지 6개월만에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개정안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번 개정을 통해 변경될 내용에는 2010년 강화와 안동에서 나타난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의 초동대처 실패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와, 전국적 백신 접종 상황을 반영한 조치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SOP 개정은 구제역의 정의와 전파방법, 증상 등 구제역에 대한 일반적 개념부터 새롭게 정돈한다. 전파속도가 급속하며, 야생동물과 조류·곤충 등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는 부분을 새롭게 명시하고, 기존에 소와 돼지에 대한 증상만 소개되어 있었으나, 양과 염소·사슴 등 우제류에 대한 증상을 추가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초동대응 개선을 위해 의사환축 발생시에 기존 시·군, 시·도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지난 7일 열린 ‘구제역 발생원인과 대책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구제역 발생 원인을 둘러싸고, 정부가 정보를 독점하고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일었다. 강국희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명예교수는 “정부가 질병대책에 대해 독점 및 왜곡”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의 정책 자문에 참여해오고 있는 박봉규 교수도 “내부에 제대로 말 할 사람(전문가)들의 숫자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호 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은 축산농가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이 회장은 “축산업 선진화 대책이 축산농가에 대한 이중제재의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피력했다. 또 정부가 구제역·AI 양성농장에 대한 보상금 20% 감액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구제역
보통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진 흑염소가 6마리를 출산하는 경사가 났다.지난달 29일 조길만(54ㆍ순창군 팔덕면 산동리) 오막래(52)씨 부부는 흑염소 울음소리에 출산을 짐작하고 외양간으로 달려갔다. 조씨 부부는 깜작 놀랐다. 무려 6마리를 출산한 것. 조 씨 부부는 직접 보고도 이를 믿을 수 없었다.조 씨 집에서 한 번에 새끼가 6마리나 태어났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동네 전체로 퍼졌다. 조 씨 집은 이웃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둘러보며 새끼 흑염소를 구경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기자가 취재를 하던 그 순간에도 이미 두 명의 이웃이 흑염소를 구경하던 차였다. 어미 흑염소는 이번이 세 번 째 출산이지만 아직 이름이 없다.“다산이라고 하면 좋겠다. 새끼를 많이 낳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이 최근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일부 봉장에서 애벌레가 떨어져 나오는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판정됨에 따라 검역원은 이같이 조치했다. 지난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국내 토종벌 사육군의 약 77%인 31만 7천군 감염(2010년 10월 20일 기준)된 것으로 검역원은 집계했으며, 전국 토종벌농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적으로 95% 이상의 토종벌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토종벌 사육농가 방역관리 수칙으로, ▷임상증상 발견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 ▷이웃 양봉장에 알리고 사람, 차량 출입통제 ▷중증 발생시 벌통, 봉기구 소독·소각 처리 ▷삼종염, 구연산, 제제(구제역 소독약), 안정화 이산화염소 등 제제로 벌통
구제역 피해로 인하여 소150,871두, 돼지 3,317,864두, 염소 7,535두, 사슴 3,243두가 생매장 되었다. 6,250명의 축산 농가들의 축산기반이 붕괴되었다. 지난 28일부터 구제역 살처분 피해 낙농가들이 국회 앞에서 삭발을 하고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의 요구는 아주 단순하고 소박하다. 소를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각종 트집을 잡아 그나마 보상금도 축소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발생하여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재앙은 분명 인재이다. 초기 안동의 발생농가의 의심신고 때 정확히 진단을 했다면 이러한 재앙은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거기서부터 실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준비를 해 놓았다면 이러한 대규모의 살처분을 막을 수 있었다.
잘 아시는 것과 같이 괴물 하면 스핑크스를 떠올린다. 전설이나 신화에는 이런 괴물들이 동서막론하고 나타나는데 우리나라도 불가사리라는 괴물이 고려 말에 등장한다. 이것은 민중들의 염원이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구전하는 것으로 혼란한 고려 말 사회의 반영일 것이다. 스핑크스와 같은 괴수로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인 복잡한 형상으로 하늘을 날 며 입에서 불을 내뿜는 괴물로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것이 키마이라이다. 이 괴물은 고대 소아시아지방에 살면서 농작물을 태우고 가축을 죽이는 등 사람들에게 큰 해를 끼쳤다고 한다. 이 지방의 왕인 이오바테스왕은 젊은 용사 벨레로폰에게 괴물을 처치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벨레로폰은 천마(天馬) 페가소스의 도움으로 키마이라의 목을 베어 나라를 평온하게 했다는
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가축이 매몰된 농장중 5,472개소(소 3,254, 돼지 1,985, 사슴 114, 염소 119)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중간 검사결과를 발표(‘11.2.15 기준)했다.조사 대상이 된 농장 5,472개소 중 63%에 해당하는 총 3,447농가(소 1,918, 돼지 1,457, 사슴 35, 염소 37)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으로 가축이 매몰된 농장은 발생농장외에 발생농장 반경 500m 또는 3km내의 우제류 농장, 발생농장과 역학 관련농장, 기존 발생지역에서 농가의 의심축 신고가 들어 오거나 예찰과정중 지자체 차원에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경우 양성 판정전에 예방 차원에서 미리 매몰한 것이다. 시
