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발급질병 예방한다

축산연 세족기·세족액 현장평가 실시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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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10일 충북 청원군 현도면사무소와 오광진 씨의 형제목장에서 농민과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젖소 발굽질병 예방 세족기ㆍ세족액의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축산연구소에서 시험연구결과 개발된 젖소 발굽질병 예방을 위한 세족기ㆍ세족액의 활용결과를 농가현장에서 평가ㆍ분석,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열린 것.
이번 현장 평가에서는 축산연구소에서 추진하는 현장실증시험사업의 추진개요와 연구 개발자의 발굽질병 예방 세족기ㆍ세족액 개발배경 및 개요 설명, 시험농가의 활용결과 발표 및 문제점 개선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축산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농가 실증시험 사업은 축산연구결과 새롭게 개발된 기술이 영농현장에 접목되기 전 단계로, 수행하여 성과적일 경우 새 기술 보급사업으로 건의하고 문제를 발견했을 때는 환류하여 보완 연구를 실시하는 제도다.
축산연구소는 올해 ‘발굽장애 예방을 위한 세족기 및 세족액 실증연구’를 비롯 ‘내한 조생 신품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코스피드의 농가 적응실증연구’, ‘위생란 생산을 위한 난각 살균 실증시험’ 등을 채택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축산연구소 윤상기 소장은 현장평가회에서 “최근에 개발된 신기술이 직접 영농현장에 접목됨으로서 지역 농가와의 연계 사업으로 요즘 소원해진 지방농촌진흥기관과도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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