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에서 경마를 조련하고 관리하는 마필관리사의 산업재해율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남 민주당 의원은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마필관리의 업무 강도와 경주마 훈련 과정으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 산업재해율이 14.9%에 달하는 고위험군 직업이라며 마사회의 작업환경 개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필관리사의 재해율은 국내 전 직종 평균재해율 0.67%보다 약 2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실제 2000년 이후 매년 100명가량의 산재가 발생하고 있다. 마사회는 최근 3년간 경마여건개선을 위해 107억원을 투자했지만, 민원 등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장외발매소 확장 이전에 1,140억원을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의 투자이다. 황주홍 민주당 의원 역시 이같은 현상을 두고
불법 사설경마 시장이 합법 경마시장보다 규모가 더 커지고, 단속 처벌 역시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마사회 국정감사를 통해 불법시설 경마 규모가 2010년 9조9,220억원에서 2011년 11조1,542억원으로 1조2,322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1년 정식 합법 경마시장 매출 7조7,862억보다 1.43배나 많고, 조세 포탈액은 1조7,846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처럼 급증하는 불법 사설경마에 비해 처벌은 미약한 실정이다. 검찰의 기소율은 사건을 기준으로 2004년 97.3%였으나 2010년 이후 50%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율은 2011년 23건에서 2012년 16건으로 31%가 줄어들었으며, 불구속 처벌은 507건에서 176
대한한돈협회 제18대 회장에 이병규(54)씨가 당선됐다. 농가의 고통을 세심히 살피면서 대외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17일 열린 한돈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108표를 얻은 이병규 후보가 67표를 얻은 김건호 후보를 제치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경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돈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요직과 축산환경대책위원장, 환경부 가축분뇨 관리정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북 청도군에서 청록축산을 운영하고 있다. 공약으로는 ▲한돈농가가 함께하는 강한 한돈협회 구축 ▲기업의 양돈업 진출 저지 ▲FTA 폐업보상 실현 ▲돼지고기 자급률 사수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 마련 ▲사료가격 안정화 ▲가축분뇨법 개정안 저지 ▲방역체계 개선 ▲자조금 투
국내 젖소 선형심사 유전능력 평가 프로그램이 국제 검증 시스템을 통과했다. 우리나라 젖소와 낙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낙농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3년간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 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유중진)와 공동으로 유전능력 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고, 이 프로그램이 국제 유전능력 평가기구 인터불에서 실시하는 ‘젖소 선형심사 형질의 국제유전능력평가 Test-Run’에 통과했다. 종개협은 Test-Run 통과를 위해 담당자를 배치, 선진국의 기술과 사례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농협젖소개량사업소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성과로 우리나라 젖소와 낙농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짐은 물론, 낙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23일 aT센터에서 ‘국내 육가공산업 발전 전략세미나’를 열었다. 다양한 시각에서 소비자 중심의 발전 방향을 물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섯명의 발표자가 차례로 강의를 진행했다. 별도의 토론은 진행되지 않고 한 주제가 끝날때마다 간단한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축산경영과장은 정부의 입장에서 양돈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해 생산자가 유통과 가공산업에 일정부분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격거품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농업법인회사 돈마루의 이범호 대표는 생산자, 유통업자, 가공업자, 소비자가 서로 대립관계가 아닌 한 배를 탄 동반자임을 주장하며 상생의 발전을 강조했고, 한국소비자단체
한우 농가들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지속되고 있는 소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한우산업이날로 피폐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소득보전 제도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실질적인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쓰러져가는 한우산업에 ‘보전금 축소’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한우산업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달 한우 600kg당 평균 농가수취가격은 503만원으로 2009년 동월 평균 625만6,000원보다 120만원 이상 하락했다. 반면 생산비는 대폭 증가했다. 2006년 5,000원선이던 사료 한포 가격은 1만4,000원으로 세배 가까이 치솟았다. 한마리가 2~3일이면 사료 한 포를 다 먹는데다 조사료와 기타 시설·관리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10~11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2013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를 열었다. 20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관람객 5,000명을 유치한 규모에서나 출품된 소들의 품질에서나 단연 역대 최고라는 평가다. 97농가 189두의 소 가운데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한 강원 철원 고센목장 ‘고센 모디스트 본에어 127호’가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가 FTA 발효에 따른 낙농산업 위기 타계책으로 우유급식 제도화를 추진한다. 