가축매몰 경기도가 전체 53%전체 돼지농가 중 27% 매몰돼농림수산식품부는 그동안 구제역 방역과정에서 가축이 매몰된 농장중 5,472개소(소 3,254, 돼지 1,985, 사슴 114, 염소 119)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중간 검사결과를 발표(‘11.2.15 기준)했다.조사 대상이 된 농장 5,472개소 중 63%에 해당하는 총 3,447농가(소 1,918, 돼지 1,457, 사슴 35, 염소 37)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으로 가축이 매몰된 농장은 발생농장외에 발생농장 반경 500m 또는 3km내의 우제류 농장, 발생농장과 역학 관련농장, 기존 발생지역에서 농가의 의심축 신고가 들어 오거나 예찰과정중 지자체 차원에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역학
11.23 경북 안동시 양모 농가 돼지 구제역 최초 의심신고 - 경북 가축위생시험소 간이 키트 검사로 음성 판정11.26 경북 안동시 김모·권모 농가 돼지 구제역 의심신고 - 경북 가축위생시험소 간이 키트 검사로 음성 판정11.28 안동 김모·권모 농가 수의과학검역원에 재의심신고11.29 안동 김모·권모 농가 구제역 최초 확진, 반경 500m 살처분11.30~12.4 경북 안동시 서후면, 북후면, 와룡면 등 25개 농가에서 구제역 추가.12.5 경북 예천 한우농가 구제역 양성 반응12.7 금찬수 공무원(49·행정7급)방역 근무중 쓰러져 뇌출혈로 사망12.15 경기 양주,연천,파주 구제역
26일 08시 기준 구제역 현황은 다음과 같다.# 발생 지자체8개 시도 63개 시군(인천3, 대구1, 경기19, 강원13, 충북7, 충남6, 경북13, 경남1)(인천-3) 강화․서구․계양(대구-1) 북구(경기-19) 연천․양주․파주․고양․포천․김포․가평․여주․양평․이천․남양주․광명․의정부․용인․안성․화성․평택․동두천․시흥(강원-14) 횡성․대화․화천․춘천․원주․철원․홍천․양구․강릉․양양․삼척․영월․고성(충북-7) 충주․괴산․진천․음성․청원․제천․증평(충남-7) 공주․아산․천안․보령․당진․예산(경북-16) 안동․예천․영주․영덕․봉화․의성․영천․영양․청송․경주․포항․상주․문경(경남-2) 김해# 발생농장, 축종 및 살처분
전국의 모든 소와 돼지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지난 16일부터 진행됐다. 이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제11차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결정하고 14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전국 백신접종은 1단계로 16일부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의 비접종 소 146만 마리와 종돈장의 돼지 65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다음달 3일인 설 이전에 항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접종은 21일 이후 제주지역 소와 돼지 50만 마리와 1단계 비접종지역 돼지 667만 마리(모돈 30만 마리, 비육돈 637만 마리)를 대상으로 하되,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우선 지역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1단계 접종에 필요한 백신 225만두분 이외에 2단계 6
전국적인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감염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19일 현재 살처분 가축이 2,164,920두라고 농식품부가 밝혔다.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7개 시도 53개 시군(인천3, 대구1, 경기18, 강원10, 충북6, 충남4, 경북11)이며, 4,312개의 농장에서 우제류 2,164,920두가 살처분 됐거나 대기중에 있다.농식품부는 백신 접종 대상이 15개시도, 180개시군이며, 19일 현재 총 2,467개소에 이동 통제초소 설치, 운영 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 강화․서구․계양대구: 북구경기: 연천․양주․파주․고양․포천․김포․가평․여주․양평․이천․남양주․광명․의정부․용인․안성․화성․평택․ 동두천강원: 횡성․대화․화천․춘천․원주․철원․홍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두수가 140만을 넘어서는 등 구제역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131호에서 ‘구제역·AI 관련 축산단체·민주노동당 간담회’ 가 열렸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번 자리에 강기갑 의원과 윤금순 민주노동당 농민부문최고위원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양록협회 관계자가 참여해 축종별 질병 현황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김황수진 기자〉낙농·비발생지역 먼저 백신 접종해야양돈·돼지 전두수 백신 조치, 백신 조달 시급한우·백신에 대한 정보·근거 제공해야▶강기갑 = 지금 상황에서 청정지역은 큰 의미가 없게 됐다. 확산은 시간문제다. 농민들은 이미 겉잡
구랍 21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홍모 씨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일 현재 김포시 우제류 축산농가의 74%가 살처분 됐거나 살처분 순서를 대기중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김포시 축산업계가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또한 김포시는 현재까지 총 4천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17개소의 방역통제소를 설치, 여성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통제소를 운영해 오다 구제역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1일부터는 여성공무원들도 살처분 현장에 투입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연말 연시의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방역조와 매몰조로 나눠 현장에 투입됐던 공무원들은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전 김포 지역으로 확산돼 나가자 사기가 꺾이고 환청 등의 후유증을 호소 하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지난 3일 구제
지난 15일 경기도 연천과 양주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난 데 이어 16일 경기도 파주의 젖소농장에서도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구제역 몸살을 앓은 경기 지역 농가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이번에 신고된 경기도 파주시 부곡리의 젖소농가는 젖소 180마리를 키우고 있었으며, 거품섞인 침흘림, 유두·잇몸 안쪽에 수포 등의 증상을 보여 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 의뢰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연천의 발생 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15km 떨어진 곳이다. 이에 양주, 연천과 마찬가지로 주변 500m 반경에 대한 살처분 매몰 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경북에서도 추가 구제역이 발생했다. 경북 예천군 지보면 마전리의 한우농가로, 식욕부진, 거품섞인 침흘림 증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