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는 지난달 26일 강화군의 요청에 의해 강화군 번식우 사육농가 13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 능력향상을 위한 소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우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소 번식우 농가의 자가 인공수정능력 향상을 통한 번식율 및 소득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것.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연구소 류일선 연구관의 소 생식기 구조와 번식생리, 인공수정기술에 대한 시청각 강의에 이어, 우사 현장에서 소 인공수정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2007년도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마련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1백15억원 규모의 세입, 세출안에 대한 추가 조정 결과, 관리위원회에 상정할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서는 한미FTA 등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비를 10% 이상 확보하되,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중복되는 사업 내용을 축소 또는 통합하고, 타기관이나 기존조직의 활용이 가능한 사업은 자조금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기본 틀을 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수입 돼지고기의 둔갑 판매를 막고, 국산 돼지고기의 시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소비자 현장 견학이나 학교급식 등 대량 소비처 확보, 유통 감시, 돼지고기 우수성 연구 등을 추진
농협사료가 지난 2일부터 ‘환절기 클리닝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사료교체가 잦은 환절기 각종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발생 및 생산성 저하방지를 예방하고 질병 저항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 기간은 10월23일까지 3주이며 전국 7개 사료공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농협사료는 ‘98년 이후 매년 봄, 가을 환절기 때마다 ‘환절기 품질보강 서비스’를 실시해 가축질병예방 및 생산성향상에 큰 도움을 줌으로서 양축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2004년부터는 농협사료 기술지원부와 품질관리부의 오랜 사양시험과 연구결과,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특수약제처방으로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양계, 양돈사료 대상으로 실시하며 제품에 농가용 영양제보다 훨씬 농도가
카길코리아주식회사 제23지구(영업이사 양길섭)는 지난달 26일 제주 금강산 콘도에서 제주지역 양돈인 60여명을 초청, 카길사료 추계 양돈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길사료 김병용 양돈특판부장의 환절기 관리와 질병을 주제로 최근 시장상황과 제주지역 폐사율 증가원인 분석과 함께 환절기 관리 대책을 제시했다. 김 부장은 이날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지역에 최근 폐사율이 가장 높은 원인으로 집단 면역에 대한 접근 및 부적절한 예방관리 부족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돈의 안정화와 사양관리, 영양관리, 질병관리 순으로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현회계법인 송재현 회계사의 양돈장 세금관련 교육도 실시됐다.
우리나라 국견이자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 전국품평회가 내달 4, 5일 양일간 진도군 진도읍 소재 진도실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띠해 맞이 진도개 한마당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한국진도개품평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진도개품평회는 주인에 대한 뛰어난 충성심과 영특함을 자랑하는 전국 진도개가 모여 수려한 외모와 품성을 겨루게 된다. 진도개는 충직성과 청결성, 단아한 품성으로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으며 작년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켄넬클럽(KC), 세계애견연맹(FCI)에 등록됐다. 참가대상은 6개월령 이상의 진도개로 황구와 백구를 소유한 애견가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품평회가 개최되는 11월 4일 오후 1시까지 현장 접수창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예의 대
대한양계협회 경기산란계지부연합회(회장 오세을)가 12일 창립됐다. 이날 수원축협에서 열린 경기산란계지부연합회 창립총회에는 최준구 양계협회 회장을 비롯,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원,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 조충희 경기도 축산과장, 박근식 양계협회 고문과 회원 등 1백여명이 참가했다. 오세을 회장은 이날 “한미 FTA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심각한 현안 해결을 통해 채란인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결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총회에서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질병예방 활동, 계란품질 향상, 자조금사업 적극 동참 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현재 3백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연합회는 앞으로 채란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소득향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8∼29일까지 22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수원, 성환, 남원 등을 순회하면서 외국인 연수생을 대상으로 ‘가축인공수정과 수정란이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14개국 19명의 연수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 교육에서는 소, 돼지, 닭과 산양의 인공수정, 소 수정란 생산, 동결 및 이식, 동물생명공학, 축산환경 및 축산물가공이용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 등이 이루어진다. 이들 교육 참가자들은 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서울대공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및 축산물등급판정소 등을 방문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 농협 목우촌 김제 돈육가공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엑스포 과학공원,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한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10일 충북 청원군 현도면사무소와 오광진 씨의 형제목장에서 농민과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젖소 발굽질병 예방 세족기ㆍ세족액의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축산연구소에서 시험연구결과 개발된 젖소 발굽질병 예방을 위한 세족기ㆍ세족액의 활용결과를 농가현장에서 평가ㆍ분석,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열린 것. 이번 현장 평가에서는 축산연구소에서 추진하는 현장실증시험사업의 추진개요와 연구 개발자의 발굽질병 예방 세족기ㆍ세족액 개발배경 및 개요 설명, 시험농가의 활용결과 발표 및 문제점 개선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축산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농가 실증시험 사업은 축산연구결과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 영농현장에 접목되기 전 단계로, 수행하여 성과적일 경우 새 기술 보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오는 18, 19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젖소를 선발하는 ‘2006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1개 시·군 1백44개 목장에서 젖소 255두가 참여해 국무총리상인 ‘그랜드챔피언’과 농림부장관상인 ‘준그랜드챔피언’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또 이번 품평회에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11만㎏과 13만9천㎏으로 전국에서 우유를 가장 많이 생산한 슈퍼젖소 2마리도 전시되며, 낙동기자재 전시회, 젖소심사 기술교육, 우유요리 전시, 우유짜기 젖소체험 프로그램, 국제 낙농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홀스타인 품종은 흔히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 젖소를 말하며, 네덜란드가 원산지로 타 젖소에 비해 유량이 많고 추
대한양계협회는 10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2006년도 제3차 위생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중)를 열고, 종계장의 가금티푸스 피해 현황 및 대응방안,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현황과 대책, 효과적인 ND근절대책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전국 1백65개 종계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가금티푸스 피해를 경험한 농가는 조사농가중 18%를 차지했고, 백신을 사용한 농가도 27%에 달했으며, 백신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70%에 달했다는 것. 이와 관련, 위원회는 실용계가 아닌 종계에 백신을 허용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회에서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제기하고 지난해 합의문까지 작성된 종계에 준하는 백세미 관리를 정부에서
추석 농산물 수급동향 점검 박해상 농림부차관은 지난달 27일 오후,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 추석명절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차관은 이날 추석명절 선물은 우리 농산물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미주리대와 MOU 체결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 미주리대학교와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농업문제연구소(AIC)와 농업부 산하 경제연구소(ERS)를 방문해 연구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 농림부 ▷축산국장 이상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성복 ▷부연구위원 김용렬, 김태
양재동 하나로마트 부지 매각과 관련 현대자동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금보석으로 풀려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의 공판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이 당초 9월28일로 예정했던 공판을 국정감사 이후인 10월31일로 다시 연기한 것이다. 그 이유도 석연치 않지만 그 이후에 보인 정대근 회장과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의 행보는 비난받아 마땅하다.이미 전체 조합원의 자산 매각과 관련하여 농민들에게 큰 죄를 지은 정 회장은 지난 8월 중순의 금보석 석방 이후 이사회 출석과 계속되는 공판 일정 연기 속에서 중앙회장 자리 유지에만 급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농협중앙회 임직원들도 가세하여, 정대근 회장의 석방 탄원서를 받는데 열을 올렸다. 그러는 사이 농협중앙회의 태만과 도덕적 해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