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고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경직법)’ 개정 청원 운동을 벌여 온 백남기투쟁본부가 대선후보들을 향해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백남기투쟁본부(투쟁본부)는 18일 광화문 세월호광장 앞에서 ‘대선후보에게 묻는다 :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살인사건 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집시법·경직법 개정에 대한 정책질의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할 정책질의를 국민에 공개했다.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박석운 공동대표는 여는 발언에서 “국민들에 의해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의 진상이 다 밝혀졌음에도 아무도 책임지고 처벌 받는 사람이 없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5.9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농민들은 ‘못자리 대선’이라는 말로 새로운 농정과 한국사회를 열망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금 이 시기의 선택이 한해 농사를 가름 짓는 못자리만큼이나 중요해서다. 그래서 더욱 제대로 된 묘종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민을 섬기는 대통령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민들에겐 대통령 보다 더 밀접한 '사람'이 있다. 농협중앙회의 수장 김병원 회장이다.전국 지역농축협 1,153곳, 임직원 10만명, 조합원 240만명에 달하는 농협이 농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김 회장은 호남 최초의 회장에 개혁적 성향을 보여 농민과 농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컸다. 그래서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만큼 김 회장의 일거수일투족도 농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북 의성)은 축사적법화 행정규제 유예기간과 가축사육제한구역의 배출시설에 관한 특례의 적용기간을 각각 3년씩 추가로 연장하는 내용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할 방침이다. 이에 축산단체들은 특별조치법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지난 4일 김현권 의원 주최로 ‘축산위기의 심화, 축사적법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도 참석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무허가축사와 관련 적법화를 위해 법과 제도를 충분히 완화했으며, 더 이상의 완화조치나 행정조치 배제를 고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자체 담당부서와의 소통으로 신속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구제역이 소강되고 평화가 찾아올 것 같았던 축산농가에 가축사육제한 조례 강화라는 ‘고구마’가 등장했다.지난달 10일 충북 보은군은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숨통이 좀 트이나 싶었는데 이번엔 가축사육제한 강화 소식이 날아들었다.보은군은 지난달 24일 도시지역 주민들의 축사악취와 상수원 오염 우려 등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가축사육제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가축사육이 제한되는 도시지역 외 주거지역 주변 500m를 새로 포함했고, 보은읍의 경우 주거지역 주변 1km 내에 축사를 지을 수 없도록 강화한다. 관광지나 관광특구 지정지역에만 국한됐던 제한구역은 주변 500m까지 확대하고 3가구 이상이 모여 사는 일부 제한구역의 가축사육 거리제한도 35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가 정관 개정을 통한 협의회 존속을 결정했다. 정관 개정으로 200억 규모의 적립 분담금은 폐업도축장 지원 외에도 도축장의 시설 및 주변 환경 개선 지원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됐다.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대전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잔여 분담금 처리 및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총회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협의회로 공문을 보내 잔여 적립 분담금 환급은 정관 위반이라며 협의회를 해산하면 잔여 적립분담금은 정관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존 협의회 정관은 해산시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아 협의회와 연관된 목적을 가진 단체에 적립금을 출연하도록 명시돼 있다. 또, 정관 변경도 주무관청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지난해 12월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쌀값 보장, 식량주권 사수를 외치던 한 농민이 경찰의 직사 살수 물대포에 쓰러진 지난 2015년 11월 14일로부터 어느덧 500일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국가의 책임 있는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백남기투쟁본부는 지난달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백남기 농민에게 행해진 국가폭력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500일이 되도록 ‘죽은’ 사람만 있고 ‘죽인’ 사람은 없다. ‘죽인’ 사람을 처벌하라는 요구에도 답이 없다”며 “우리는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 국가폭력의 피해자가 다시는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다시 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유가족의 법률지원을 맡고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보편적 농협을 기준으로 보면 월등히 잘한다. 완주만 보더라도 농사짓는 사람보다 장사하는 사람들의 입김이 더 센 농협도 많다. 고산농협은 아직 농민들 위주로 하려고 경제사업도 월등히 많이 하고 있다.”김학렬 완주군농민회 농협개혁위원장의 얘기다. 단순 조합원이 아닌 농민회 간부의 평가다. 