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 농어촌공사)가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강수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전남 나주시 본사 재해대책상황실에서 현재 저수율 및 용수확보 현황, 강수부족 원인 분석과 올해 가뭄 전망, 용수확보대책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가뭄은 지난 2014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2014년에는 경기·강원 북부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대비 60%대에 그쳤고, 지난해엔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강수량이 평년대비 60~70%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에 이르는 저수지만도 총 354개에 달해 심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농업 피해액 규모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농어업재해대책은 지원기준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지만 구호 수준의 복구에만 머물러 있어 농업을 지속하는 데 고충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국회에서 자연재해에 대한 정부지원을 ‘구호’ 수준이 아닌 경영안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신정훈)와 전남도, 강원도가 지난 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농어업 재해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시행규칙에는 ‘재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보조 및 지원을 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지만, 실제 복구에만 초점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배 농작물재해보험이 도입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장과 동떨어져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달 31일 신정훈 국회의원 주최로 나주 배 원예농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작물재해보험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는 배 농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배 재해보험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농민들은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보험 가입 기준과 현실적인 보상안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재해보험의 보험료는 여전히 부담되는 수준이다. 현재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자기부담률은 보험금의 20%, 30%형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30%을 이용하는 농가는 거의 없다. 30%를 자부담하기엔 경제적 압박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14 회계연도 결산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총 28조6,898억원 중 22조 5,457억원을 지출해 78.6% 사용했으며 이월액은 3조1,978억원, 불용액은 2조9,078억원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업예산이 절대부족한 가운데 쓰지 못한 예산이 전체 10%나 된 상황. 농업예산의 효율적 편성이 시급한 실정이다.국회예산정책처(예산정책처)는 지난달 2014 회계연도 결산 부처별 분석 자료를 펴냈다.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은 총 28조6,898억원 중 22조 5,457억원을 지출해 78.6% 사용했으며 이월액은 3조1,978억원, 불용액은 2조9,078억원이 각각 발생한 상태다. 농식품분야의 1년 살림살 돈 중 20% 정도는 다음해로 넘기거나 쓰지 못한 돈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도 가뭄피해 극복에 힘을 보탠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가뭄 피해 발생(우려) 지역에서 인적·물적 대책 마련과 재해자금지원 등 범농협 차원의 종합적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농협은 1일부터 시·도 지역본부부터 1,137개 지역농·축협까지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지역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농협은 피해 지역에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등 장비 지원 유도 ▲양수장비 이동 수리 실시 ▲현장 애로사항 파악 조치 등을 이어가고 있다.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통일촌 마을에 방문해 “당분간 충분한 양의 비예보가 없어 농작물 피해발생이 예상된다”며 “피해지역 가뭄 조기 극복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이
올해 남부지역엔 이삭도열병 피해가 만연했다. 정부는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준 것을 원인으로 봤고, 농민들은 출수기 잦은 비로 적절한 방제를 할 수 없었다고 아우성이었다. 집요하게 원인파악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 결국 정부로부터 자연재해로 인정받아 ‘보상’을 받아냈다. 신 의원은 “자연재해 피해를 입었거든, 자책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우선 신고부터 하라. 재해대책법 규정에 따라 정부는 반드시 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신 의원. 농민을 대변하는 활약은 이제부터다. 국정감사 때부터 이삭도열병 문
