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한국농업전문학교는 25∼27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한농제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한농제’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재배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비롯 교육현장 공개, 가요경연대회, 과별 장기자랑, 민속놀이 경연대회 및 전통문화체험마당, 대동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25일에는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교류를 위해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테트리스 등 게임대회인 ‘E-SPORT대회’를 개최했으며, 아울러 홀수 기수와 짝수 기수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1·2·3학년’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배시험장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천안배원예농협, ‘내사랑우리배’ 동호회와 공동으로 28일 천안시 소재 남서울대학교에서 제3회 ‘우리배 한마당 전국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 생산자와 내사랑 우리배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여 ‘탑푸루트 배 생산의 성공적 정착 지원’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최고배 생산 품평회, 배 관련 가공품 및 배 관련 실용정보 전시 행사 등을 병행, 품질 좋고 안전한 배 생산을 다짐했다. 이어 배 유전자원 및 신육성 품종, 배로 만든 각종 국내외 가공품, 배 재배기술 및 ‘내사랑우리배’ 동호회 관련 화판 등의 전시행사와 간단한 시식회 등이 진행됐다.
축산연, 조은엔지니어링에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지난 25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논 물관리용 자동 취수물꼬 등 3종’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수리시설 생산업체인 조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창회)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물꼬관리는 그동안 흙 물꼬 등을 사람이 관리, 취급이 번거롭고, 수시로 논의 수위를 관측하면서 급수되는 물량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농민들이 배수물꼬를 관리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하여 물 낭비가 심한 실정이다. 농업공학연구소는 이에 따라 농가여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수동으로 구분하고, 자동물꼬 또는 수동물꼬에는 각각 취수물꼬와 배수물꼬로 나누어 4종의 새로운 형태의 물꼬로 개발했다. 이번에 기술인전한 자동물꼬는 논 물 높이를 감지하기 위한 담수위 감
aT서 상품 공모전 개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회 아름다운 우리 농·특산물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의 공모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공모제품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를 위한 전문유통망 연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 열린 것. 공모전에는 전통식문화인 슬로우푸드를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변형시킨 ‘오색청국장’를 비롯한 민들레, 칡꽃 등 생리활성물질을 첨가한 기능성 장류가 다양하게 출품됐다. 특히 ‘청춘예찬 농산물세트’, ‘자연건강식품시리즈’ 등 우리 농산물을 종합 세트화한 작품들과, 물만 부으면 생김치로 복원되는 ‘산마을건조김치’,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완성되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목일진)는 세계 최초로 복교잡 방법과 분자표지를 이용하여 고순도 무품종 ‘청장군, 아삭이, 하모니, 내청이’ 등 4품종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원예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무 자가불화합 인자형 관련 분자표지를 활용하여, 자가불화합 인자형만 서로 다르고, 여타 원예적 형질은 고정된 다양한 유사계통(NILs)을 5년에 거쳐 육성했다. 이 유사계통(NILs)을 벌 교배하여 육성된 품종의 순도는 매우 높았으며, 이러한 품종의 조합능력 검정 결과, 원예적 특성이 우수한 ‘청장군’ 등 4개의 고순도 복교잡 품종을 육성하게 됐다는 것이다. 원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육성한 고순도 무 신품종을 조기에 산업체에 분양함으로써 앞으로 국내품종 육성효율 증진과 더불어 중국 등 동남아 시장으로의
강원도 친환경농산물이 고품질 화장품 소재로 사용될 전망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9일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 소재 농산물이용시험장에서 (주)나드리화장품과 상호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MOU)을 갖고, 상호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이용시험장은 이미, 식물성 천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신소재 산업화 창출을 위해 강원도의 풍부한 자원식물로부터 약 6백여종의 유용 추출물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도내 대학, 향토기업인 (주)래디안 및 국내외 유명 임상센터들과 공동으로 새로운 기능성 물질 탐색 및 실용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피부주름 개선, 미백 기능 등의 응용기술 발전으로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유명화장품회사에서는 오
