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농민회장을 역임하다 지난 1월 전농 부산경남연맹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이재석 의장(56)은 4.11 총선 이후 일시적으로 침체된 지역 회원들의 마음을 다잡는 일에 골몰하고 있었다. 농사일도 소홀하지 않은 이 의장은 전국 제일의 풋고추로 명성이 자자한 ‘진양풋고추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일할 때는 ‘미친 듯 한다’는 그의 열정은 농민운동에도 투영된다. 이 의장은 “안하려면 구실을 찾고 하고자 하면 길을 찾는다”는 말과 어느 지역이든 농민들을 만날 계획을 밝히며 농민운동 전성기를 자신했다. #어떤 농사를 짓고 있는지?집에서는 농사 말고 다른 기대가 있었는데, 나는 농사에 대한 취미가 많았다. 대학 보내겠다는 부모님의 계획에 서울서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아무도 몰래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
저장물량 포화로 조생양파값이 폭락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제주·고흥산 조생양파는 물론이고 이달 말 출하를 앞둔 해남의 조생양파 역시 갈 곳이 불투명한 상황. 결국 정부는 조생양파가 출하될 때까지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재배면적 줄었지만… 배추부터 시작된 가격하락 ‘도미노’ 3월 말까지 공식 집계된 저장양파 물량은 모두 17만 톤으로, 이는 우리나라에서 5월 중순까지 소비할 수 있는 물량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통 3월부터 시작되는 포전매매가 아직까지도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몇 달 전부터 계속된 배추값 폭락도 올해산 양파값 내리막길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모작을 하는 대부분의 양파재배 농가가 배추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마늘·양파수급안정자금 사업대상자 84개를 선정해 모두 280억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농가와 작목반, 파종시기에 수매약정을 하고 내년 출하시기에 마늘, 양파 수매 계획이 있는 법인으로, 올해부터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회원조합 이외 법인은 공사가 지원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으로 마늘 2만 6천톤, 양파 8만톤 규모의 계약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출금리는 무이자, 대출기간은 3년 이내다. 지원용도는 마늘과 양파 수매비이며 대출기간은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대출액의 125% 이상 마늘, 양파 수매조건으로 지원된다. 201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
통합진보당 농민선거대책본부가 지난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돈농가와 농림수산식품부의 협상타결을 환영했다. 대책본부는 “양돈농가의 피해는 물론 출하거부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 없이 타결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식품부는 양돈농가의 출하거부를 막기 위한 임시적인 제스처가 아니라 협상의 결과를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사료값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법 제정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축산물자급율 향상과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양돈농가는 물론 300만 농가를 위해서 한미FTA 폐기와 한중FTA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
지난 4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하연호)과 전여농 전북도연합(회장 이재현)은 19대 총선 농민승리를 위해 전북지역 진보 국회의원 후보 6명(통합진보당 이광철, 방용승, 박상준, 강동원, 정병욱, 진보신당 염경석)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후보 6명은 “한미FTA폐기와 국가수매제 쟁취를 비롯한 총선 농업공약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선거운동기간 동안 이를 홍보하고 당선 이후 이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서약했다. 하연호 전북도연맹 의장은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한꺼번에 열리는 중요한 해다. 두눈을 똑바로 뜨고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고 신중하게 투표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 농민들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이번 4·11 총선을 맞아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과 거대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내놓은 농정공약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이 제시한 공약은 이미 실시하고 있거나 농민은 찾아보기 힘들고 소비자 중심으로의 농정공약 틀이 짜여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새누리당은 농수산물가격 안정으로 소비자 부담을 완화시키겠다는 기조의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쌀 값 안정을 위해 RPC조합과 공동으로 전국단위 쌀 판매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대형패커를 육성해 축산분야의 수직계열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쌀 판매회사는 말 그대로 기업의 이익만이 존재하는 형태가 될 텐데, 이는 결국 쌀을 시장에 완전 내던져 버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 새누리당이 발표한 대형팩커 육성에 대해 축
