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토마토 생산자들이 지난 23일 토마토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춘천시 토마토농가는 춘천 전체 2천39 농가중 756 농가로 37%를 차지하지만 대표적인 생산자조직이 없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을 할 수 없고 주도적으로 지역농정체계에 개입할 수 없었다는 인식에서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250여명의 생산자가 참여했으며,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서를 확정했다. 춘천 토마토 협의회는 ▷지역농정의 동반자로 참여 ▷현장에 필요한 교육사업 ▷공동구매 가공사업 ▷자조금 운영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토마토 협의회는 지난 4월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하여 연구모임과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창립하게 되었다. 농민들의 자주적인
산지 생산자조직 육성 및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협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가능한 대규모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지나치게 획일화된 시·군 단위 또는 전국 단위의 규모를 추구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권승구 동국대 교수는 지난 16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09년 산지유통혁신 112운동 종합평가 워크숍’자리에서 “산지 유통에서 차지하는 농협의 비중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 같이 제언했다. 권 교수는 이날 “목표달성이라는 형식적 측면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조직육성 사업이 진행되어 온 결과, 내용이 미흡하거나 미비한 상황에서 형식적인 부분에서만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양적인 측면에서는 생산자 조직 육성사업이 활
무·배추 생산자 조직이 하나로 통합됐다. (사)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회장 김병원, 나주남평농협 조합장)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했다.이날 회장으로 선임된 김병원 조합장(나주 남평농협)은 “무·배추의 가장 큰 고민은 수급조절인 만큼 파종단계에서부터 파종면적을 조절해 수확기에 가격 등락폭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절임배추 생산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에서부터 가공·수출에 이르는 전단계에 걸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연합회는 기존 무·배추 생산자조직을 통합한 것으로 3개 생산자단체(고랭지채소전국연합회, 겨울배추생산자협의회, 무배추전국협의회)의 79개 지역농협과 4개 영농조합법인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토종, 친환경 재배 지향, 텃밭’ 기준‘대규모 단작화 우려 5백평 미만 한정‘제주 자활 벼룩시장 농민장터 운영도씨앗에서부터 생산방식, 가공, 유통까지 대규모 농기업과 자본에 종속된 한국의 농업. 여성농민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우리텃밭 제주공동체 우영’은 로컬푸드 운동을 지향하면서도 ‘농민적 생산·가공·유통’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식량주권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곳 농민들은 ‘여성농민의 마음과 정성으로’ 소비자들을 만나, 결국 식량주권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작은 발걸음을 떼고 있다. ▶제주우영 구성, 일등공신은 ‘여성농민’=제주우영의 중심에는 여성농민들이 존재한다. 제주도 서귀포시여성농민회 소속 농민들은 지난해 6월 전여농이 추진해온 토종
전농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11, 12일 양일간 농민 회원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청원군 문의 문화재단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날행사는 첫날 황토염색체험과 ‘로컬푸드와 지역농업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를 비롯해 ‘금강산 놀러가자’ 사진전, 615공동위원회 충북본부의 단일기 연서운동과 음성농민약국의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우수 생산자조직 시상과 새로운 면지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회원 시상 등이 이어졌다. 이상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힘든 농사일 중에 잠시 쉬어 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하반기 쌀값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여 농민이 농민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전국 규모의 밀 생산량을 결정하고 수매업체와의 협의를 통한 단일수매가격 조성을 위해 전국 단일 밀 생산자 조직 또는 협의체가 시급히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어업회생을위한국회의원모임과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공동주최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리밀살리기운동의 새로운 지향과 산업발전의 과제’ 토론회에서 남중현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이 같이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의 쟁점으로 떠오른 우리밀 단일조직체 건설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 남중현 이사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전국 주요생산지역 대표, 수요 업체 전국 단일 생산자조직 건설에 의견을 모았으나, 추진 방향에 있어 의견이 엇갈렸다.현재 한국우리밀농협은 조합원과 함께 우리밀 사업을
전농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 가족한마당 행사가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 12일 양일간 충북 청원군 문의 문화재단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날행사는 첫날 황토염색체험과 '로컬푸드와 지역농업의 전망'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비롯해 '금강산 놀러가자'라는 제목의 사진전, 615공동위원회 충북본부의 단일기 연서운동과 음성농민약국의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우수 생산자조직 시상과 새로운 면지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회원 시상 등이 이어졌다. 이상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힘든 농사일 중에 잠시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하반기 쌀값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여 농민이 농민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
