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보고 공연도 즐기고 … 경북도, 10월 한달 축제로 가득

  • 입력 2022.09.28 12:33
  • 수정 2022.09.28 21:55
  • 기자명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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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10월, 경북도는 다채로운 가을 축제로 물든다. 

지난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전시체험관이 있는 보현산 자락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여기는 별세권 영천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제관에는 중력가속도, 회전감각, 에어로켓발사 등의 원리를 익힐 수 있고,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주복 포토존, 우주동작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에서는 800mm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볼 수 있고, 5D 시뮬레이터도 경험할 수 있다.

또 축제기간 중 매일 1회 천문학 강연이 진행되고, LED 드론이 영천 보현산 밤하늘을 수놓는다.

7일부터 9일까지는 의성슈퍼마늘축제가 개최된다.

의성슈퍼마늘축제는 의성마늘을 테마로 의성 진(眞) 마늘 요리경연대회, 의성마늘 3종경기, 우리만의 마늘 간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늘 빻는 소리, ‘너희 마늘’을 위한 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14일부터는 3일간 청도반시축제가 열린다.

경북도는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감물염색체험, 감식초 족욕, 감잎 다도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렸다.

‘2022년 경북 참 웰니스페스티벌’도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주선비세상에서 펼쳐진다. 경북 웰니스 관광 매니저가 진행하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과, 명상・요가, 타바타, 점핑다이어트 등 웰니스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7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신수지 전 체조선수와 함께하는 일상요가체험, 뉴에이지 피아니스터 몽라가 진행하는 싱잉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외 7일 약식동원 요리경연대회 본선, 8일 오후 5시 국민가수 박창근과 함께하는 치유힐링 콘서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그밖에도 상주 소울푸드페스티벌(10.1~3일)이 경상감영공원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10.15~30일)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성주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10.15~16일)가 성주군수륜면 어울림마당에서, 영주사과축제(10.29일~11.6일)가 부석사 일원에서, 칠곡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10.28~30일)이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결실의 계절 10월, 다채로운 경북 축제장을 찾아 수확의 기쁨도 함께 누리시고 가을의 운치와 건강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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