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 조기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대선 시기, 어떠한 농업의제를 중점적으로 농민들과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농촌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지난 2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충북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2017 대선농업정책 중부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7일 남부권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경기, 강원, 충청지역 농민 30여명이 모여 4시간 가까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이날 토론회는 박형대 전농 정책위원장이 △개방농정 철폐 △농산물 가격 정책 전면 실현 △농민수당 도입 △통일농업 실시 △농지는 농민에게 등 전농 대선 사업 방향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 후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
[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 지난 21일 저녁 6시께, 강원도 철원 새끼줄 축제 길놀이를 마치고 귀가하던 박남길 철원군농민회 전 회장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했다.박 전 회장은 1963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유년시절 어머니의 외가가 있던 철원으로 이사 온 이래 2001년 철원군농민회장, 2005년 WTO각료회의 저지 전농 홍콩원정투쟁단 참가, 2012년 전농 강원도연맹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일생을 농민운동에 바쳐왔다.또 80년대 후반 농활 나온 대학생들로부터 풍물을 접한 이래 문화운동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된 박 전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화강두루풍물패를 만들고 지역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복원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철원군농민회는 지난 22일 고인의 삶을 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달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주최한 ‘쌀대란 해소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쌀값폭락·과잉재고 등 산적한 쌀문제에 대해 다각도의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농협중앙회 주철 양곡부장은 “쌀값 안정과 재고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신곡시장 수요초과 물량에 대해 적기·적량의 시장격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 RPC 경영정상화를 위해 시세에 맞게 수매가를 결정하는 ‘사후정산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사후정산제’ 반대 움직임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사후정산제란 무엇인지, 농민들은 왜 반대하는지 알아본다. 농협, 쌀값 ‘시세’를
[한국농정신문 김용빈 기자] 먼저 강의에 나선 임학태 교수(강원대 의생명과학대)는 세계감자식량재단 이사장이며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미국 몬산토의 GMO담당 연구관이었다. 하지만 GMO 피해의 실상에 대해 깨닫고 이제는 오히려 GMO 실체를 알리는 양심적 전도사가 됐다고 한다. 몬산토는 유전자 변형 작물 종자의 세계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다.임 교수는 몬산토가 농산물의 대량생산을 위해 제초제에 죽지 않는 유전자 변형 종자를 만들었는데 그 중에 콩이 있다며 이 변형콩을 먹는 사람은 단백질의 변형이 발생하는데 이 점이 재앙의 한 가지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재앙은 제초제에도 살아남는 저항성 잡초를 죽이기 위해 더 고농도 제초제인 에이전트오렌지(베트남전 고엽제 성분)를 뿌려대
지난 11일은 가을 추수를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농민들의 생일날인 농업인의 날이다. 생일날 철원에서 펼쳐지는 ‘가래떡데이’를 위해 분주한 준비로 며칠을 보냈다.이번에는 어떻게 할까? 몇 년 동안이나 하고 있는 행사지만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은 매번 똑같다. 며칠 전에 떡을 만들어 시식을 하며 평을 들어보고 필요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홍보 현수막을 걸며 대비를 한다. 이왕이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떡에 대한 기대도 만족 시켜줄 수 있도록 맛있는 떡을 전달해 주어야 할 텐데 하며 고민들을 나눈다.올해에는 가래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찹쌀로 떡을 뽑고 가래떡 속에 견과류가 들어간 팥고물을 넣고 겉에는 콩고물을 입혔다. 두 가락씩 낱개 포장을 한 다음에 가래떡데이 스티커를 포장용기에 붙여서 가래
전국 시·군청의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이 잇따라 이뤄짐에 따라 지역 농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강원 철원군에서는 농민단체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군청의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한다는 내용이 담긴 ‘민선 6기 철원군 조직개편 관련 조례 및 규칙 입법예고안’이 통과 됐다.이에 앞서 철원군농민회를 비롯한 10개 농민단체가 소속된 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2일 농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군 조직개편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당시 농단협은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의 통합은 농업을 위축시키는 반시대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농단협은 통합을 해야 한다면 농업기술센터 명칭 사용과 연구직 지도사 증원, 축산분야 업무 유지 등 수정안
