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농어촌연구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자, 농민단체, 학계, 연구소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시설 정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지역의 수리시설에 대한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수리시설의 어메니티 기능 등을 살려 미래 농업에도 대비한 수리시설의 정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모리따 수토종합연구소이사장의 ‘국토경영과 새로운 농촌정비’ ▷한국농공학회장 이정재 교수의 ‘새시대의 생산기반조성방안’▷전남대 최수명 교수의 ‘수리시설과 농촌어메니티’ ▷농촌진흥청 허승호 박사의 ‘OECD의 최근 농촌용수 최근동향’ ▷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산림과학원장의 자문에 응해 줄 고객평가단의 역할을 수행하는 ‘바른소리자문단’을 설치하고, 지난 8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바른소리자문단 Kick-off 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바른소리자문단’은 산림청 산림정책팀, 숲가꾸기팀, 경영지원팀 등의 팀장급과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지원부, 임업기능인훈련원 등 임업관련단체,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등 임산업관련단체, 산림경영인 및 고객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과 ‘바른소리자문단’과의 오프라인 채널을 구현하여 연구성과 리플릿, 자료집 등 다양한 임업기술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어촌체험·관광과 1사1촌 운동 등 도농교류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농림부는 지난 9일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우선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마을 단위 체험·휴양마을사업자 지정제 도입, 체험·휴양마을의 보험가입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했고, ‘공중위생관리법’ 등 다른 법의 적용을 배제하거나, 특례를 부여했다. 이 법은 또 도시민의 농어촌현장체험에 대해 지원,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업 및 관광농원사업의 평가제, 도농교류확인서 발급 등을 포함했으며, 농어촌지역 투지유치활성화 및 농어촌정주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농교류관련 교육과정 및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를 체계화했고, 농어촌체험
백두대간의 고랭지밭을 국가에서 매수하여 산림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백두대간 마루금의 경관을 해치고, 농약과 비료 살포로 생태계를 교란시킬 뿐만 아니라 소양강댐 등 중요 댐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백두대간의 고랭지 밭을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생태축으로 복원키로 했다. 산림청이 지난 6∼7월에 실시한 백두대간 고랭지밭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백두대간보호지역 안에 고랭지 채소밭, 과수원 등으로 경작되고 있는 토지는 312필지 120ha로서 이는 여의도 총 면적의 7분의1에 해당된다. 지역적으로는 강원도 95ha(79%), 경남 20ha(17%), 경북 5ha(4%) 순이며, 소유자별로는 개인토지 110ha(92%), 국유지 6ha(5%), 공유지 4ha(3%)를 각각 차지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본격적인 벼 수확 시기를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지침’ 리플릿을 제작하여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등 관련단체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제작한 리플릿은 한 면 크기가 182×257㎜(46배판, B5)이고 앞뒤 16면으로 마을회관 등에 붙여 포스터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나이 많은 농업기계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알기 쉽도록 그림과 함께 글자를 크게 한 것이 특징이다.이 리플릿은 농작업 안전지침과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상황에 대한 주의 사항을 알기 쉽도록 제작하여 농업인이 농업기계 안전 이용지식을 습득하여 부주의 등으로 일어나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한국농정사설수확기를 맞은 쌀 재배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올해 계속된 비 등 기상조건 악화로 수확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가격까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광주·전남 지역 농민들을 중심으로 쌀 생산비를 보장하라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애써 키운 나락을 불태우는 투쟁까지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쌀 생산량이 감소가 예상돼 쌀값 하락요인이 없는데도 가격이 떨어지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실제 정부는 9.15 작황발표를 통해 올해 쌀 생산예상량을 지난해보다 3.8% 감소한 4백50만2천톤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올 가을 계속된 비와 흐린 날씨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1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대여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본격 벼 수확시기를 맞아 하루 종일 가동해도 주문이 밀려 밤에도 불 꺼질 틈이 없다.1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농기계대여건수는 6백30여건으로 지난해 5백여건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과 트랙터의 대여가 활발할지고 있다.이처럼 농기계 대여은행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은 농업인들이 벼 수확을 외부에 위탁할 경우 1㏊당 75만원 정도의 고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농기계은행에서 콤바인을 대여해 직접 수확하면 콤바인 대여료 10만원과 기타비용을 포함해도 경영비를 20%이하로 줄일 수 있다.또한 트랙터와 콤바인 등 대당 2천만원이 넘는 대형농기계는 가격에 비해 사용일수가
