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이 상반기 간부수련회를 열어 올해 지역 농민운동의 방향성을 찾고, 농민회 간부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농 부경연맹은 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거류면 벽방농원식당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간부수련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각 시군농민회의 회장·부회장 등 농민회 간부 23명이 자리했다.전농 부경연맹 2차 운영위원회·2차 집행위원 연석회의 개최로 시작한 이날 간부수련회는 늦은 시간까지 논의를 진행하며 여러 가지 사업을 결의했다. 우
[한국농정신문 이승헌 기자] 지난 21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광주전남농민가족한마당(농민가족한마당)이 개최됐다. 농민가족한마당은 매년 농민들의 단결·화합·교류를 위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윤일권)이 주최하는 행사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019년 순천에서 열린 농민가족한마당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인 올해 광주전남지역 각 16개 시군에서 예상을 웃도는 1,000여명의 농민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군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농업예산이 올해 1조2,500억원 정도였
[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의 간부들이 지난 8일 경남 남해군 고현면 이어어촌체험마을로 모였다. 하반기 농민투쟁의 물꼬를 트고 승리를 결심하는 수련회를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정세강연, 회의, 뒤풀이까지 이어진 수련회는 하반기 농업문제를 투쟁으로 뚫겠다는 간부들의 결의·결심을 높이는 자리였다.이날 한낮의 폭염을 뚫고 경남 각지에서 모인 전농 부경연맹 간부들은 정세강연을 경청했다. `무너져가는 미국의 패권에 기대며 경제위기 심화로 인한 고통을 민중에게 전가하는 윤석열정부’에 대한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이 지난달 31일 경상남도 농업인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중사업으로 농민회 강화 △윤석열정권 심판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진보진영 대단결을 결의했다.이날 하원오 전농 의장·황철하 615경남본부 대표·김은정 민주노총 수석 부본부장·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이장규 노동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의원대회에 앞서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의 최근 정세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조병옥 전농 부경연맹 의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부경연맹)은 이승화 산청군수,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등 내외빈과 부산경남 시·군 농민회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단성묵곡생태숲에서 ‘힘내라! 농업, 웃어라! 농민’을 주제로 ‘2022 부산경남농민 가족한마당’ 행사를 열었다.행사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노래패 ‘맥박’과 극단 ‘큰들’의 공연을 비롯해 명랑운동회, 농민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의장 김도경)은 지난 17일 충주 수안보에서 제12회 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 농민수당 쟁취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가족한마당에는 농민회원과 가족들을 포함해 500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부대행사로 진행된 시군대항 윷놀이, 농민문화제의 주된 꼭지인 시군장기자랑이 큰 호응을 얻었다.2008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전농 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은 ‘연중 휴가가 없는 농민들에게 주는 여름휴가이자 잔치’와 같은 의미로 열려왔다. 충북의 농민들은 뜨거운 농번기의 고비를 넘어가는 이 시기에
[한국농정신문 조현경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2019년 농민가족한마당’이 지난 12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농민회원과 가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사천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전농 부산경남연맹이 주최하고 사천시농민회가 주관한 행사다.행사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상·농민수당 실현·통일시대, 생명과 평화의 통일농업 실현’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농민과 가족들은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쾌청한 날씨 속에 그간 농사일로 지친 서로를 위로하고 하반기 결의를 모았다.김성만 전농 부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 푸드플랜이 지역 중소가족농을 위한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지난 18일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권용식) 주최로 ‘2019 전농 광주전남연맹 가족한마당 농정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핵심내용은 전남 먹거리 기본계획 관련 내용이었다.관 주도 아닌 중소가족농 중심 푸드플랜 돼야송원규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은 ‘전남 먹거리 마스터플랜(마스터플랜)’의 중장기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현재 푸드플랜의 일환으로 마스터플랜의 연구용역을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충북도연맹은 ‘통일농업 실현’을 주제로 한 제11회 가족한마당 행사를 지난 18일 음성 백야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민회원과 가족 500여명, 박행덕 전농 의장, 서원복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농업인단체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및 각 시군 지자체장,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박행덕 전농 의장은 격려사에서 “9월 11일 진행되는 농민대회에서 밥 한 공기 300원, 쌀 목표가격 쟁취와 농민들 다 죽이는 정부의 스마트팜 밸리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은 지난 10~11일 경북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2018 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경북 영양에는 폭염을 꺾어보려는 듯 부슬비가 종일 내렸다. 이에 행사가 잘 진행 될지 걱정하는 주최 측과 다르게 농민들은 시원하니 잘됐다며 함박웃음이었다.황병창 전농 경북도연맹 의장은 “머리, 등 위로 내리쬐는 따가운 햇볕에 제일 걱정 되는 게 타들어가는 농작물인 것을 보면 천생 농사꾼인 것 같다”며 인사를 건냈다.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농민수당으로 농업·농촌·농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지난 8일 경남 창녕 부곡온천 야외무대에서 ‘웃어라 농민, 지키자 민족농업, 쌀부터 통일’의 구호 아래 ‘2018 부산경남농민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김성만 전농 부산경남연맹 의장은 대회사에서 “척박한 이 땅에서 농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늘 녹록지 않다. 오늘 하루만큼은 농민 가족들의 축제가 됐으면 한다”면서 “쌀값은 농민값이며, 밥 한 공기 300원은 정당한 요구다. 농민수당 월 20만원 실현을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행덕 전농 의장은 “남의 농
