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는 오는 18, 19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젖소를 선발하는 ‘2006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1개 시·군 1백44개 목장에서 젖소 255두가 참여해 국무총리상인 ‘그랜드챔피언’과 농림부장관상인 ‘준그랜드챔피언’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또 이번 품평회에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11만㎏과 13만9천㎏으로 전국에서 우유를 가장 많이 생산한 슈퍼젖소 2마리도 전시되며, 낙동기자재 전시회, 젖소심사 기술교육, 우유요리 전시, 우유짜기 젖소체험 프로그램, 국제 낙농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홀스타인 품종은 흔히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 젖소를 말하며, 네덜란드가 원산지로 타 젖소에 비해 유량이 많고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