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강원도 강릉과 삼척을 할퀴고 간 화마는 지역 축산농가에도 피해를 입혔다.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지원에 나섰다.김태환 대표는 지난 11일 동해삼척태백 축협과 강릉축협을 방문해 관내 농가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사료작물이 소실되고 연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찾아 위로의 마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2개 축협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피해 농가에 적극 지원토록 했다.농협 경제지주와 농협사료 소속 수의사를 긴급 파견해 관내 150개 농가에 특별 가축진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방지제와 가축 소화촉진·면역증강제, 사료 생균제 등 가축사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물품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쇠고기등급제는 2018년부터 개편될 것인가. 올해 등급기준 보완안 검증 및 축산과학원과 실험적용 과정도 거치고, 법안을 통과시킬 일이 남았지만 등급제 개편에 대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의지가 강하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축평원)에선 현재 육량등급 보완안 마련을 위한 수율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별, 품종별 육량지수 산식을 올해 안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정육량 예측치도 제공해야 한다.축평원이 2015년부터 준비한 쇠고기등급제 개편안은 육질의 등급 및 평가와 등급명칭 변경에 있어 생산자단체로부터 많은 반대의견을 들어왔다. 그러나 결국 원안의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개편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018년 육량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B업체와 출하계약을 맺고 있던 A농가는 자정이 가까운 오후 11시 한우 8마리를 출하했다. 그런데 계류장에 있던 소들 중 1마리가 도축을 앞둔 오전 8시 돌연 폐사했다. 농가는 응당 도축장에서 전액보상 해줘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업체는 소에 문제가 있었다며 손해배상을 거부했다. 이는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법원은 손해 본 소 값의 60%는 농가가, 40%는 업체가 물도록 판결했다. 그러나 업체는 계류장에서 소가 폐사할 경우 손해배상을 해주는 선례를 남기지 않겠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항소를 한다.2016년 2월 1일부터 시작된 이 논쟁은 녹색한우 소속 농가와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팜스토리한냉의 이야기다. 농가들은 ‘손해배상을 해주는 선례를 남기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2004년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한 장면이 13년 만에 문득 떠오른 것은 대통령이 된 문재인(65)씨가 광화문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던 분들도 섬기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연설한 직후였다. 지지 여부를 떠나 ‘그 안에 농민도 있는가’하는 의구심 섞인 기대감 때문이었던 것 같다.얼마 전 강릉과 삼척에 큰 산불이 났다. 국민안전처는 먹통이 된 재난문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했다. 몇 달 전 구제역과 AI를 겪으면서 정부에서 봤던 모습의 또 다른 버전이다. 축산농가들의 애를 태웠던 AI와 구제역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잠잠해졌지만 그 아픔의 잔재들은 아직 현장에 고스란히 남았다. 이 와중에 농식품부는 계란 한판가격이 422원 올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맛 좋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기본.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한우농가들이 따로 또 같이 힘을 모으고 있다. 5회에 걸쳐 전국 각지 한우조합의 운영방식과 철학,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생각만 했지 진짜 시작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계기는 다 비슷할 걸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자는 것.” 충북 보은의 ‘보은한우’는 지역 한우협회 회원 110여 농가가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으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2월 문을 열었다.대표를 맡고 있는 맹주일씨는 지난 2월까지 6년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을 맡아왔다. 소 180마리를 키우면서 친환경 대추농사까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우유자조금)가 소비자들의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행사의 전반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부를 대상으로 릴레이포럼과 소비자 낙농현장 교육을 연계했다.우유자조금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과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와 공동으로 소비자 대상 교육과 정보제공사업을 진행한다. 주부대상 릴레이포럼은 30~60대 주부를 대상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하고, 송아지 우유주기와 육성우 건초주기, 치즈체험 등 다양한 낙농현장교육을 통해 우유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우유자조금은 지난달 27일 충북낙농업협동조합에서 주부 10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낙농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칼 없는 정육점’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국내산 축산물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포장상품 중심의 축산물 유통채널인 ‘칼 없는 정육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협은 축산물 매장을 설치하기 어려운 소형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국내산 축산물을 적극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식육판매점은 각종 장비와 냉장설비를 비롯해 정육기술자가 있어야만 영업이 가능했지만, 칼 없는 정육점은 1.5m²의 공간에 냉장 진열장만 설치하면 된다. 여기에는 농협안심축산이 책임지고 관리한 한우와 돼지고기 소포장품(200~400g)을 공급한다.칼 없는 정육점은 2013년 1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6개 축산관련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7)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박람회를 준비할 뜻을 밝혔다.지난달 25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해외의 축산박람회는 가축도 데려다놓고 도축시설까지 모든 전후방산업이 다 참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여건이 그렇지 못하다”며 “박람회 주제가 ‘미래 잇는 친환경 축산, 희망 잇는 상생 축산’인 만큼 전국의 축산농가와 축산업계를 하나로 모아 한 단계 도약하도록 실속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달 25일~27일에는 서울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렸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제공함으로써 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11월 숯불구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 올해 봄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인 행사를 기획했다. 생산자단체가 직접 판매 장소를 물색해 판매장을 꾸려야하고 홍보도 해야 한다. 