이번 총선은 MB농정 5년을 평가하고 대선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현 정부가 한미FTA 발효에 이어 한중FTA까지 추진하고 있어 농민단체는 더욱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 본지는 농민단체를 총망라하고 있는 2개의 농민연대단체인 한국농민연대와 농수축산연합회의 공약 요구안을 살펴봤다. FTA 발효, 요동치는 농산물 가격, 사료값 폭등, 농가부채 등 MB 농정 5년의 상흔이 그대로 드러났다. 아울러 여성농민 정책으로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을, 친환경농업 정책으로는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의 요구안을 들여다봤다. 생산주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농민의 현실과 지속 가능하지 않은 관행농업화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경은아 기자〉 한국농민연대, “개방농정·시장중심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 농수축산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의장 최상은)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회장 김보선)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경북지역 총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농업정책서약운동을 진행하고 ‘반농업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두 단체가 제시한 서약운동은 정부의 연이은 FTA 추진으로 붕괴하고 있는 농업의 유지와 국가 공공산업으로써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의 지위를 법률과 제도로 명문화하기 위해 ‘한·미FTA 폐기, 한·중FTA 추진 중단,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식량자급률 법제화’를 담은 서약운동이다. 경북지역 총선후보자 60명(3명 연락처 미상으로 미실시)을 대상으로 취합한 결과 낙선대상자는 총 38명으로 새누리당 전 지역구 후보자 15명, 친박연합 1명, 국민중심당 1명, 무소속 21명이다. 금
올해는 20년만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한 해에 치러진다. 정치권이 모처럼 국민들의 입과 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들의 한 표가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기회가 왔다. 변화의 시기, 농정에도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농정전반, 여성농민, 협동조합, 친환경농업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고착화된 경쟁력, 수출 중심의 농정으로는 안정된 농업생산 기반을 만들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농정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야 윤석원 중앙대 교수 최근 우리의 농정은 농업·농촌·농민 문제의 독특한 특성과 가치, 그리고 식량주권의 확보와는 거
1980년대 중반, 민주화운동의 열기가 타오르면서 현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던 무렵에 한 농민운동가의 수기가 세상에 나왔다. 이라는 제목이 붙은 두 권의 책이었다. 은 처음으로 나온 농민운동가의 수기였고 이후 대학생들이 농촌으로 투신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던 필독서였다. 나 역시 그 책을 읽으며 싸움의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농민운동가의 모습에 부끄러움과 가책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후, 그 책의 주인공 노금노 씨를 만났다. 그는 여전히 함평에 살고 있다. 태어나서 예순이 넘은 지금까지 고향을 떠난 적이 없다. 노금노는 좌우의 대립이 극심했던 1949년 함평군 대동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태어난 지 사흘 만에 함평읍으로 이사를 왔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지난 20일에서 21일까지 ‘2012년도 전농 협동조합 운동가 양성 3차 교육’을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 괴산 불정농협 남무현 조합장과 경남 창원 동읍농협 김순재 조합장이 ‘조합의 사업과 구조, 문제점과 개선방향’과 ‘조합개혁, 이렇게 합시다’란 주제로 강의 했고, 농협개혁을 바라는 전국의 30여명이 넘는 농민이 수강했다. 불정농협 남무현 조합장은 이날 강의에서 ‘지역농협의 개혁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1기 전략은 판매사업 전략, ‘무엇이든 다 팔아주겠다’란 의지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특정 조합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곧 한계를 드러낸다. 2기 전략은 지역농협의 틀을 바꾸는 것으로 전
WTO 농산물 시장개방 이후 농업은 몰락 일로를 걷고 있다. 농촌인구 300만 선 붕괴, 농가부채 6배 증가, 농가인구 절대빈곤층 20%. 여기에 한미FTA 발효와 한중FTA 추진까지 엎친 데 덮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4.11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공약을 발표하며 총선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농업 부분에 대한 공약이 양적, 질적으로 취약한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농민단체 초청 좌담회를 열고 농촌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업분야 공약’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좌담회에는 5개의 농민단체 정책담당자가 참석했다. �사 회 심증식 한국농정신문 편집국장 �참 석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정책실장임은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김광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외협력실장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이 비료값 담합 문제로 전국 농민들의 분노를 대표해 소송에 나섰다. 각 지역에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집회를 여는 등 지난 16년의 기막힌 현실을 개탄하고 있다. 국내 농업 현실이 척박하면 척박할수록 농민회가 바쁜 역설적인 상황을 맞아 13기에 이어 14기 지도부를 이끌어 가는 전농 이광석 의장을 만나 비료값 소송의 의미, 올해 활동방향 등을 들어봤다. 비료값 담합 관련 농민들의 분노가 큽니다. 현장 목소리를 전해 주십시오.요즘 농민들의 삶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쌀값은 몇 년째 폭락해 농사를 지어야 빚만 늘고 있고, 쌀뿐만 아니라 모든 농산물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농산물가격은 폭락하지만 농업생산비는 치솟고 있어 농민들의 소득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미