지역 조직과 연계한 전방위적인 대국회 활동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낙농육우협회는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황규택)’를 구성, 16일 회의를 통해 우유급식 제도화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FTA 낙농산업 피해대책은 직접지불보다 우유급식 제도화를 통한 낙농기반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현실성 있는 방안들을 물색했다. 구체적인 방향은 ▲학교 우유급식 제도화 ▲학교우유 무상급식 확대 ▲군우유 급식 확대 ▲경찰병력 우유급식 실시 ▲국산우유 영양 및 우수성 홍보 등으로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유급식 제도화를 위해서는 관련법률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 등 생산자단체와 정부가 함께 추진한 모돈 감축 정책이 일부 성과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총 사육두수는 오히려 소폭 늘어났지만 차차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양돈 농가의 모돈 수는 3월초 97만3,000여두에서 9월초 89만7,000여두로 감소했다. 집계 단위상 오차는 있지만 약 7.8% 감소한 셈이다. 반면 총 사육두수는 0.1%가량 증가했다. 모돈 감축에도 불구하고 사육두수가 늘어난 것은 도축두수 감소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당초 목표로 했던 10% 감축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6개월의 기간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한편 사료비 지원 신청을 근거로 집계중인 정부측 통계는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제1회 한닭인대회가 열렸다. 토종닭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종사자간 결속을 다진 축제의 장이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토종닭협회 창립 10주년, (주)한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500여명의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해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는 자평이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GSP 국산동계개발 및 산업화 계획과 축산 정책방향, 국내외 AI 발생현황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우수 한닭인 및 양계사진 공모전 시상과 결의문 낭독,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동반한 화합의 밤 등의 순서로 대회가 진행됐다.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종사자간에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토종닭
11일로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신청 접수가 완전히 종료됐다. 화제가 되고 있는 한우 폐업지원금은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정책과 예산 결정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지침서는 배포되고 있지만 확정 없이 수정을 거듭하고 있고, 확실한 지침이 나오지 않자 폐업지원금 신청 농가들은 지원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농식품부, 폐업지원제 사업시행지침 배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1일 ‘2013 폐업지원제(축산 분야) 사업시행지침서’를 수정 배포했다. 폐업지원금 지원 절차와 자격요건 등을 자세하게 정리한 지침서다. 지침서에 의하면 현재 책정된 한우 폐업지원금은 큰소 송아지 구분없이 수소 81만1,000원, 암소 89만9,000원이며 지원 한도액 없이 사육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도축장 위생수준 개선 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 135개 도축장에 대한 해썹(HACCP) 운용수준 평가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 도축장은 포유류 80개소, 닭·오리 55개소. 도축장 해썹 운용수준 평가는 실효성 및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단체도 참여한다. 평가는 도축장 인프라, 위생관리 및 미생물 검사에 대한 세부 항목별로 실시한다. 또한, 도축장 시설기준 준수,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병행해 위반사항 적발 시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개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해썹 운용수준 평가결과에 따라 도축
지난달 27일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처벌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와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잇달아 반발하고 나섰다. 이 개정안은 유사 위반행위에 대한 법정형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벌칙을 현행 7년 이하의 징역에서 5년 이하의 징역으로 하향 조절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축단협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이 법의 수혜자는 누구인가? 이 법을 위반하고자 하는 자들의 불평이 아닌가?”라며 “오히려 법적용을 더욱 엄격하게 하고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이어 한우협도 10일 성명서를 발표, “범정부적으로 불량식품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8일 ‘대형육계 생산 현장평가회’를 열고 대형닭과 생산기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형닭 생산 증대를 통해 국내 부분육 수요를 충당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최근 가슴살 등 닭고기 부분육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생산은 부분육 충당이 힘든 1.5kg 가량의 소형닭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대형닭 수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일본, 중국, 미국 등 외국은 이미 2.1kg 이상의 대형닭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대형닭 생산 체계 확립이 시급한 상태다. 농진청의 생산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양계 농가들도 대형닭 생산에 성공할 수 있다. 2.5kg 이상 대형닭의 사육에는 고상식 계사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농진청의 기술에 따라 평사식