우리나라 국민들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작물중 가장 대표적인 연구성과로 통일벼를 꼽았고, 한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1월3일 세계 최대규모의 ‘농업유전자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온라인 전문 조사회사 엠브레인에 의뢰하여 지난 19∼ 23일까지 서울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0대 남녀 성인 1천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결과다. 설문결과 농진청이 연구개발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는 4백28명이 ‘통일벼’를 꼽아 가장 많았고, 2백47명이 비타민C가 풍부한 ‘새송이 버섯’으로 답변 뒤를 이었다. 이어서 ‘빈혈치료돼지’가 1백56명, ‘다이어트 쌀’이 1백38명, ‘핑크레이디 장미’가 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3회 전국지역리더대회 개최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은 오는 11월17, 18일 양일간 농협 안성교육원 유통교육센터에서 ‘지방자치와 지역개발’이라는 주제로 제3회 전국지역리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지역개발전략을 모색하고, 주민참여형 지역개발전략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열리는 것. 토론회에서는 황민영 농어업특위 위원장의 ‘농촌지역개발정책의 비전과 방향’이라는 기조강연을 비롯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의 ‘지방자치 이후, 농촌지역개발 어떻게 바뀌고 있나’라는 주제발제에 이어 대토론회가 이어졌다. 또 주민참가형 지역개발을 위한 지자체, 협동조합, 생산조직, 시민사회 및 여성 등 각 주체간 주제발표와 분과토의도 진행됐다. ▶문의전화 02)585-7731 11월2일 전국한마음
경남 진주에서 비닐 하우스에 고추 농사를 지은 지 9년째가 되었다. 하우스 농사를 하는 농민들은 지금 정말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 가만히 앉아서 예년보다 몇 배나 불어난 농자재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요즘처럼 연일 국제 석유가격이 올랐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농민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는다. 그런 영향에 따라 하우스 농사의 기본이 되는 비닐 값, 난방유 값은 쉬지 않고 오르기 때문이다. 6∼7년 전에만 하더라도 면세유 기름가격이 ℓ당 250원정도 한 적이 있었다. 3천ℓ 경유 한차를 받으면, 70만∼80만원이면 되었다. 그런데, 그 가격이 계속 올라서 지금은 ℓ당 700원정도 하니까, 200만원 넘게 줘야 기름을 넣을 수 있다. 이웃 농가를 보면, 보통 1천평 안팎으로 하우스를 짓고
전농 장흥군농민회(회장 김성운)는 지난 25일 이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60여명과 함께 한미 FTA저지 횃불집회〈사진〉를 진행했다. 장흥군농민회와 농민단체 회원 16명이 제주도에서 열린 한미 FTA 4차협상 저지 투쟁에 참석한 후 24일 귀향, 횃불을 준비한 후 이날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횃불집회를 연 것이다. 이들 회원들은 이날 장흥 군민회관에서 횃불을 밝힌 후 한미 FTA반대 어깨띠를 두르고 장흥읍 중앙로를 가두행진하면서 한미 FTA의 부당성을 지역민에게 알렸다. 김성운 회장은 “11월 1일부터 한미 FTA가 저지와 공공비축제 폐지, 추곡수매 부활을 위해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농연중앙연합회는 수확기를 맞아 도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으뜸농산물 전시 및 판매행사를 연다. ‘우리 농업의 희망, 농업경영인의 자부심 으뜸농산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1시 강동구 성내동 농협 서울지역본부 앞마당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전국으뜸농산물전시관과 홍보관 등을 마련,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국 각지의 2백여 으뜸 농산물에 대한 품평회를 통해 사로 품질을 비교 평가하고 영농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명평화 환경농업 대축제 추진위원회는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29일 대학로에서 ‘06 생명평화 환경농업 대축제’를 개최했다. ‘농(農), 하늘과 땅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의 이번 대축제는 국민들과 함께 생명자치·평화세상을 염원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위기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것.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유기농업이 갖는 생명평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생명평화 환경농업 실천문’을 채택, 주목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또 친환경·유기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친환경유기농산물·가공품 할인판매 장터 등을 마련, 농민과 소비자들이 만나는 기회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