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생 농지매입사업 지원농가가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한 농지를 환매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란,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농가가 부채를 갚게 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매입농지는 당해 농가에 7~10년 동안 장기임대하고 환매권을 부여했다. 사업대상은 재해피해율 50%이상 또는 부채 3,000만원 이상의 농민이다. 지금까지는 임대기간 내에 환매권 행사를 통해 다시 소유권을 회복할 수 있어 실질적인 양도로 보기 어려워 양도소득세 감면 또는 환급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지매입사업 지원농가가 농어촌공사에 매도한 농지를 임차기간 내에 환매해 갈 경우
해가 바뀌면서 농업분야의 제도가 신설되거나 개선되는 등 변화가 있다. 농특세의 유효기간이 10년 연장됐으며, 밭직불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겨울철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심을 경우 1ha당 40만원의 직불금을 받게 됐다. 각각 신청하던 쌀·밭·조건분리직불금도 2월부터 일괄 신청이 가능해 진다. 2014년부터 달라지는 농업분야 주요 제도를 월별로 알아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1월 ▲농어촌특별세 유효기한 10년 연장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소요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농어촌특별세(농특세)의 유효기한이 10년 연장됐다. 이에따라 올해 6월30일까지였던 농특세는 2024년 6월30일까지 유효하다. ▲농어업인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액 확대 연
농지연금제도의 담보농지 가격 평가 방법을 연금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지연금제도의 ‘담보농지 가격의 평가방법’을 기존 공시지가에서 가입자가 공시지가 또는 감정평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규칙’을 지난달 18일 개정했다고 밝혔다.농지연금제도는 고령농업인이 소유농지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받는 역모기지론이다.이에 따라 이미 농지연금에 가입한 농가는 오는 3월 31일까지 주소지 소재의 한국농어촌공사 지사 안내를 통해 기존 공시지가 또는 변경된 감정평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또 농식품부는 담보농지 평가방법 개선 외에도 대출이자 1% 인하와 가입비 폐지 등도 함께 추진한다.이와 같은 농지
농민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농지연금이 가입률도 낮고 중도포기 건수가 증가하면서 도입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성범 새누리당 의원은 농어촌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농지연금 가입률이 2013년 9월 기준 0.3%에 그쳐 가입대상인 65세 이상 농업종사자 약 100만명 가운데 2,849명만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나마도 계약해지 및 철회율이 20.4%에 달하고, 가입자의 70.5%가 단기상품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금액이 충분하지 않은 종신형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연금액이 높은 기간형 상품을 선호하다보니 농지연금의 도입취지인 노후생활보장이 무색한실정이다. 감정평가 비용 역시 농민이 지불하고 있는 상황.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 역시 농지연금문
농촌의 노령화는 최근 나타난 문제가 아니다. 지난 30년간 평균수명 연장, 저출산 문제, 산업화가 지속되면서 노인들이 농촌의 자리를 지키게 된 것이다. 농촌에 노인이 많아진 것을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노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올바른 복지 정책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 전체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970년에는 3%대에 머물렀지만 지난 2010년에는 11%를 넘어서는 등 노령화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010년 전체인구의 11%, 2025년에는 20%, 2035년에는 28%로 늘어나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농촌의 경우 노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농촌인구는 1970년
본지는 농촌 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농촌노인들의 삶과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의견을 나누고자 좌담회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농촌 복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향후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됐을 때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끼니도 해결 안 되는 소득 없는 농촌 농지연금 실효성 의문 조희금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 농촌노인들 중 안 아픈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 이유가 대부분 젊어서부터 건강관리가 안 된 이유도 있는데 그보다 영양상태가 부실해서다. 대부분 가스버너 하나 두고 밥 하나 지어서 고추장, 된장에 반찬 한 가지를 두고 드신다. 경로당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도 있지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15일, 경북 봉화군에 거주하는 김선구 씨(70세)와 배우자 김영옥 씨(67세)에게 농지연금 1천호 가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에서 가입절차를 마친 김선구씨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농지연금에 가입하게 되어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농지 21,710㎡를 담보로 매월 1백4만7천370원의 연금을 받는다.농지연금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로써 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비를 연금형태로 지급받으면서 농사를 짓거나 임대할 수 있어 고령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김영성 이사는 “고령농업인의 농지연금가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FTA에 대응해 고령농업인들의 노후를 편안하게 해드리기