지난 여름 나주·영암 지역에 확산된 이삭도열병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은 최근 나주와 영암 등 전남 지방에 발생한 벼 이삭도열병 피해가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기상여건으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올여름 저온현상으로 발생한 남부지방의 벼 이삭도열병 피해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규정된 ‘기상여건으로 인한 재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정부에 실태조사와 지원을 촉구해온 바 있다.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발표한 벼 이삭도열병 다발생 원인분석 결과 보고에 따르면 이삭도열병 방제는 출수 전 3일 이내 방제 효과가 높다. 항공방제의 경우 필지별로 생육시기가 달라 맞춤형 정밀방제가 어려운데 저온으로
내년에는 밭직불금이 ha당 60만원으로 오르고, 밭직불금 대상도 전 품목으로 확대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 심사 결과를 통해 밭직불금 인상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예·결산심사소위원회(예결산소위) 유성엽 위원장은 “세입은 정부안 대로 10조2,042억원으로 결정하고, 세출에 있어서 정부안보다 6,827억원 순증한다”고 심사결과를 밝혔다. 주요 사업별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밭농업직불제 1,128억원→ 3,710억원으로 증가 ▲다목적농촌용수개발 2,800억원→ 3,451억원으로 증가 ▲농업자금이차보전 2,914억원→ 3,744억원으로 증가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 지원 3,500억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20일간의 국정감사 여정을 시작했다.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국정감사에 기대가 모아질 법도 했지만, 쌀관세화 문제에 집중된 공력이 9월 30일 정부가 수정양허표를 WTO에 제출하면서 흐트러졌다. 또 9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던 국정감사가 연기된 이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안개정국에 국정감사 일정이 재확정 되다 보니, 최대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최단 준비기간이라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런 탓에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도 답답한 농촌현장을 밝힐 다양한 핵심 쟁점은 부각되지 않았다는 평가다.다만 쌀개방 문제에 논의의 초점이 모아졌다. 의원들은 수정양허표에 제시한 513%의 관세율, 의무수입물량(MMA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농민이 복구자금을 선지급 받으면 30일 이내 복구해야 한다는 의무가 폐지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업재해대책법’과 하위규정을 개정해 25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에 따라 농민들의 복구의무가 폐지됐다. 그동안 복구자금을 선지급 받은 농가는 30일 이내 복구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선급금을 반납해야 하는데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또 정전 등 2차 피해도 지원된다.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를 설치했지만 재해로 자가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자연재해와 동일하게 간주된다.재해예방 시설과 장비도 지원된다. 이는 ‘농어업재해대책법’이 사후지원에 치중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재해예방 시
지난 10일 충북 음성 일부지역에 내리친 우박으로 논과 밭 모두 쑥대밭이 됐다. 17일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 면적은 삼성면에서만 343.6ha. 보상 대상작물 논란으로 조사에 응하지 않은 벼 농가까지 합쳐지면 이번 우박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벼가 보상 대상작물에 들어가 있긴 하지만, 지원 내용이 방제비와 대파비·모종비·시설복구비 등에 불과해 냉해 및 상처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해당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농가들이 있기 때문이다.4년을 길러 이제 수확을 앞둔 인삼부터 봉지 씌우기까지 마친 배, 고추, 블루베리, 축사 등 삼성면에 있는 작물과 축사 대부분이 우박 피해를 입었다.뼈대만 남은 농작물 “깨끗하죠. 이렇게
최근 엘니뇨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면서 농가 피해가 이어지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일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시작하며 여름철 재해대책을 발표했다.또한, 재해발생 시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복구에 소요되는 비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을 강조하며 실손 수준의 보상이 가능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둘 것도 당부했다.이를 위해 재해보험 대상품목 및 보장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14년 현재 과수, 벼, 시설작물, 가축 등 59종이지만 2017년까지 69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보장범위는 2017년까지 과수 5종을 종합위험 보장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9월에는 농업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해 내재해 규격 기준도 개정된다.농업용 시설물의 재해 대응성을 높이
내달부터 가입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시설배추, 시설파, 시설가지 3품목이 추가돼 43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농민들은 재해보험 품목을 확대하는 것도 좋지만 보상방식이나 피해산정법도 보완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2001년도에 도입됐다. 정부는 2017년까지 보상품목을 69개로 확대해 시설농가의 보험가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태풍, 집중호우, 우박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0년에는 태풍 곤파스로 인해 배, 사과 등이 피해를 입었고, 2012년에는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가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해 벼 백수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가의 손실이 매년 늘어나고