2016년 농협법 개정안 통과로 지난해 초 농협의 지주체제 전환이 완료됐다. 이후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농민·사회단체도 농협 적폐 청산을 요구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또한 국회가 개정 농협법에서 부족한 부분을 논의하겠다고 만든 농협발전소위원회도 휴면 상태다. ‘농협 개혁’ 목소리가 잦아드는 형국이지만 “농협이 문제”라는 농민들의 성토는 여전하다. 매월 농협 전문가들의 연속 인터뷰를 통해 농협 개혁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남성민 진주시농민회 부회장은 스스로도 힘에 부칠 정도로 여러 일을 하고 있다.농민으로서 농사는 기본이다
“사무국장! 안주 떨어졌어.”“사무국장! 맥주 더 없어?”9월 18일 전라북도 농민회 모든 회원들이 모이는 민족농업전진대회 가족한마당이 전주에서 있었다.지난해 8월 중순에 이 대회를 하다 보니 너무 더워서, 올해는 9월 중순으로 날짜를 바꾸면서 지난해에 비해 시원하긴 했지만 9월 초부터 조벼 수확을 해야 하는 지역 특성상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진 못했다.나름 꼼꼼이 준비한다고 했지만 항상 시간이 지나가면 부족한 것들이 나오기 마련이다.“사무국장 닳아지겄어요.” “다른 농민회 가서 구해볼게요.” 열심히 부족한 안주와 술을 공수해온다. 1년에 한번 타 지역 농민회원들과 함께 하고 남원 지역 회원들과도 오랜만에 만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술과 안주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정읍시농민회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가족한마당(사진)이 지난달 26일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행사,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박용희 정읍시농민회장은 대회사에서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농업은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뭉쳐 농업대개혁에 앞장서 식량주권을 지켜나갈 것”을 호소했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네발 달리기, 공굴리기, 고무신 받기 등의 향토놀이가 진행됐다.특히 어린이 종목이었던 밀가루사탕먹기는 어른들이 참여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고무신 던지고 받기는 재밌는 장면들이 연출되면서 큰 호응을 끌었다. 해마다 지역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 전북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 일대에는 고추잠자리가 나비처럼 나풀나풀 날아다니고 있었다.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지난달 24일, 부안 농민들이 이곳에 모여 농민들의 축제, 부안군농민회 가족한마당(사진)을 가졌다. 어느덧 22회째다.김종우 부안군농민회 회장은 “가시밭길 놓여있는 농민의 삶이지만 부안 농민들은 땅을 지키고 농업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가족한마당 개최하는 소감을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부안군 농업이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함께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서정란 기자] 지난 12일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2017 광주전남 농민 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지난해 나주농민회에 이어 올해는 광주시농민회가 바통을 이어받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농민들이 한데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쌀부터 통일! 농업대개혁 쟁취! 농업혁명 실현!’의 기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영호 전농 의장,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호 전농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민들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민회를 강화해야 하며,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자, 농민, 민중의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정읍시농민회(회장 송순찬)가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가족한마당을 지난달 27일 정읍국민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날 정읍시농민회 7개면지회 회원과 가족은 먹거리를 나누고 운동회를 하며 단합을 도모했다.송순찬 정읍시농민회장은 “TPP가입, 대기업 농업진출, 유전자조작(GM)농산물 개발을 정부가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농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짓”이라고 힘줘 말했다. 행사장 곳곳엔 농민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듯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책임자 처벌, 국회청문회 실시’, ‘대기업 농업진출 저지하자’ 등의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농민은 “날이 갈수록 구호현수막이 많아져 큰일이다. 정부가 농정을 잘하면 이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효신 (사)전국쌀생산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지난 3일 충북 괴산 산림휴양단지에서 열린 11월 민중총궐기 성사 2015 전농 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에서 괴산 지역 어린이들이 풍물을 치며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경북농민들이 쌀 전면개방, TPP 협상 등 개방농정의 파고에 꿋꿋하게 맞서기 위해 교류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농 경북도연맹(의장 남주성)이 주최하고 영주시농민회(회장 장성두)가 주관한 2015 가족한마당이 ‘갑오농민군의 기세로 쌀 전면개방·TPP 막아내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6일 경북 영주 아지청소년야영장에서 열렸다.남주성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밥쌀수입 강행에서 드러났듯이 정부는 갖은 핑계로 농산물 수입만 노리고 있고 우리 농민·농업을 지키려는 구석이 없다”며 “한-중 FTA와 TPP 등 앞날은 아직도 험난하지만, 오늘 새로운 결의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자”고 의지를 다잡았다. 특히 국민기초식량보장법,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쟁취에 힘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경북 여성농민들이 농촌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될 것을 다짐하며 여성농민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와 같은 결의를 담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주최하고 성주군 여성농민회가 주관한 제20회 경북여성농민한마당이 지난 13일 성주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제정이 전여농 경북연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개방농정으로 불어 닥친 FTA, 쌀 전면 개방, TPP의 위험으로 인한 피해는 되돌릴 수도 없게 농민의 앞날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농사를 짓는 우리는 여성농민이다. 우리 여성농민이 변화의 씨앗이 되어 여성농민이 살고 싶은 농촌, 여성농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결의를 다졌다.여성농민들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