최근 잦은 강우로 조사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옥수수나 수수류의 사일리지 수확시기가 되었으나 밭의 과습으로 작업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사일리지 조제가 어려운 실정이며, 품질저하도 우려된다.최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기후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이 부족해 옥수수 등 여름 사료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뿐 아니라 수확도 지연되고 있다.실제 여름철 대표 사료작물인 옥수수 생육 및 수확기간인 7∼9월의 강수량은 예년대비 수원 12%, 천안 52%가 증가했으며 특히 8월과 9월에 비가 많았다.월평균 강우일수는 20일 정도였으며, 일조시간은 예년보다 수원 39%, 천안 3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사일리지 수확적기에 토양의 과습으로 수확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생산량의
전남도가 주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친환경 생명농업! 미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29일까지 6일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국의 농업인과 해외 수출바이어, 농업 관련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박람회는 생명예술관 등 9개의 주전시장과 허수아비, 장승 전시장 등 6개의 부전시장으로 꾸미며, 농작물 타작마당 등 15개의 체험 행사, 농업인 화합한마당, 짚풀 공예 공모전 등의 경연, 공연행사 등 모두 42개의 행사가 치러진다.이번 박람회는 특히 친환경 농업기술과 새로 개발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관’을 운영하고, 농업이 갖는 신비한 생명현상을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실과 신기한 식물 등이 갖추어진 ‘생명예술관’이 운
강원도 횡성군 최대의 축제인 제4회 ‘횡성 한우축제’가 오는 18∼22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둔치에서 열린다.‘오소 보소 먹소 즐기소 그리고 함께 하소 횡성한우 사이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섬강을 따라 2㎞ 거리에 조성된 행사장에서 외양간 체험·송아지 경매·코뚜레와 멍 제작·토우 만들기·로데오·달구지 끌기·인간 소싸움·소뿔 뽑기 릴레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축제와 함께 주변 볼거리로 1907년 한국인이 최초로 지은 풍수원 성당, 참숯가마 찜질의 원조 강원참숯, 강원도 도예의 맥을 잇는 장승모도자연구원, 별미 중의 별미 안흥찐빵, 별장식 천체체험 학습장 우리별천문대 등이 있다.한편 횡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표고 차가 고루(해발 100∼800m
전북도가 내년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한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에 국비 15억원을 확보하여, 8개지구에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도는 이에 따라 농림부 최종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익산 무형, 남원 산덕, 김제 용마, 진안 가막, 임실 지사, 순창 금과, 고창 참수박, 부안 금판지구 등 8개지구를 선정하고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장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지구별 4억∼5억원 규모로 지원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지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지역 10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천2백57명이 봄에 모내기한 벼를 수확하러 경기 안성 등 농촌 현장을 찾고 있다.지난 4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와 초등학교, 농촌마을의 업무협약 체결로 본격 시작된 ‘1교1촌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1교1촌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에 적합한 체험적 정보제공 및 활동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아이들에게 소중한 우리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역의 도시초등학교 학생들이 각 제휴마을에서 벼농사 체험을 하고 있다.하반기 농촌체험활동은 10월1일 서울 수유초등학교(교장 권중만)와 경기 가평군 아홉마지기마을(대표 이두영)을 시작으로 10월26일 경기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는 새로운 최신 농업기술을 농업인들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일 경남 밀양의 연구소에서 농업생산자와 소비자 등 3천여명을 초청하여 대국민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크게 수입산과 차별화된 고품질 기능성을 가진 벼·콩·특용작물 등의 우수 식량작물분야와 친환경농업기술을 망라한 농업환경관리·농생물이용방법의 환경농업분야로 나누어 소개됐다.벼 품종 전시관에서는 소비자들과 농업인들의 고품질 기능성 수요에 맞는 최신 품종들이 선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은 ‘말그미’와 ‘풍미1호’, 검정색 찰벼이면서 숙기가 빠른 ‘조생흑찰’, 향기가 나는 찰벼인 ‘아랑향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한 ‘영안벼’ 등이 주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지난 8일, ‘2007 국정감사 모니터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농연은 매년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전반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날 발족된 모니터링단은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11월2일까지 활동하게 된다.한농연은 이번 국감을 통해 한·미 FTA 추진 및 농협개혁 등을 이슈화ㆍ쟁점화시키고, 현장 농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부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할 예정이다.한농연이 마련한 국정감사 모니터링 평가기준(안)에 따르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의원의 활동 내용에 대하여 모니터 요원의 현장평가와 언론모니터링,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분석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겸비한 평가 결과를 산출한다.한농연 관
