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팜한농이 11월에 쓰기 좋은 제품 3종(사파이어 과립훈연제·불꽃스타고추·금황NS)을 추천했다.
사파이어 과립훈연제, 간편한 잿빛곰팡이병 전문약
사파이어 과립훈연제는 시설작물의 잿빛곰팡이병 전문약이다. 예방 효과가 우수하고 기존 약제들과 교차 저항성(특정 약제에 저항성을 가진 개체가 비슷한 다른 약제에도 저항성을 나타내는 것)이 없다.
훈연 처리 방식으로 사용이 매우 간편하며 처리 시간이 짧고 빠르게 건조돼 온실 내 습도 상승 및 2차 병 발생을 막아 준다. 과실에 약흔이 남지 않아 농작물의 상품성 향상에도 유리하며 잔류를 걱정할 필요 없이 연속수확 작물에도 쓸 수 있다.
딸기·오이·고추·호박·장미 등 주요 시설작물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돼 있다.
불꽃스타고추, 안정적인 노지·하우스 재배 및 복합 병 저항성까지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마디가 짧아 노지뿐 아니라 시설하우스 재배용으로도 좋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생육 후기까지도 과형이 변이되지 않아 수량성이 우수하다.
금황NS, 국내 유일 황질소 비료
금황NS는 국내 유일의 황질소 비료다. 1g당 5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개 들어 있다.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돼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된다. 효과가 오래 지속돼 수확량 증대 효과도 우수하다. 금황NS를 사용하면 수확기까지 질소질 비료 총사용량을 줄이고 생리장해나 토양 산성화 우려도 낮출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