한우 폐업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뒤 한우 농가들의 폐업 신청이 쏟아졌다. 호남 지역에서는 전체 3만8,000여 한우농가 가운데 4,000여 농가의 폐업지원금 신청이 접수됐다. 10농가 중 1농가를 웃도는 수치다. 폐업 신청 농가 하나하나에는 저마다 무수한 고민과 먹먹한 속내가 깃들어 있다. 전북 남원시 인월면의 정기열(60)씨는 1970년대 중반부터 소를 키워 왔다. 50두 이내의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소를 팔아 생계를 꾸리고 자녀를 키웠다. 그런 그가 폐업지원금을 신청하고 소를 처분했다. 더이상은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80년대 소값파동, UR, IMF…. 40년 가까이 소를 먹이면서 힘든 고비도 많이 넘겼지만 이번만큼 심각한 적은 없었다. “그 전엔 아무리 힘들어도 2년 정도 버티면 회복이 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7일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www.ekapepia.com)를 개편했다.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가 개편한 농협축산정보센터(livestock.nongh yup.com)와 더불어 국민들의 축산정보 열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는 통합검색기능을 도입하고 가격·통계 조회기능에 그래프를 추가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했다. 또 대륙별 해외 축산동향 정보를 추가하고 일부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용성을 다양화했다. 농협축산정보센터는 기존의 축산사이버컨설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인터넷방송안내, 현장포토, 선도농가르포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컨텐츠를 수록하는 한편 SNS기능 및 축산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축사시설현대화사
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김유태)는 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남북 축산 협력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축산업계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통해 남북 축산 교류 협력의 가능성과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장 집권 이후 축산 분야에 관심이 높아진 데다 최근 교류사업에 적극적인 분위기를 보여 선제적으로 교류 기반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한의 축산물 공급과잉과 북한 주민들의 영양부족 등 남북이 당면한 축산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한반도 차원의 축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기존의 남북 축산 교류 형태인 인도주의적 지원 차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부분의 내용들이 논의돼 추후 효율적인 남북 축산 교류의 전망을
최근 운영상의 적자를 내세워 우윳값을 인상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이하 서울우유)이 원료 수입 무관세 혜택을 이용해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정책을 악용한 부도덕적 경영과 과다한 수입원료 취급에 비난의 목소리가 일면서 우윳값 인상의 근거마저 흔들리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요청자료를 검토하던 중 서울우유가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2,196억여원 상당의 원료치즈를 수입해 4,254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 특히 치즈에 무관세가 적용됐던 2011~2012년에는 종전 6,000여톤 수준에서 유지되던 수입량을 매년 1,000톤 가량씩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우유측은 단순한 시장 확장에 따른 증량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홍 의원측은 구제역 파동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회장 박석오, 이하 전남낙농협회)는 지난 23일 기준원유량(쿼터) 위장매매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일부 농가와 업체들의 부당한 행위를 예방하고 견제한다는 측면에서 원유 수급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준원유량 매매는 매도인의 전체 혹은 부분적인 폐업을 전제로 하며, 매매시 10~20%의 분량이 낙농진흥회로 귀속돼 생산·유통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담고 있다. 그러나 일부 농가들이 기준원유량 매도 후 계속해서 원유를 생산해 여타 유업체에 납유하는 등의 행태로 질서를 어지럽혀 왔다. 이에 전남낙농협회는 자체적인 결의를 통해 농가들이 위장 기준원유량을 일절 매수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그것을 중개하는 상인에게도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또한 기준원유량 매도 후에도 원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대구 EXCO에서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렸다.10개국 236개 관련업체가 참가하고 각종 축산단체가 집결해 다양한 축산 정보와 고민이 공유된 이번 행사는 관심을 갖고 모여든 많은 농민과 시민들도 대체로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축종별 세미나와 토론회, 부스 전시행사 외에도 특별히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체험장과 축산물 할인 판매장 등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손정렬 회장은 “올해 행사는 예년에 비해 한층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축산인들과 화합,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농민들의 주 관심사인 기자재 전시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