장흥군농민회와 민주노동당 장흥지역위원회, 한농연 장흥군 연합회는 지난 6일 농촌공사 장흥지사 강당에서 장흥군 농민회원을 비롯한 보성군, 강진군 농민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을 초청, 쌀 목표가격 인상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기갑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국회에 상정한 쌀 목표가격은 너무 낮다”면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또 “한미 FTA저지를 천명하며, 서명한 의원이 81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농민대중의 조직화에 총력을 다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농가등록제와 면세유 감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본 행사에 앞서 박형대 장
추수의 기쁨을 만끽해야 할 농민들이 쌀값 보장 투쟁에 나섰다. 광주·전남지역 농민들을 중심으로 애써 키운 벼를 불 태우는가 하면, 각 지역별 농협중앙회 지부 앞에다 쌀 값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나락을 적재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농민들은 “지금 투쟁은 시작에 불과하며 쌀 실질 생산비 20만원 보장을 요구하며 추수를 마치고 25일을 기해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해 정부와 농협, 농민들 간의 마찰이 커질 될 전망이다. 실제 전남관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조곡 40kg 1가마 매입가격이 지난해보다 무려 5천원이나 떨어진 4만5천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성지역 농민들은 지난 12일 득량면 해평리(해평 간척지)일대에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은 2007년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저지오름’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는 5개 부문별 총 1백6건이 공모돼, 전문가 30명과 2백여명의 시민선정위원의 심사를 거쳐 ‘저지오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저지오름은 총 35헥타르에 소나무, 삼나무, 상산, 팽나무 등 70과 2백20여종 2만여그루가 자라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자연학습 생태장이자 체력단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 숲은 저지리의 청년과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숲길 정리 등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외에 전남 진도 죽림리 죽림마을숲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식품의 유통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을 지난 2일자로 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영세업체의 자의적인 유통기한 설정으로 인해 제품의 안전·품질관리 등을 위한 유통기한 설정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자사제품의 유통기한을 일정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정하고 그 설정사유서를 작성하도록 필요한 세부 규정을 제정했다.그러나 모든 제품에 대해 유통기한 설정실험을 수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유통제품과 특성이 유사한 제품 및 기 발표된 논문 등의 실험결과를 참조하여 유통기한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실험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수입되는 간장에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나 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북 고창·부안)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부적합 수입 간장이 05년 3건에서 지난해 6건, 올해 6월까지 11건으로 부적합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간장에서는 검출되면 안 되는 방부제 성분인(소르비산)이 검출됐고, 필리핀에서 수입된 간장에서는 정자 수 감소, 정자의 기능 감퇴, 유전독성 및 발암성 등을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유럽에서 규제를 강화하는 물질인 ‘MCPD’가 기준치의 6배 이상 검출됐다고 주장했다.김춘진 의원은 이와 관련, “범정부 차원의 국산식품
서울시가 불량 ‘먹을 거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수입식품이 범람하고 각종 식품안전사고로 인하여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유통되는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안심하고 드세요’프로젝트(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시 만들기: 약칭 시안(市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서울시가 독자적으로 식품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것으로 정부에서조차 식품안전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먼저 시도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서울시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농·수·축산물, 수입식품, 가공식품 등 생산에서 유통과정 그리고 식탁까지 단계별로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서울로 유입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