내년 농림수산식품분야 전체 예산은 18조1,157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17조6,354억원에 비해 2.7% 증가했다. 그러나 내년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 5.5%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농식품 분야 예산은 지난해에도 2% 증가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체 국가 예산에서 농식품 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5.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는 5.9%, 지난해에는 5.7% 수준이었다. 지난 달 2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예산 및 기금(안)’을 발표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특징에 대해 “FTA 등에 대응한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수산물 기후변화 등 현안 해결과 농식품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한편 분야별 예산안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활은 여성농민회에서의 준비나 고민 없이 진행되었다. 올 봄. 여주로 들어오는 수원여대 농활대와 여주군여성농민회와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5월 초 2박 3일 일정으로 온 여학생들의 농활에서 여성농민회 언니가 마을주체로 일을 나누었고 저녁에는 간담회를 갖기도 하였다. 2박 3일의 짧은 기간 동안 여주군 여성농민회와 수원여대의 작고 소박하지만 진심어린 농학연대가 싹트기 시작했다.여름농활 때가 되면 마을이 바뀌었다. 이번에도 물론 여성농민회에서 함께 고민했고 여성농민회 회장님이 사시는 마을로 결정되었다. 농활대가 머물고 있는 마을회관을 찾아가니 저녁밥을 먹고 있었다. 다시 보는 반가운 얼굴들도 있고 새로운 얼굴들도 있지만 그저 신통하고 기특하다는 생각만 들었다.간담회를 마치고 여성농민회 회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로써 2002년 7월 농식품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났던 서 장관은 9년 만에 제60대 장관으로 귀환했다. 서 장관은 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청문회 논란과 관련해 “법적으로나 규정에 문제가 없었다 해도 농어업인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배추·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자율적인 물량감축, 정부수매, 소비촉진 등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쌀문제 대해서는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쌀을 적기에 공급해 가격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는
농지연금의 가입자가 4.20일 현재 6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정부 예상 5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2011년 농지연금 예산 15억원 중 14억원이 집행됐다.농지연금은 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급받는 농지담보형 역모기지제도로 정부가 농지관리기금을 통해 농지연금을 지급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수행한다.가입대상은 부부 모두 65세 이상이고 영농경력이 5년 이상이면서 총 농지 소유 면적이 3만㎡ 이하인 농업인이며, 이미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 공적?사적 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가입이 가능하다. 영농경력은 신청일 직전 연속일 필요는 없으며 전체 영농기간 합산 5년 이상이어야 하고 농지는 저당권 등 제한물권이 설정돼 있지 않고, 압류·가압류·가처분 대상이
농민단체장들이, 지난 13일 경기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열고 농어민 소득창출 및 농어촌활력증진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어촌발전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 김진범 농민연대 한국농민연대집행위원장은 “농어촌 관련 정책의 중심에 농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적으로 파트너쉽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구성을 통해 농어촌공사와 농민단체 간 교류를 보다 활발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박상희 정책조정실장은 ‘농업계에서 바라보는 농어촌공사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농어촌공사의 현장밀착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는 현장 농업인 의견수렴과 사업결정, 보고, 평가 등 분야별 자문위
농어업인·국민 관점서 문제 예방 해결할 것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2011년은 辛卯年,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다산과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며, 위난을 막기 위해 지혜롭게 3개의 굴을 만든다고 하여 ‘교토삼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 농림수산식품 공직자들 또한 토끼의 지혜를 빌려서 새해에는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어촌을 둘러싼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올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잘사는 농어촌, 행복한 국민’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정책방향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첫째, 농어촌과 농림수산식품산업을 둘러싼 위험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농수산물 가격불안 해소를 위해 농수산물 수급안