물론 우여곡절도 있었다. 15년 전엔 농민회가 주도해 고산농협의 구조조정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농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사업에 중심을 둔 운영을 하다 보니 어느새 농민회에서도 농협에 협조하는 관계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이렇다보니 전북 완주 고산면 농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친환경쌀 유통과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운영, 마늘·양파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농협법 개정안이 일부 수정 끝에 국회를 통과하며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결국 지주체제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사업구조 개편 전면 재평가 및 경제사업연합회 체제로의 전환 등 농협 개혁을 요구하는 농업계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이에 은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와 공동기획으로 매월 1회 모범적 지역농축협의 목소리를 통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계획이다.경제사업, 10년동안 5배 가까이 성장 … 농민 신뢰 바탕 종합농협 일궈 지난 20일 방문한 전북 완주의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농민들의 방문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한쪽에 마련된 쉼터는 나이 지긋한 조합원들의 사랑방역할을 했고,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협회)가 낙농제도 개선을 주장했다. 지난 15일 협회는 2017년도 제 1회 이사회를 열고 낙농제도, 무허가축사 적법화, 학교우유급식 제도 개선 등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협회 임원들은 2015년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결정된 원유 위생 하위등급 패널티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산 원유 품질향상을 위해 도입됐지만 고의성이 없는 농가까지 폐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또 기준원유량을 초과한 원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으로 결정한 것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착유세척수 처리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세척수 처리시설과 무허가축사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민에게 돌아가야 할 세제혜택 등 정책 수혜가 대기업의 농업 진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월 대선을 앞두고 농업관련 업계의 특혜 요구가 이어질 걸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15년 6월 농협 RPC운영 전국협의회는 약 30만명의 서명을 받아 생산자단체 RPC 도정시설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법제화 촉구 청원을 제출했다. RPC 도정시설은 제조업에 해당돼 산업용 전기요금이 적용되며 또 지난해부터 전기요금의 20%가 인하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자체조사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시 연간 111억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한국전력공사(한전)는 타 종별 전력의 농사용 요금 적용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난색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하에 농협발전소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지난해 12월 농협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당시 합의가 되지 않은 쟁점사항에 대해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당시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경제지주의 사업연합회 전환 등 농협개혁의 핵심 내용이 모두 빠진 채 정부가 발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농협법을 개정하면서 국민이 만들어 준 여소야대 국회가 개혁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좋은농협만들기운동본부를 비롯해 농협개혁을 추진했던 시민사회와 농민들은 또다시 농협개혁이 무산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이와 같은 비판여론을 의식하여 국회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농협개혁에 관한 핵심과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따라서 농협발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농협법 개정안이 일부 수정 끝에 국회를 통과하며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결국 지주체제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사업구조 개편 전면 재평가 및 경제사업연합회 체제로의 전환 등 농협 개혁을 요구하는 농업계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이에 은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와 공동기획으로 매월 1회 모범적 지역농축협의 목소리를 통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계획이다.매해 농협 전국 업적평가 ‘최상위’ 기염 … 탄탄함 밑바탕으로 ‘신유통’ 등 도전 제주도의 특색을 떠올리면 삼다도라 불리는 만큼 일반적으로 돌·바람·여자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협동조합 관련 특색도 있다. 현용행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은 “역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쌀 재고량이 300만톤에 육박하면서 쌀값 상승을 짓누르고 있지만 빈곤인구는 끼니도 못 잇는 기막힌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지난 13일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쌀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정부 쌀 재고 적정수량은 72만~80만톤이나, 실제 쌀 재고량은 공공비축미를 포함해 300만톤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는 비용 또한 660억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보건복지부에서는 정부관리 양곡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정부관리양곡을 경로당에 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약처)가 지난 4일부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를 확대 시행했지만, 시민사회 측은 식약처의 새로운 GMO 표시제가 온갖 단서조항이 달린 ‘반쪽짜리 표시제’란 입장이다.