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농산물 아이디어 다모였네

오색청국장, 청춘예찬 선물세트, 한방솔잎밥 등

  • 입력 2007.02.01 00:00
  • 기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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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서 상품 공모전 개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5회 아름다운 우리 농·특산물 아이디어 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의 공모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공모제품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를 위한 전문유통망 연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 열린 것.
공모전에는 전통식문화인 슬로우푸드를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변형시킨 ‘오색청국장’를 비롯한 민들레, 칡꽃 등 생리활성물질을 첨가한 기능성 장류가 다양하게 출품됐다.
특히 ‘청춘예찬 농산물세트’, ‘자연건강식품시리즈’ 등 우리 농산물을 종합 세트화한 작품들과, 물만 부으면 생김치로 복원되는 ‘산마을건조김치’,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완성되는 ‘다든떡볶이’, 영양밥·제빵용 채소믹스 등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 공모제품 전시와 함께 가공식품은 시식하는 코너를 마련,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으뜸 밥 짓기 경연대회’, ‘소비자 밥맛 평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공모전 기간에 열렸다.
특히 25일 열린 ‘으뜸 밥 짓기 경진대회’에는 학생, 주부 등 일반인 40팀이 참가하여 탑라이스(일품)를 이용하여 밥 짓는 기술을 경연하는 흰밥 분야와, 밥을 소재로 자유롭게 요리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있는 별미밥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흰밥 경진에서는 동일한 쌀과 밥솥을 사용하더라도 불림시간, 물의 양, 불 조절 등에 따라 밥맛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보여줘 맛있는 밥 짓기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별미밥 분야에서는 잔멸치약선밥, 한방솔잎밥 등 밥의 다양한 변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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