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동오시드가 기후변화와 병해에 강한 양파 품종, ‘조생금빛’과 ‘땡큐볼’을 소개했다.
조생금빛은 최근 출시된 조생종 양파 품종으로 매년 극심해지는 노균병 등 양파라면 피하기 어려운 병해를 견디는 힘이 매우 강하다. 또한 한파로 인한 피해가 적어(내한성 우수)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초기 세력이 강하고 잎이 농녹색(짙은 초록색)이라 건강한 색감이 특징이다. 양파 구의 모양새가 균일하고, 색감과 경도가 우수하다. 추대(꽃대가 나옴)‧분구(2개나 그 이상으로 분화돼 각각 분리된 구가 형성) 발생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땡큐볼은 조생계 양파 품종으로 뿌리가 강하고 비대력이 높은 것(양파 구가 크게 잘 성장)이 특징이다. 초기 세력이 강하고 저온 등 기상 환경에도 잘 적응한다. 엽수가 많고 조직이 침리해 병해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동오시드는 “땡큐볼만큼 수확량이 많이 나오는 품종이 없다. 다른 품종에 비해 수확량과 생육이 우수하고 병행충에도 강해 재배하기도 편리하다”라는 땡큐볼 재배 농민의 평가를 전했다. 아울러 조생계 양파 가운데 가장 많은 수확량과 우수한 환경 적응력으로 올해도 많은 농가가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