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우리쌀의 우수성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우리쌀 한마당’이 열렸다. 전국에서 생산한 다양한 쌀과 쌀가공품이 전시됐으며 체험활동도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사)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김명기, 쌀생산자협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2022 우리쌀 한마당’을 개최했다.우리쌀 한마당 두 번째 날인 지난 12일, 독립기념관 분수광장 일대에 펼쳐진 우리쌀 직거래장터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흰쌀 외에도 녹색과 붉은색, 검정색 쌀을 판매하는 코너 앞에서는 궁금한 것을 묻다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우리쌀의 우수성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우리쌀 한마당’이 열렸다. 전국에서 생산한 다양한 쌀과 쌀가공품이 전시됐으며 체험활동도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사)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김명기, 쌀생산자협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동안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2022 우리쌀 한마당’을 개최했다. 우리쌀한마당은 지난 2017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독립기념관에서 여섯 번째 열렸다.우리쌀 한마당 두 번째 날인 지난 12일 독립기념관 분수광장 일대에 펼쳐진 우리쌀 직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대국민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8월 18일은 농식품부가 2015년에 지정한 쌀의 날이다. 쌀 미(米)자를 파자(破字)하면 팔, 십, 팔(八, 十, 八)이 되며, 쌀을 생산하기 위해 88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 행사에선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해 전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쌀을 소개했다. 2021·2022년 쌀가공품 품평회 상위 10개 제품과 최근 밀가루 대용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가 지각 출범한 가운데 새로운 위원으로 구성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도 지난 1일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첫 회의에서 여야 의원 공히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쌀값 폭락의 심각성을 질타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쌀값 폭락 문제로 ‘지역구를 다니기 어렵다’고 토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관의 취임 일성 중 하나가 ‘식량주권 확보’인데, 섣부르긴 하지만 지금 해결되지 않는 쌀문제만 보더라도 식량주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고쌀 해소방안으로 대통령실·농식품부를 비롯한 공공기관·농협 의 각종 수당과 상여금을 ‘쌀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쌀값 폭락의 심각성을 공감하라는 질책이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의 발언이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첫 전체회의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쌀값 폭락의 심각성을 확인시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예상한 2021년산 쌀 잉여물량 27만톤은 지난 2월과 5월 시장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우리쌀이 과자, 요구르트, 맥주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밥과 떡으로만 소비됐던 쌀이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소개했다.쌀요구르트는 우리쌀에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식물성 유산균을 접목해 만든 것으로, 100% 순 식물성 요구르트다.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유산균 발효물에 비해 1.5배 이상 많고 그 종류도 23종으로 일반 유산균 발효물(16종)보다 7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영양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과 오리온이 지난 18일 경남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서 오리온농협의 밀양공장 준공식과 쌀가공품 시연회를 개최했다(사진).밀양공장은 1만1,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3,500평 규모로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분무 가수장치를 탑재한 쌀가루 제분시설과 그래놀라 등 간편대용식을 생산하는 4개의 최신식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제분시설은 시간당 1톤의 쌀가루를 생산할 수 있고, 떡, 라면, 쌀국수, 만두, 주류 등 식품제조사에 공급하게 된다. 농협은 밀가루 소비를 대체할 수 있도록 국산 쌀가루 가공과 유통을 주도해 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쌀로 만든 최고의 가공품을 선정하는 품평회가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는 맛과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 10대 제품을 선정하는 ‘2017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해 떡, 면, 과자, 도시락, 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대표 쌀가공품을 발굴하는 행사다.이번 품평회에 출품이 가능한 제품은 2017년 2월 기준 시판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이어야 한다. 쌀 함량이 30% 미만인 경우에도 쌀과 대체관계에 있는 원료를 100% 쌀로 사용하면 출품이 가능하다. 접수는 (사)한국
꼭 3년 전 이맘때, 2013년 11월 22일 농민 2만여 명이 농민운동 연대체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 깃발 아래 서울 시청광장을 가득 메웠다. ‘쌀 목표가격 23만원,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등 10대 요구안을 내걸고 “쌀값은 농민 값, 쌀은 곧 민주주의!”를 외쳤다.그 3년 뒤 오늘, 어김없이 쌀값대란이 일어났다. 정부는 과잉재고와 가격폭락을 뻔히 내다보고도 뒷북에 생색만 내다 이젠 아예 과잉을 빙자,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에 나서는 등 투기꾼에게 국민 생명줄을 던져주는 데 혈안이 된 듯하다.한번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비극적으로 반복된다 했던가. 4대강 사업 국민사기, 자원외교 사기, 법인세 인하 부자감세 등 국민을 기망한 MB 정부의 흑역사는 ‘민생대통령’ ‘약속을 지키는 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해수위 위원들의 모진 외면을 받았던 김재수 장관이, 출석하지도 않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aT) 국감에서 집중포화를 받았다. 김 장관 aT 사장 재임 시기에 진행한 K-밀 사업의 미르재단 참여 문제와 장관 정책보좌관 내정자의 부적절한 SNS 게시글에 의원들은 대부분의 질의를 집중했다.K-밀 사업, 미르재단이 주물렀다?aT 국감 최대의 이슈는 미르재단의 K-밀 사업 참여였다. K-밀 사업은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당시 진행했던 식품개발원조(ODA) 사업으로 aT가 주관한 바 있다. 