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온열질환 최소화’ 현장 지원

  • 입력 2024.08.08 19:21
  • 기자명 한우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관내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관내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제주농업기술원)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국 온열질환자 중 농업인 비중은 20.7%이나 제주도에서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32.4%(71명 중 23명)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물을 전달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농작물 고온피해 경감을 위한 관리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만 과학영농팀장은 “가장 무더운 12~17시에는 농작업을 최소화하고 특히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14~16시에는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라며 “온열질환 예방의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4년간 전국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70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 비중은 16.1%(275명)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