국회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과 기금 총지출 규모를 13조 6,37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13조 5,344억원 대비 1,027억원 증액 조정된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년 확정된 예산안 관련 “현장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쌀목표가격이 지난 1일 80kg 쌀 한가마당 18만8천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현지 쌀값을 감안해 지급되기 어려운 쌀변동직불금, 예비비적 성격을 가진 재해대책비 등 9개 사업에서 2,031억원을 감액한 반면 쌀고정·밭농업직불금 등 농가소득과 농촌복지 증진 등 직접지원을 강화했다는 것. 증액된 주요 사업은 ▲쌀고정직불금 ▲밭농업직불금 ▲농지규모화 사업 정책금리 ▲농촌고령자
아스팔트 농사를 언제까지 지어야 하는가. 농산물 값이 곤두박질친 가운데 자유무역협정(FTA)은 농업피해를 외면한 채 강행되고 있다. 값싼 외국산 농산물에 생산비도 못 건지는 게 일상이 된 농촌에 “농민도 살자”는 구호들이 모여졌다. 이른바 ‘농업회생 10대 요구안’.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은 지난 3일 서울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농민이 살아야 농업이 살고, 농업이 살아야 이 땅의 식량주권과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을 실현할 수 있다”며 농업 회생을 위한 10대 요구안을 발표하고 이번 정기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농업회생을 위한 10대 요구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국민기초식량보장법 제정농민들이 요구하는 「국민기초식량보장법」은 쌀, 보리, 밀을 포함한 곡물류, 채소류, 과일
농산물 가격 폭락에 신음하는 농민, 쌀 목표가격 단돈 4천원 인상안에 분노한 농민, 막무가내로 진행중인 한중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애끓는 함성이 3일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웠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 3,000여명은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쌀 목표가격 23만원 인상, 한중FTA 협상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광석 전농 의장은 대회사에서 “한국은 농업을 희생한 대가로 경제 10위권에 들었다. 이제 정부가 농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농가들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폐사 피해를 감수하거나 정부·지자체의 피해지원이 있어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달 초에 병아리 5,000수를 입식했는데 열흘 만에 2,000수가 픽픽 쓰러졌어요. 위탁사육 하고 있는 건데 업체에 말해도 소용이 없고, 이건 다 농가가 책임져야 하는 거예요.” 전남 나주의 이상숙 씨는 지난 1일 5,000수의 오리 병아리를 입식했다. 그러나 한 낮 기온이 최고 36℃에 육박하면서 오리 병아리 2,000수가 폐사하고 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 계열업체는 보험에 가입돼 있어 농가의 폐사 피해에 대비하고 있지만 폭염으로 인한 폐사는 특약사항이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오리나 닭은 폭염에 특히 약하다.
올해 수확철을 맞이한 복숭아 농가들의 표정이 어둡다. 이상 저온현상이 두 차례나 중부권을 덮치고 그에 따른 2, 3차 피해가 이어져 시장에 낼 물건이 없기 때문이다. 복숭아 1만8,000m² 농사를 짓는 이한우 씨(음성군 감곡면)는 “우리나라 겨울 날씨가 사흘은 춥고 나흘은 따뜻한 삼한사온이 무너져 피해가 반복될까봐 두렵다. 지금도 내다 팔 복숭아가 없어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 겨울 혹한으로 복숭아나무 20~30%가 고사한 피해를 입었다. 짚과 사료포대 등으로 나무 밑동을 잘 싸맸지만 여의치 않았다. 특히 만생종 엘바트 품종인 복숭아나무에 제대로 수정되고 열매도 맺혔지만, 비대기를 앞둔 지금 우수수 떨어지고 있어 그 피해가 심각하다. 이 씨는 “수정도 안됐다면 차라리 낫다. 봉지 씌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재해,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농업 재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농어업재해보상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 여름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한파, 폭염, 태풍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일어나지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있다는 소식에 작년처럼 뙤약볕에 나가 일을 하다가 혹여 사고가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바로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한 달에 내리는 양보다도 더 많은 비가 하루 2시간 만에 쏟아지는 바람에 온 도시가 물바다로 변했다고 한다. 지난 9일 일본에서는 폭염으로 하루만에 4명의 사망자가 생겼다고 한다. 6월 말에는 인도
경영자금 이자 감면도 실시 전라남도는 지난 9일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돼 총 53억3,000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4월 한파로 인한 이상저온으로 과수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6월 21일까지 전 시군을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100농가에서 4,447ha의 피해가 발생했다. 과종별로는 배 1,515ha, 매실 641ha, 단감 628ha, 유자 522ha, 참다래 439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로 인정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지난 2일 열린 중앙 농어업 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을 확정했다. 확정된 지원액 53억3,000만원 중 농가에 대한 농약대가 29억4,000만 원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