농업계의 2010년은 유난히 다사다난했다. 구제역으로 시작해 구제역으로 저물어 축산업은 물론 국민 모두가 걱정 속에 한해를 보냈다. 농민들은 기상대란으로 인해 매 시기 고군분투 했지만 쌀 생산량이 30년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치고 쌀값 마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새해를 맞았다.풍요와 번창을 뜻하는 신묘년 새해, 변화되는 농업제도를 살펴본다. 올해는 경영이양 농지 양수대상자가 확대되고, 농지연금이 시행되는 원년이다. 또 모든 축산물에 포장유통의무가 시작되고 농어업재해보험이 확대 시행된다. 다음은 지난 12월 2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2011년 달라지는 농업제도’이다.경영이양 농지 양수대상자 확대새해 1월부터 경영이양 직접지불제도가 경영이양 농지의 양수대상자를 45세 이하 전업농업인까지 범위
농어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 사장 홍문표)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이 내년부터 확대 시행된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농지은행사업으로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농지연금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특히 올해 7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을 내년도에는 사업규모를 두배로 늘려 1천5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고령·은퇴, 전업·이농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전업농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매도하고자 하는 농지를 원활하게 처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지시장 안정과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농어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 사장 홍문표)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이 내년부터 확대 시행된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농지은행사업으로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농지연금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특히 올해 7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을 내년도에는 사업규모를 두배로 늘려 1천5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고령・은퇴, 전업・이농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전업농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매도하고자 하는 농지를 원활하게 처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지시장 안정과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농지 외에 별도의 소득이 없고, 영농규모도 작아 노후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지연금이 2011년 1월부터 본격 시행 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11년 농지연금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농지연금 모형설계를 끝내고 농지연금업무처리지침을 만드는 등 농지연금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다각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농지연금은 고령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농지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농지에 계속 영농을 하면서 평생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일종의 역모기지 제도이다.농지연금에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어야 하고,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인으로서 소유하고 있는 농지의 총 면적이 3만㎡ 이하여야 한다.농지연금
²¹농림수산식품부는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농지연금사업’의 가입 신청을 내년 1월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고 영농경력 5년 이상이며, 소유하고 있는 농지의 총면적이 3만m² 이하인 농민이다.농지연금에 가입해 농지연금을 받던 농민이 사망하여 연금 지급이 종료된 경우에는 배우자가 농지연금채무를 승계하면 배우자 사망시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사망 등으로 농지연금 지급정지 사유가 발생하면 그동안 지급받은 연금과 이자 등 연금채무는 상속인이 상환하거나 담보농지의 저당권을 실행해 회수하게 된다.이 경우 농지연금채권은 담보농지에 대해서만 행사하게 되므로 담보농지를 처분하여 농지연금 채권을 회수하고, 남는 금액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저수지 둑높이기 등 정부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10년도 업무보고를 전부서 합동 토론회로 개최, 우수전략을 상호 벤치마킹 하도록 했다. 기존에 부서별로 시행하던 업무보고를 합동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서간 업무를 공유하고, 상호 우수한 전략을 보고 배우며 업무수행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취지에서다.또한 지방부서를 포함한 전부서 합동 업무보고회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해 1분기에 집중된 국정핵심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수개월씩 걸리던 지방부서 업무보고 기간을 단축하여 조기에 업무를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저수지 둑높이기 등 4대강 사업과 저탄소 녹생성장, 농지은행 사업, 어촌개발
농지를 담보로 하는 농지연금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농지연금제도는 고령농에게 농지를 담보로 매달 연금을 지급하여 노후생활안정을 지원하고, 고령농 사망시 그 농지를 처분해 상환하는 것으로 주택연금과 유사한 제도이다. 70세 농민이 농지연금에 가입해 2억원의 농지를 담보로 제공하면 사망시까지 매달 약 65만원정도를 연금으로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지연금에 가입한 농업인은 주택연금과는 달리 담보 목적물인 농지를 경작할 수 있고 임대할 수도 있어 실질적으로 주택연금 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지연금 가입자격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고, 영농경력 5년 이상이며, 소유하고 있는 농지의 총면적이 3만㎡(9천75평) 이하인 농업인이다. 담보로 제공하는 농지는 저당권 등 제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