이달 초 평균 1천500원대를 기록하며 반짝 오름세를 보이던 대파가격이 다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가락시장 22일 기준 상품 대파 1kg이 평균 1천96원에 낙찰되면서 현지에서는 하루 빨리 지원폐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출하대기 면적 300ha지원폐기 절실 겨울대파의 고장 전남 진도군에서 현재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대파는 300ha 남짓. 평년 이맘때쯤 약 200ha가 남았던 것에 비하면 아직도 대기물량이 상당하다. 이마저도 농민들이 1년 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대파를 10%나 자율폐기하고 남은 면적이다. 최근 진도에서는 산지폐기 사상 최대 규모인 100ha를 자율폐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격이 잠시 오르면서 지난 1월 정부가 언급했던 지원폐기 이야
농업계 홀대가 역대 선거전 중 최악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4.11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확정됐다.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각 당의 후보자들 중 농민 출신 후보자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6년의 반대싸움에도 기어코 발효된 한미FTA, 가시화 되고 있는 한중FTA 등 한국 농업이 송두리째 뿌리 뽑혀질 절체절명의 위기를 ‘농민의 이름’으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또 안전한 식량생산 문제는 비단 농민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국민들의 권리라며 농촌현장은 물론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원내 정당을 중심으로 농민 출신 후보를 선정해 본 결과 통합진보당 7명, 민주통합당 1명이며 새누리당은 해당 후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농민들이 농민출신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박점옥), 통합진보당 농민위원회는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선거대책본부를 발족했다.통합진보당 농민선거대책본부는 농촌지역 정당지지율 30% 달성으로 윤금순, 문경식 비례대표 후보를 국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농민들을 만나러 다니겠다고 밝혔다. 또 농민들을 대표해 출마한 홍성·예산군의 김영호 후보, 남해·하동·사천시의 강기갑 후보, 진주시을의 강병기 후보, 의령·함안·합천군의 박민웅 후보도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통합진보당 농민선거대책본부는 농민의 가슴에 멍울지게 하는 정치, 한숨짓게 하는 정치를 두고 보지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농가의 시장교섭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각 시군단위로 RPC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경영상 부실과 적자문제, 투명성 문제가 의심받으면서 농민들은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2010년 여주통합RPC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자는 무려 69억 원. 이 적자분은 고스란히 출자자인 각 회원농협에 분담된다. 이 와중에 여주 북내농협에서 작년 한 농민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무게를 재고 여주통합RPC조합공동사업법인에 입고를 위해 다시 무게를 재보니, 입고 시 무게가 더 적게 나오자 비리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보름간 여주통합RPC에 입고된 가남농협의 40톤, 80톤의 사각빈과 능서농협의 500톤까지 사이로를 샘플로 실제 무게를 재, 장부상
지난 해 보급종 볍씨 발아불량 피해로 지탄을 받은 국립 종자원이 올해 볍씨 공급에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배원길)은 올해 파종할 벼 보급종에 대해 강원지역부터 수송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공급할 벼 보급종은 추청, 황금누리, 새누리, 삼광 등 24품종 2만1,100여 톤으로 보급종을 신청한 농민은 3월부터 5월 상순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물량은 지난 해 2만 4천톤에 비해 3천톤 정도 적은 수준이다. 국립 종자원은 특히 전년도와 같이 볍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자 수매부터 공급까지 단계별로 정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농민의 안전 영농을 위한 고품질 종자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종자원 임귀동 사무관은 “지난 해 보
“한미FTA 폐기하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시행하라, 농자재 반값 공급하라.” 한미FTA의 발효를 앞둔 지난 14일 500여 명의 전북농민이 모여 ‘한미FTA 즉각 폐기’를 주장했다. 전주 코아호텔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 하연호)을 비롯한 8개 농민단체 주최로 모인 이들은 15일 0시부터 발효예정인 “한미FTA를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연호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우리 농민들과 99%의 서민들이 반대하는 한미FTA를 정부가 0시를 기해 발효시킨다고 한다. 그것도 모자라 한중FTA까지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FTA는 농민들의 숨을 끊어놓는 것이다. 한미FTA는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효신 전북도연맹 정책위원장은 “정부는 칠레와의 FTA를 추진할 때 물가가 낮아지고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통합진보당이 지난 12일 정론관에서 19대 총선 농정정책협약을 맺었다. 정책협약 내용은 △한미FTA 폐기, 한중 FTA 추진 중단 △식량주권 실현, 국가수매제 실시 △농가부채 특별법 제정 △농협법 전면 재개정 △반값비료·반값농자재 공급 △생산의 주체, 여성농민 권리보장 △농촌 지역 보편적 복지 실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