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생산이력제 사업이 내년 3월부터 제주도에서 시범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돼지고기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전산화에 의한 추적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소비자의 안전, 안심 욕구에 부응하고, 타도산이 제주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돼지고기 생산이력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전산이력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대도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제주 돼지고기를 공급하는 육가공업체 또는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업체 4개소를 선정, 2억6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내년 2월까지 현재 자체 개발중인 전산프로그램 보완과 추가과정을 거쳐 돼지 출하계약된 농가에 대해 농가이력 전산입력과 농장별로 바코드번호를 부여한 후 판매단계에서 생산이력사항을
[농촌진흥청] ▷충북도농업기술원장 한병학 ▷충남도농업기술원장 오세현 [(주)경농] ▷신규사업팀 팀장 안희성 상무이사 ▷마케팅본부 친환경기획팀 최영석 상무 ▷마케팅기획팀 이진 부장 ▷홍보보급팀 김관수 부장
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최근 농경연을 방문한 호주 빅토리아대학 이안 라오즈(Ian Rouse) 학장 일행과 식품산업 및 유통 분야의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안 학장은 빅토리아대학에 대해 설명한 뒤, 농경연과의 식품산업과 유통 분야의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25일, 경북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5차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농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젊은 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미 FTA 찬성론자들은 북핵 문제를 최대한 이용하여 협상을 조속히 타결 지어야 한다고 일제히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0월22일자 ‘매일경제’사설의 내용을 보면, 그들의 주장이 어떤 논리인지를 잘 알 수 있다. FTA를 계기로 미국과의 교역을 확대한다면, 미국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라도 군사, 안보의 측면에서 북의 도발을 막아주는 방패막이 역할을 자청할 것이라는 논조의 사설이었다. 경제, 안보 측면에서 큰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FTA에 소극적으로 임해서는 안되고, 제주도에서 시위하는 세력들은 국익을 생각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부시정권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던 협상과 대화를 거부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제제 강화와 북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온갖 수단을 동원한 것이 북핵문제의 근본 원인이다
민통선에 가시오갈피 종묘 분양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민통선 특화작목 소득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가시오갈피 종묘 1만주를 도내 민통선지역과 특산단지 위주로 분양한다고 최근 밝혔다. 2000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작년까지 1년생 묘목만 분양했으나 최근 가시오갈피 종자번식기술이 실용화되고, 농가도 묘목생산이 가능해 짐에 따라, 올해부터 채종포 조성용 3년생 암·수그루 1천주를 보급하고, 이와 병행하여 1년생 실생묘목 9천주를 일반분양한다는 것. 분양대상은 강원도내 민통선지역 및 기타 가시오갈피 특산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가시오갈피 재배희망농가 신청자 중에 재배환경, 규모 등의 적정성을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사이버판매장터 책자 발간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친
농촌진흥청은 11월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 2백65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유전자원 50만점을 보존할 수 있는 3천3백52평 규모로 로봇시스템에 의해 유전자원이 보존·관리된다. 특히 내구년한 1백년의 중기 저장고(4℃, 상대습도 30%)와 장기 저장고(-18℃, 상대습도 40%), 초저온 보존고(-196℃), DNA 뱅크(-70℃)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 센터는 국가농업유전자원관리를 총괄하고 농업유전자원 종합정보센터로서 국제규약을 이행하며, 아시아 지역 유전자원 허브 뱅크로서 국제유전자원센터의 역할과, 국제유전자원연구소 지정 유전자원 전문가 훈련센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진청이 농업유전자원의 중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끼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예병우)는 자생이끼들을 수집하여 인공재배 가능성이 높은 8종을 선발, 자연 상태에서 잘 자라는 환경조건을 구명하여 향후 대량생산 기술개발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지농업연구소에 따르면 자생이끼는 주로 산삼 및 인삼의 포장재, 식물원의 또는 고궁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실내정원, 화분, 분경, 분재의 지피식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이끼는 주로 외국에서 수입되거나 자생하는 이끼를 채취하여 판매하는 유통형태를 띠고 있어 최근 수요 증가를 반영, 군락지에서의 무분별한 채취량도 늘어나게 됐고, 곧 이끼 자생 군락지의 환경 파괴 혹
제주도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갯기름나물〈사진〉에서 암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 기능성물질 연구팀은 제주 자생 갯기름나물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 항암물질인 ‘후가닌 C’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분리 성공한 ‘후가닌C’는 분자량이 338.41인 흰색분말로 백혈병과 폐암, 유방암의 세포주에 강한 억제활성을 보였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발생인자에 매우 강한 억제작용을 나타냈다고. 난지농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후가닌 C’ 물질은 임상실험 등 연구과정을 거쳐서 약제로 개발할 수 있으며, 갯기름나물을 쌈채소로 이용할 경우 건강기능성 채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난지농업연구소의 기능성물질연구팀은이외에도 양하, 하늘타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난지권에서 새 소득작물로 각광 받는 기능성채소인 아스파라거스의 생산성을 15% 이상 올릴 수 있는 생명공학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생산할 수 있으나, 암수가 다른 작물로 암그루는 수그루에 비해 수량성과 품질이 떨어지고 또한 종자들이 떨어져서 잡초처럼 기존의 것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재배하는데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이에 따라 유전자 판별마커를 사용하여 육묘중의 어린묘에서 쉽게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수그루 만을 골라 심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이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는 기술은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서 실용화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적용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우리기술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2일 중국 남부 쿤밍 소재 운남성농업과학원과 생명공학 및 유전자원분야 농업기술협력 협약(MOA) 및 유전자원분야 국제공동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운남성은 넓은 위도 차이 및 표고 차이에 의해 중국 유전자원의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종자식물의 경우 2백99과 2천1백36속 1만4천여종이 분포된 유전자원의 최대 보고이다. 운남성 농업과학원 산하 생명공학 및 종자자원연구소는 운남성에서 수집한 야생, 재래종 위주의 벼, 옥수수, 경제식물 등 2만4천여점을 수집, 보존중에 있다. 특히 벼의 경우 홍색, 자색, 흑색 찰벼 등이 있고, 3백여점에 이르는 찰옥수수 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사스(SARS) 치료효과를 보이는 야생 메밀, 항암성분 자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