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10월, 경북도는 다채로운 가을 축제로 물든다. 지난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열린다.국내 최대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전시체험관이 있는 보현산 자락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여기는 별세권 영천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주제관에는 중력가속도, 회전감각, 에어로켓발사 등의 원리를 익힐 수 있고,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주복 포토존, 우주동작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에서는 800mm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지난 2004년 첫 개최 이래 지역 대표 문화제로 자리잡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의 '횡성한우축제'가 거리두기 해제국면을 맞아 횡성경제의 활력과 문화 홍보를 위해 다시금 대규모 축제에 도전한다.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은 제18회 횡성한우축제가 '횡성한우 맛보소! 한우축제 즐기소'라는 표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를 고려해 대전환과 일상회복을 통해 지역 활력을 견인하겠다는 게 올해 축제의 주안점이다.이번 축제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고랭지배추 산지인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배추 10kg 도매가격이 1만원대 중반의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이곳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 시세는 뛰었어도 대다수 농민들의 소득은 되레 떨어지게 생겼기 때문이다.농산물 가격 상승의 이면에 작황 붕괴가 있다는 건 정한 이치다. 봄철 지독한 가뭄에 이은 여름철 지리한 장마. 생육기 내내 흙이 마를 날이 없었던 고랭지배추는 광범위한 무름병 피해를 입었다. 어느 밭이든 멀리서 봐도 30%는 허옇게 죽었고 가까이서 살펴보면 절반 가까이가 망가져 있다. 이미 지난달
이웃 농지에서 바람에 날려 농약성분이 검출되는 등 의도하지 않은 요인으로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는 농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잔류농약 검출 시 농민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입증도 농민 몫이고 인증취소에 따른 피해도 농민들이 떠안아야 한다. 자부심 가지고 친환경농업을 어렵게 실천하는 농민들에게 현행의 결과 중심 인증은 이처럼 농민들을 옥죄고 각종 비용상승에 따른 고통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농업인증 제도가 결국 농민들에게 친환경농업을 포기하게 만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그동안 적지 않은 친환경 농민들은 과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먹구름이 잔뜩 낀 9일 오전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들녘에서 드론 방제업체 직원이 콩밭에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이날 농약 드론 방제를 의뢰한 농민은 “잎사귀를 갉아 먹는 벌레 예방을 위해 오늘만 7필지(8,400평) 정도 약을 줘야 하는데 시간도 덜 들이고 인건비도 아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작물보호제 전문회사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삼공 농업연구소 및 공장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에는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입사자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회사 소개, 부서별 교육 및 연구소·공장 견학, 드론 시연회 등으로 이뤄졌으며, 신입사원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올바른 문서작성 교육 등의 외부 강연까지 포함해 다양한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국삼공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삼공 신입사원으로 회사의 자부심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임영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드론 체험교실은 25일부터 29일까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2차례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체험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우선 이향훈 드로니어 대표가 드론의 개념·역사를 알기 쉽게 강의하고 조종법, 비행 실습, 장애물 통과하기 게임 등을 체험하게 된다.참가비는 무료이고 5일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드론체험교실 수료증이 발급된다.여름방학을 이용한 농업박물관 드론체험교실은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월동채소 적정 재배면적 유도 및 자율 수급 조절 기능 강화를 위한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 결과, 과잉생산이 반복되는 월동무·당근·양배추의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지난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품목별 증감 내역을 농업현장에 제공해 농가의 재배품목 선택 기회를 넓히고 작물별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 대상 품목은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비트, 콜라비, 월동배추, 적채, 방울다다기양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월동채소 적정 재배면적 유도 및 자율 수급 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 결과, 과잉생산이 반복되는 월동무·당근·양배추의 경우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지난 5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품목별 증감 내역을 농업현장에 제공해 농가의 재배품목 선택 기회를 넓히고 작물별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 품목은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비트, 콜라비, 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조비(대표이사 이승연)가 여러 요인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성분 함유 웃거름 비료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조비는 밑거름으로 부족한 양분을 작물의 생육에 따라 웃거름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비료의 종류와 사용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상태, 기상조건, 주변 환경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비는 웃거름 비료로 가장 먼저 ‘알부자 NK’를 추천했다. 해당 비료는 속효성·중성 비료인 ‘치요다’와 2종 복합비료를 결합한 고기능성 웃거름 비료다. 1차로 치요다의 효과가 먼저 발휘되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경기 이천 율면농협(조합장 박병건)에서 지난 24일 ‘드문모심기 농작업대행 시연회’가 열렸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관내 농민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도 동참해 드문모심기 농법에 관심을 드러냈다.드문모심기는 기존보다 모를 넓은 간격으로 심어 생산비를 줄이는 새로운 벼 농법이다. 육묘상자에 볍씨를 기존보다 고밀도로 파종(상자당 280~300g)하는 대신 육묘일수를 줄이고(파종 후 13~16일), 육묘일수를 줄이는 대신 모를 드물게 심어(평당 50~60주) 좀더
Q. 드론으로 농약 방제를 하고 싶은데, 꼭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나요? A. 네. 드론으로 방제를 하려면 반드시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개정된 항공안전법이 지난 3월 시행됐기 때문인데요, 최대이륙중량이 250g 이상인 드론을 운행할 경우엔 반드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 드론 방제를 위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취득은 최대이륙중량에 따라 그 종류가 1·2·3·4종으로 나뉩니다. 또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취득·활용하려는 드론 규격에 따라 최소 비행시간을 만족해야 조종자 자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