철원군농민회(회장 전흥준)는 6월 15일 노동당사(옛 철원읍내에 위치)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4주년을 맞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간략한 기념식을 가졌다농민회원들은 바쁜 영농철이지만 6.15 정신을 잊지 말고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이 남북통일의 중심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한 철원 지역이 남북 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기념식을 갖게 되었다. 전흥준 농민회장은 서울 등 다른 곳에서 통일의 이야기나 행사가 많이 열리지만 철원에서는 철원 주민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통일의 행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을 했다. 회원들은 노동당사 건물 앞에서 6.15공동선언 전문을 나눠서 낭독을 하며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박대통령이 통일의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각계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이 비료값 담합 소송인단 모집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농협중앙회 규탄 투쟁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전국동시다발로 열린 농민 투쟁대회에는 비료값 담합 규탄과 한미FTA 폐기, 한중FTA 추진 중단 목소리가 퍼졌다. 전농 광전연맹(의장 박행덕)과 농민연대는 2일 전남도청 앞에서 ‘한미FTA 폐기’와 ‘한우 대책 마련’, ‘박준영 전남지사와의 면담’ 등을 주장했다. 1000여명의 참가자는 “국가의 기간산업인 농업을 포기한 이명박 정권을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할 것”이라며 한미FTA 발효 중단, 사료값 지원, 반값 비료정책 등을 촉구했다. 또, 전남도청이 벼경영안전대책비 550억 절반을 경쟁력 제고에 사용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전남도지사 사퇴를 주장했다. 안동시농민회는 지난
휴전선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대북전단살포를 중단하라고 통일부에 항의했다.김포, 인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파주, 임진각, 철원 지역의 주민들은 ‘대북전단살포 반대 주민 공동대책위원회(준)’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통일부 앞에서 ‘주민생존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 방조 통일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일부 탈북인·보수 단체들이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해 주민들의 생존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를 묵인·방조하는 통일부를 규탄했다. 김포에서 참석한 이적 목사는 “북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전쟁으로 받아들인다”며 최근 보수단체들이 경쟁하듯이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는 통에 접경지역민들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농민단체 단일안을 배제한 채 일사천리로 통과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파문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철원군농민회(회장 김용빈)는 농협법 개정안에 반발, 지난 11일부터 군내 지점 철수 요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법 전면 개정 ▲수입, 지출 결산서 내용 공개 ▲철원군내 지점 철수를 주요 내용으로 한 서명운동은 현재 이장단협의회, 각 마을 영농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확산돼 나가고 있다.이와 관련 철원군농민회 김용빈 회장은 “지역 조합장들조차 개정안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2015년까지 임기를 보장해준다는 내용으로 조합장들을 현혹시켜 졸속 처리된 농협법은 전면 재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철원군농민회는 이번 농협법 개정을 계기로 수면위로 올라온
강원도 철원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규모도 작고, 지형적 특성상 겨울이 길기 때문에 원예작물 등에서 불리한 곳이다. 또한 휴전선을 낀 군사지역이다 보니 천안함, 연평도 사태 등에 더욱 민감하게 지역경제가 반응을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이런 조건에서 농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철원군 농민회는 지난 2000년부터 농민주유소를 운영하며 군민과 농민회원, 조합원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위재호 농민주유소 소장은 “이전에 농협의 농약값 폭리에 맞서 농민들끼리 공동구매로 농약을 사서 농약값을 절약하기도 했었다. 그런 경제사업의 일환으로 좀 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농민회와 영농조합이 뜻을 모아 농민주유소를 열었다” 고 말했다.농민주유소는 철원군내 20여개 주유소중 가격이 싸지
철원군농민회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던 ‘철원 농민한우’가 개업 2년 만에 휴업 상황을 맞았다.‘농민들이 키운 한우, 농민들이 판매한다’는 모토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권익을 위해 ‘착한 장사’를 해 왔던 철원 농민한우는 전국 농촌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민한우 관계자는 “연평도 사태 이후 지역 경기가 원활하지 않았고, 쌀값이 연이어 폭락하니까 어려움이 가중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년 초와 후반 두 번의 구제역이 이번 휴업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철원 농민한우는 2009년 2월에 개장한 이후 맛과 가격 두 가지 모두 만족시킨다는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2년간 성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폐업을 전제로 휴업 중인 가운데, 지역 농민
1월 11일 농민의 날을 맞아 철원군농민회와 지역 우리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철원지역 중고등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十一월 十一일은 날짜 자체가 한자로 土(흙토)를 닮아 농민의 날의 의미를 더하는 날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숫자의 모양을 빗데어 빼빼로 데이로 불리면서 얄팍한 상술에 선물용 과자가 팔리는 날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철원군농민회(회장 김용빈)와 우리영농조합법인은 젊은 학생들에게 농민의 날의 의미와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날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하였다. 학교를 등교하던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의 많은 환영과 감사가 이어졌고, 김지원(17) 학생은 “농민의 날인지 전혀 몰랐다”며 “좋은 날을 가르쳐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
