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남면농협 대의원들은 지난 3일 남면 복지회관 2층에서 남면농협 대의원협의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남면 신현학 대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족식에서는 대의원협의회 추진 경과보고가 진행됐고, 홍천군 농민회 남면지회 신홍균 협동조합 위원장 인사말과 김용빈 철원농협 대의원협의회장 강연, 준비위원회 임원선출이 이어졌다. 신홍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워진 농협현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농협에 있지만 농협의 힘이 농민들을 위해서 쓰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 위원장은 “오늘 모임은 농협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농협의 발전을 위해서 농민들이 나서기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용빈 철원농협 대의원협의회장은 강연에서 “아는 만큼 보이고 실천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전국 각지의 농민들이 국내 쌀값 안정화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쌀’ 재배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 소속 농민들은 최근 강원도 횡성군, 철원군, 광주광역시, 경남 창녕군, 경북 경산시에서 통일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철원군농민회(회장 김용빈)는 지난달 31일 철원읍 화지리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의 400평의 논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통일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단합대회도 벌였다. 회원들은 “상대를 생각하지 않는 정부의 독주로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농민들이 앞장서서 통일의 분위기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이번 경작지에서 모내기한 쌀은, 전
전농 포천시농민회(회장 이길연)와 철원군농민회(회장 김용빈)는 지난달 30일 철원군 소재 농민한우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재 철원지역 농민들이 전개하고 있는 농민한우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김용빈 회장은 이날 “사업시작에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광우병 위험 쇠고기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우리의 한우농가를 살려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철원군농민회는 이날, 포천시농민회도 이번 농민한우사업에 동참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용빈 회장은 “이 사업이 전농 차원에서 전개돼 전국의 농민회가 동참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철원 ‘농민한우’ 식육매장은 청정한 지역에서 건강하게 키운 한우를 직거래로 공급, 맛과 가격에 매료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간상인들의 유통마진 폭리로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 피해자가 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철원군농민회(회장 김용빈)는 경제사업의 일환으로 한우유통사업단 조직과 함께 ’08년 7월 실무준비를 시작하고 8월 창립총회와 준비작업 등을 거쳐 드디어 지난달 27일 ‘농민이 직접 키운 농민한우’ 매장을 철원군 동송읍에 개업했다. 24명의 농민회 회원이 출자한 ‘농민한우’는 1층에는 정육매장, 2층에는 식당을 마련하여 한우 대중화를 이룬다는 선언대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축산 농가는 제값 받고 한우를 판매하고, 광우병 걱
강원도 철원군농민회는 12일 고석정에서 2009년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과 한우사업단의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새해 농민회 활동의 의욕적인 출발을 다짐했다.이날 총회는 신임 회장 선출과 회원 배가 사업, 한우사업단 공식출범 이후의 사업 설명회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농민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김용빈〈사진〉 전농 언론위원장이 선출됐다. 김용빈 신임 회장은 “힘든 지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더욱 활동력을 높여야 할 때”라면서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농업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한우사업단 주축으로 올 3월에 문을 열 한우전문 정육식당에 대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업성공을 기원했다.
“우리 쌀로 만든 떡 맛있어요” 이날 한마당에서는 철원군농민회가 후원한 우리쌀 40㎏으로 떡을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쌀과 함께 짚을 후원해 아이들이 새끼를 꼬는 체험행사도 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