식약처는 2일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범위를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주요 원재료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2월 4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개정안의 핵심내용은 그 동안 주요원재료 5가지에 한정됐던 GMO 표시범위를, 함량에 상관없이 유전자변형 DNA가 남아 있는 모든 원재료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식약처는 그 동안 소비자에게 오인·혼동을 줄 수 있단 명목으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가 그 동안 진행한 유기농업자재 자가제조용 자재원료에 대한 지원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친환경농업계에서 반발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7일 ‘2017년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시행지침 주요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의 내용 중 그 동안 토양개량, 병충해방제 등의 유기농자재를 자가제조 시 원료물질 90종 및 공시자재를 지원해 왔던 것에서, 자가제조용 자재원료에 대한 지원을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농식품부의 지원 중단 명분은 “공시제도로 관리되지 않는 자재원료의 사용은 유해중금속, 농약성분 검출로 인해 인증 취소 및 작물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에 친환경농업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문제가 제기됐고 개선이 진행 중이지만 개운치는 않다.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제40조 2항은 분명 표준하역비를 도매법인이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관행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도매법인도, 개선안을 추진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도 누구나 납득할 만한 명쾌한 논리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관행에 문제 없다”도매법인 측은 출하자가 표준하역비를 부담하는 현재의 관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위탁수수료율 운영은 법정한도 7% 이내에서 도매법인 재량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4% 수수료에 표준하역비 분량의 정액을 덧붙이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이에 공사의 위탁수수료 제한이 과도한 규제며 그 자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협동조합 노동자들의 참정권 보장 촉구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현행 공직선거법이 농협 등 협동조합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공무원과 같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어서다. 이를 두고 정치적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이에 협동조합 노동자들은 “공직선거법이 헌법에 보장된 양심과 의사표현, 정치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지난달 13일 ‘협동조합 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권리찾기 운동본부(운동본부)’를 결성하고 공직선거법 개정에 나설 뜻을 밝혔다.운동본부엔 금융노조 NH농협지부·수협중앙회지부·산림조합중앙회지부, NH농협중앙회노조, 전국수협노조, 전국사무금융노조, 전국엽연초노조, 서울축협노조, 산청농협노조, 부산우유노조,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고병원성 AI 확산이란 재난사태에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서 국회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인 행정부를 뒷받침하며 국정을 살펴야할 입법부가 AI대책 마련에 긴급히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는 지난 20일 AI방역대책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농식품부, 생산자단체,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공청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으나 AI확산이 소강상태에 놓이며 발생 초기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였다. 의원들의 질의도 이제까지 거론된 대책들을 다시 재점검하며 실천을 촉구하는 데 맞춰졌다. 김영춘 농해수위 위원장은 “오늘 공청회도 중간점검을 하는 자리일 수밖에 없다”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열악한 농촌 의료시설에 의료장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농어촌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시행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해 국가나 지자체가 필요한 의료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가 담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농어촌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농어촌 지역엔 보건소, 보건지소, 그리고 보건진료소가 1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서비스 기준 점검평가’ 결과에 따르면 의료시설이 열악해 해당지역의 보건소 순회 방문이 월 1회에 그치는 등 사실상 의료공백 지대가 많은 실정이다. 개정안은 농어촌 주민에게 순회 진료 등의 의료지원을 하려는 기관이나 단체가 있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농협법 개정안이 일부 수정 끝에 국회를 통과하며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결국 지주체제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사업구조 개편 전면 재평가 및 경제사업연합회 체제로의 전환 등 농협 개혁을 요구하는 농업계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이에 은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와 공동기획으로 매월 첫 주 모범적 지역농축협의 목소리를 통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계획이다.산지유통종합평가 최우수조직 … 열성조합원과 임직원 희생으로 성장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의 태동엔 ‘농민’들이 있다. 1990년대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팔 데가 없어 걱정이던 시절 무안군 도로가엔 양파가 성처럼 쌓였고 안 팔리면 썩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