선거유형 : 기초의원선 거 구 : 철원전) 철원농협대의원협의회 회장 현) 농민주유소 이사 현) 무상급식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현) 철원군농민회 회장 현) 한탄강댐 건설반대 투쟁위원회 정책교육부장
지난 한해 한우 농가들은 행복했다. 사상 유례 없는 한우값 고공행진이 이어졌고, 여전히 부담이 크지만 사료값이 다소 내려 다른 농사는 재미를 보지 못했어도 한우 농사는 ‘돈 벌었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나왔다. 소비자들도 수입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한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이로써 쇠고기 소비시장에서 한우의 점유율이 50%를 나타내며 두터운 소비층을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한우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걸림돌이란 지적이다. 광우병 우려가 없는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면 한우 소비층 확대는 시간문제라는 여론 속에 생산자 단체가 나서서 한우의 품질과 가격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통계청이 12일 올해 쌀 생산량을 4백91만6천톤으로 발표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10월 6일 발표한 예상량보다 늘어난 23만4천톤을 추가로 격리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예상량 발표시 평년작을 초과하는 물량인 11만톤에 대해서는 이미 매입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실제 생산량과 예상량의 차이인 23만톤에 대해서도 당초 계획한 바와 같이 추가로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이라는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 정부매입량은 공공비축미 37만톤과 추가매입물량 총 34만톤을 합하면 모두 71만톤이다. 농식품부는 추가 매입해 격리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시장이 안정될 때 까지 일정기간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농식품부의 이같은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장 농민
철원농민들이 정부에 대북 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7일 철원군농민회, 철원군 쌀전업농연합회, 철원군 농업경영인연합회, 철원군 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은 북측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 모은 벼 5.4톤을 적재하고 ‘철원군 통일쌀 보내기 농민선언 기자회견’ 진행했다. 김용빈 철원군 농민회장은 “철원농민들이 앞장서서 대북쌀 지원재개를 촉구하는 통일쌀 모금운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참가자는 100여명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철원지역 농민들은 지난 10월부터 통일쌀 모금을 진행했으며 대북지원 쌀을 내놓겠다는 약정서명을 하면 농협 RPC에서는 약정한 벼 대금만큼을 제하고 정산하는 방식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모금된 벼는 대북쌀지원이 재개되면 바로 도정을 하여 북측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어 철원군 농민단
작년보다 80kg 2만원 하락, 벌써 내년 농사 걱정“임대료-농자재 값 등 갚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정부 쌀 추가매입, 시장서 완전격리” 한 목소리 2009년 가을, 전국이 쌀값으로 들썩이고 있다. 큰폭의 쌀값 하락으로 추수기 들녘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음이 우울하다 못해 ‘망연자실’ 그 자체다. 경북 의성과 전남 나주, 여주 농민들은 1년 쌀농사 일부를 갈아엎었다. 철원은 80kg기준 나락 수매가가 2만원 가량 떨어졌다. 농민들과 농민단체들은 대북 쌀지원이든 시장격리든 당장의 대책부터 근본적인 대책까지 마련하라고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쌀 가공 시장 확대와 대농육성 등 엉뚱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원성의 메아리가 가득한 가을 농촌들녘을 찾았다. 추석을 일주일여 남
강원도 철원지역 농민들이 직접 키운 한우가 유통 거품을 뺀 정직한 비용으로 서울 한복판에 상륙했다. 지난 2월 철원군 동송읍에 개장한 ‘농민한우’가 8월말 강원도 춘천에 이어 17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3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 농민한우는 현장에서 쇠고기를 직접 구입해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하는 식육매장 형태를 띠고 있다. 마포구에 개장한 ‘농민한우’가 가지는 의미는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힘이 보태졌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춘천시와 철원지역에 문을 연 농민한우는 농민들이 직접 출자해 개장했지만, ‘마포 농민한우’는 서울지역 소비자들이 한푼 두푼 출자금을 모아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실제 마포 농민한우를 개장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뜻있는 소비자들이 적게는 2백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를 통해 08년산 쌀 10만톤 매입한다는 발표에 따라 21일 1차 공개입찰(6만5천5백톤, 조곡기준 9만972톤)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입찰에서 낙찰된 평균 가격은 4만9천3백원 선이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예시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정부는 이 대책을 발표하면서 농협중앙회의 손실분을 보전해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농협이 입게 될 손해에 대해서는 ‘알아서 해라’라는 입장이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번에 낙찰된 평균 가격은 2008년 지역농협의 평균 벼 매입가격 5만4천원에다 보관료와 감모, 금리 등을 추산하면 지역농협들의 손실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실제 지난 21일 1차 낙찰이후 지역농협의 피해가 드러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의 한 농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