문제는 당초 이 사업 홍보반으로 참여했던 한식재단이 최근 ‘2개월간 486억원 조성’ 논란으로 뜨거운 미르재단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쌀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수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당진 대호간척지에 ‘쌀 수출용 시범단지’를 조성해 수출에 총력을 집중하고, 최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가공공장의 중국 측 실사도 통과해 대중국 첫 수출식도 가졌다. 그러나 국내 첫 사례라는 당진 대호간척지 쌀 수출성과는 ‘가능성’에만 점수를 줄 뿐 ‘수익성’에는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2월 27일 충남 당진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기관·단체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최초 수출용(쌀과 쌀가공품) 원료벼 생산단지에 최적화된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가공과 수출에 적합하다는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쌀 관세화 개방 이전부터 국내산 쌀과 수입쌀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쌀 이력추적제’ 도입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는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회의적 반응만 보이고 있다. 쌀 관세화 선언 후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는 커녕 MMA 밥쌀 수입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불안한 국내 쌀산업에서 쌀 이력추적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아닐까. 일본은 조기 관세화 시행 이후 2010년부터 쌀 이력관리제를 시행해 생산자·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일본의 쌀이력관리제(이력관리제)는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쌀과 쌀가공품을 대상으로 하며,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각 단계별 사업자들은 기록을 작성하고 보존할 의무와 산지정보를 전달할 의무가 있다. 사업자간 거래 시 기록 작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충북 주요 품목에 대한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지역에 충북 중국 시장개척조사단을 파견했다.충북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사옹우너, 남선지티엘, 대일상사, 엔푸드 등 11개 주요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OLE, LOTUS 등 상하이 시내 주요 유통매장 시장조사와 더불어 수입식품 분야의 대표 ‘1호점’ 견학을 통해 비약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지난 14일 열린 상담회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던 품목은 막걸리, 인삼제품, 전류 등 전통식품과 쌀가공품 등이었으며 총 1,3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쌀 전면개방과 쌀값 하락 등 쌀의 사면초가 시대, 정부 해법 중 하나가 ‘수출’이다. 생산비만 줄이면 충분히 수출 경쟁력 있다는 정부의 계획은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27일 충남 당진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기관·단체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필 장관을 비롯해 민관합동 농수산식품수출개척협의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수출협의회,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기관·단체장 뿐 아니라 쌀과 쌀가공식품 수출 기업·단체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용(쌀과 쌀가공품) 원료벼 생산단지에 전문화된 생산 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획기적인’
2013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건강을 아는 사람들 쌀을 먹다!’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3일동안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쌀 가공식품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폭을 넓히고, 관련 산업 동향 및 정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산업대전엔 60여 개소의 산업체 및 정부·연구기관이 참가해 쌀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했다.행사는 정책홍보관, 쌀가공품 품평회관, 채용상담관 등 6개 테마로 구성됐다. 또 우수 브랜드쌀로 만든 밥 시식행사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행사 첫날인 18일엔 ‘쌀의 우수성 및 가공이용 확대방안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개회사를 맡은 박관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은 “소비구조의 변화에 따른 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해 쌀을 단순히
새해가 시작되면서 분야별 다양한 제도가 재정비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도 지난 12월 27일 ‘2012년부터 달라지는 농수산식품정책’이라는 자료를 발표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소 50마리, 돼지 1,000마리 이상 전업규모 축산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하고, 전업규모 이하는 종전대로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5월 23일 시행됨에 따라 도시농업지원센터 등 활성화 근거가 구축된다. 또 지난 해 현장농민들의 민원이 가장 컸던 간척지 임대제도가 개선된다. 그러나 쌀가공산업, 김치산업 등 ‘산업’중심의 지원대책이 주를 이루고, 농민과 생산품목 중심의 개선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 각 분야 달라지는 농수산식품정책을 알아본다.
사회단체와 정치권이 남측에서 지속되고 있는 쌀값폭락 사태에도 불구, 정부의 대책이 미온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대북쌀지원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사회단체 30여명의 대표자들은 지난 11일 오후 정동 성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쌀대란 해결과 남북관계개선 촉구 각계각층 만인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수확기 쌀값폭락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누차 지적되어온 대북쌀지원 방안을 묵살한 채 수입옥수수 1만톤을 북에 지원과 쌀가공품 소비활성화 등 겉핥기식 대책으로 일관하자 각계가 나선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인도적 지원에 조건은 없어야 하며, 폭락한 쌀
사회단체와 정치권에서 연일 지속되고 있는 쌀값폭락 사태에도 불구,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비난하면서, 대북쌀지원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사회단체 30여명의 대표자들은 11일 오후 정동 성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쌀대란 해결과 남북관계개선 촉구 각계각층 만인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수확기 쌀값폭락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누차 지적되어온 대북쌀지원 방안을 묵살한 채 수입옥수수 1만톤을 북에 지원과 쌀가공품 소비활성화 등 겉핥기식 대책으로 일관하자 각계가 나선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인도적 지원에 조건은 없어야 하며, 폭락한 쌀값 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