전농 춘천시농민회 한우사업단(단장 전기환)은 28일 춘천 우두동 농업인회관 내 ‘춘천농민한우’라는 이름으로 직매점을 열었다. 춘천시농민회(회장 이승열)는 지난 해 광우병 사태로 나타난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열망과 한우를 지켜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우 유통사업을 구상했다. 농민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생산자모임 및 타지역 사례를 견학하는 등 농민들이 직접 운영과 준비의 주체가 되어 이번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는 것이다. 한우 고기를 싼값에 공급하려는 직거래 방식은 우후 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춘천농민회의 한우사업은 농민운동단체가 운영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사업의 차별성을 갖는다. 일단 한우는 가장 좋은 품질인 거세우 1등급 이상만 공급하고 도축하는 한우는 철저하게 춘천농민들이 키
명절용 선물세트 중 신선농산물의 반품이 법으로 금지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7월30일자로 신선농산물의 반품을 금지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소매업 고시'가 일부 개정된다고 밝혔다.기존 대규모소매업고시는 원칙적으로 직매입한 농산물은 반품할 수 없도록 했으나 명절용 선물세트는 예외적으로 반품을 인정해 왔다. 이러한 예외조항 때문에 대형유통업체가 직매입한 명절용 신선농산물 선물세트를 명절 이후에 반품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신선농산물은 반품과정에서 신선도 저하 등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가격으로 재판매하기 어려운 품목이다. 따라서 반품될 경우 가격손실, 물류비, 포장재비 등의 손실이 고스란히 생산농가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aT는 제도 개선을 위
서울시 의원들이 서울시가 강한 의지를 갖고 친환경농산물 급식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수정 의원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별관 대강당에서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이지철 의원)와 농협중앙회 공동주최로 열린 '친환경농산물 급식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친환경 급식 확대에 있어 서울시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에 따라 ▷친환경급식 확대를 위한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수렴 ▷친환경 급식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등을 서울시에 촉구했다.이 의원은 특히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급식을 제공받고 있는 전체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행 학교급식지원조례에 명시된 학교급식지원계획을 매년 수립하는 등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오세익)은 지난 17일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농식품 수출의 현실진단과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는 세계 농산물 잠재 수출시장 분석, 농식품 수출 및 지원제도 현황과 과제, 농산물 수출조직 강화방안, 수출 시설원예 실태와 발전방안, 가공식품 및 식재료 수출현황과 과제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농식품수출 및 지원제도 현황과 과제(김태훈 부연구위원)=2008년 농식품 수출중 신선식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5.4%, 가공식품은 64.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선식품 수출 비중이 높은 수산물을 제외하면 신선식품 수출비중은 12.1% 수준이다.신선형태의 농식품 수출은 유통 및 보관 등에 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산물유통부문에서의 불합리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공정거래 환경을 조기 정착케 하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농산물 불공정 거래실태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조사는 소비지 대형유통업체, 식품·외식업체 등과 직접 거래하는 산지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전국적으로 실시, 불공정사례를 수집하고, 생산자조직에게 불공정거래 유형과 예방방법 및 정부의 공정거래 지원사업 현황 등 홍보도 병행한다.농식품부는 이번 집중조사를 통해 발굴한 불공정거래 추정 사례에 대해서는 언론 공개 등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소비지 대형유통업체 등의 자체 개선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명백한 공정거래 위반사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하여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이광석)은 회원농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6일까지 3일간 제주도 간부연수를 진행, 4.3 정신계승과 국민농업 통일농업 실현의 결의를 다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첫날 장대현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의 정세강연, 둘째날 4.3 평화공원 관람과 고상효 제주도연맹 정책위원장의 4.3 강연에 이어 전북 쌀경쟁력 제고사업에 대해 평가했다. 마지막날에는 제주 4.3 항쟁지답사와 남원읍 선진농장을 견학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특히 전북 쌀경쟁력 제고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참가자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준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또한 개별 농가,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고 유통, 가공에 지원만 더 늘고 있다. 현장에서부터 평가가 시작되어야 하고 우리 농민들이 생
농민들의 수취가격 제고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거래성립 최저가격 제시제도’가 도매시장에서 정착되지 못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되고 있다.농안법 제33조에는 “도매시장법인은 도매시장에 상장한 농축수산물을 수탁된 순위에 따라 경매 또는 입찰의 방법으로 최고가격 제시자에게 판매하여야 한다. 다만, 출하자가 서면으로 제출하는 등 농림수산식품부령이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 거래성립최저가격을 제시한 경우에는 그 가격 미만으로 판매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출하자인 농민들의 수입을 일정 수준 보장해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매시장에서는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이유에 대해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들은 최저가격제시
감귤 대표 생산자조직이 출범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2일, 감귤의 대표조직인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장)의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제주감귤연합회는 지역조합 19개와 품목조합 1개 등 20개 조합과, 영농법인, 상인 등을 아우르는 대표조직으로 탄생된다.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20개조합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제주감귤협의회와 직능대표 30명으로 구성된 임의조직인 감귤출하연합회(도 조례), 19개 지역조합으로 구성된 농협공동사업법인인 지역농협연합사업단, 4백10명으로 구성된 유통인협의회가 제주감귤연합회로 통합된다.이번 감귤 대표조직 탄생은 현행과 같이 분산된 조직체계 아래서는 급변하는 대내외 유통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돼 단체간 협의결과 단체간 조직을
지난 2008년을 되돌아보면 먹거리에 대한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했던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연초에는 세계 곳곳에서 곡물가격의 폭등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이 배급소 앞에 길게 늘어선 모습이 신문지상에 등장했고,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라는 쓰나미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그리고 뒤이어 중국발 멜라민파동이 뉴스화면을 채웠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심화되는 경제위기와 맞물리면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이른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책어젠다가 가세하면서 지역먹거리체계(로컬푸드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도 구체적인 방안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결실을 맺으려면 그 방향이 올바로 설정되어야 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시민단체 및 농민단체의 참여 없이 설립·운영될 경우 기존의 영리 업체에 위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민·농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역재단(상임대표 박진도)이 지난 14일 개최한 ‘친환경학교급식 활성화와 생산자 조직의 대응과제’란 주제의 지역리더 포럼자리에서 이원영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이같이 주장했다.이원영 위원장은 이날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우리농업 살리기의 대안으로서 농민단체를 포함해 급식운동단체들이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민관활동 급식지원 공공기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법적인 기구이며 농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생산자-소비자 간의 직거래,
먹을거리 대안… 심포서- 건국대 윤병선 교수 주장일정한 지리적 거리 안에서 먹을거리의 생산과 가공, 소비와 폐기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른바 ‘로컬푸드 운동’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먹는다는 ‘식행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자원을 최대한 끌어내는 형태로 농업을 재편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윤병선 건국대 교수는 지난 6일 aT센터에서 (사)농정연구센터(이사장 정영일) 주최로 열린 ‘먹을거리 문제의 대안적 접근’이란 주제의 심포지엄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의 자립과 지역에서 살아있는 힘의 회복운동”이라고 규정하며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전체에 활기를 불어
전북 장수 장계농협은 28일 장수 현지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각종축제가 지자체 주도로 열려 예산낭비의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을 감안, 생산자조직인 농협이 주도하여 시도한 새로운 농산물판매 방식이다.올해가 두 번째인 이 행사에서는 33개 소비자조직과 33개 생산자조직이 어우러져 지역문화 및 농산물을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의 근심이 더 해만 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과 조합원의 공동노력을 통해서 좀 더 효율적인 농산물 유통방식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장수 장계농협의 취급하는 농산물은 백두대간 중 덕유산 과 지리산 중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서 친환경적 농산물의 이미지로 소비시장에서 통한다.장계농협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4%, 5천6백20억원이 증가된 14조5천1백59억원의 금액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농업·농촌분야에 올해보다 3.65 증가한 12조1천억원, 수산·어촌 분야에 1조 4천억원(1.4% 증), 식품분야에 4천8백13억원(28.1% 증)이 각각 투자된다.농식품부의 ‘2009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림어업 분야 GDP가 24조원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개발(R&D) 지원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우선순위를 두고 올해 2조2천6백28억원에서 2조4천7백39억원으로 늘렸다.또 농수산물 유통구조에 대한 개선 없이는 생산자·소비자 모두 손해가 불가피하다는 정책적 판단 아래 유통혁신을 위한 예산을 올해 1조6천3백60억원에서 1조7천5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