소를 키우던 농가가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소비촉진에 효과가 있다면 이정도 애로는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리가 직접” 직거래 나선 생산자단체지난달 13일 열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의에서 단연 비중 있게 토의된 내용은 수급안정적립금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지난해 4월 전라북도 무진장축협 앞에서는 비육우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생축장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투쟁이 있었다. 축협의 비육우를 통한 수익창출이 거대자본의 한우산업 진출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투쟁 후 1년,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에게 앞으로의 숙제에 대해 물었다. 무진장축협 투쟁 후 1년이 지났다. 무슨 변화가 있었나?지난해에 송제근 조합장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탁우 감축 및 예탁우로 전환을 골자로 합의했다. 자금력이 부족한 농가가 송아지 값의 20%만 내면 한우 소유권을 주고 자립기반을 만들도록 돕는 예탁사업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들은 무진장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의 일일 도축물량이 최대 750두로 늘었다.음성공판장은 지난해 6월 하루 폐수처리 능력을 1,800톤에서 2,500톤으로 늘리고 소 도축능력도 최대 480두에서 800두로 증설했다. 출하예약이 밀려 축산농가들이 제때 출하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증설 이후 하루 평균 530두를 정도를 도축하던 음성공판장은 4월부터 하루 도축두수를 650두로 늘렸고, 같은 달 17일부터는 최대 750두까지 늘었다.한우 농가들 사이에서 다른 공판장보다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음성공판장은 인기가 좋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음성공판장으로 출하가 몰리면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고, 지역 민간도축장 이용 저조로 폐업까지 이어질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전북 무진장축협 앞에 전국의 한우농가와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가 모였던 지난해 4월22일로부터 1년이 지났다.당시 농민들은 생축장 및 위탁우 사육을 감축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무진장축협을 규탄함과 동시에 농업을 기업의 수익창출 수단으로, 농민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무진장축협과 전북농단연의 합의 내용은 △무진장축협 대기업 농축산업 진출에 근본적 반대 △2016년 출하예정두수 및 입식예정두수 감축 또는 예탁우로 전환 △2015년 8월 이후 입식된 위탁우 1,764두 중 20% 이상 예탁우 전환 △한우사육두수 상시 열람 △2017년부터 13.5%씩 위탁우 감축 또는 예탁우 전환 등이었다.전국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고된 농작업을 효율적으로 대행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2012년부터 11기종을 38개소 테스트베드에 투입해 검정을 거친 뒤 농업현장에 300여대의 로봇을 보급했다.올해는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과 방제용 드론, 자율주행형 TMR 사료급이기를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9일에는 생분해성 종이에 상토를 넣어 자른 블록형 배지에 자동파종, 복토, 관수 등의 공정을 자동화한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로봇 현장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이 로봇은 시간당 5,000여개의 원통형 종이포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전북 정읍과 전남 장성의 육묘장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국산 건강한 우리육우를 알리기 위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역, 광화문역, 양재역에서 ‘369 육우버거 시식회’를 진행한다. ‘365일, 우리 육우와 함께 하자’는 뜻과 ‘육우데이(6월 9일)’ 숫자를 조합해 369를 붙였다.3일간 각 장소에서 369개의 육우버거가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25일(화) 여의도 공원입구, 26일(수) 광화문역 5번 출구, 27일(목) 양재역에서 진행된다.육우버거 속 패티는 담백한 육우목살로 만들어졌으며 전용 푸드트럭에서 바로 조리돼 배포된다. 무료 시식회와 더불어 룰렛돌리기, 퀴즈 게임 등 육우 육포를 경품으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자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지난 20일 변경된 홈페이지에는 △행사소식 △한우농가 교육 △사무국 수행연구과제 코너가 신설됐다.행사소식 코너에서는 한우 축제와 할인행사 등의 소식을 제공한다. 기간별, 지역별, 행사명 등을 검색해 원하는 행사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행사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지역별 ID를 제공하기도 했다.한우농가교육 코너는 교육자료 및 영상 등 교육의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들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연구보고서 코너는 연구용역과제와 사무국 수행연구과제 두 카테고리로 나눠 한우자조금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 생산농가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나선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해 11월 성황리에 진행했던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또 다시 기획했다. 이번엔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된다.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이번 ‘힘내자! 우리가족!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이번달 25~27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먼저 진행되고 징검다리연휴인 5월 4~6일에는 지역축제가 각 도별로 열린다.한우 등심은 1등급 5,500원, 1+등급 6,800원, 1++등급 7,800원에, 국거리·불고기는 1등급 2,800원, 1+등급 3,000원, 1++등급 3,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100g 기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미 FTA 발효 5년, 점진적 관세철폐와 비관세할당(TRQ) 증가에 따라 치즈를 중심으로 미국산 유제품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우유·유제품 자급률은 2010년 65.3%에서 2016년 52.8%까지 하락했으며, 50% 붕괴까지 예상되고 있다.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 연구소)가 지난달 발간한 ‘한-미 FTA와 낙농의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14년 농업법을 통해 낙농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전면 개편했다. 대내적으로는 시장개입을 통한 가격지지를, 대외적으로는 수출보조정책을 실시하면서 공격적이고 시장지향적인 정책으로 변화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산 유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FTA 협정대상국에 유제품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육우농가를 위한 정책은 없다.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의 직원연락처 검색란에 ‘육우’를 검색하면 테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온다. 육우를 전업으로 하는 농가는 50농가도 되지 않는다. 위기가 만성이 된 육우산업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만났다. 올해로 4년째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직을 맡고 있다.임의자조금에서 의무자조금으로 전환하는 데에만 5년이 걸렸다. 수익이 좋지 않은데다가 구제역 등 질병이 한 번 발생하고 나면 대의원을 하던 농가도 어느 사이에 폐업해있고…. 임시자조금 때부터 치면 육우자조금에만 10년을 매달렸다. 그래도 임의자조금에서 의무자조금으로 전환할 때 육우만을 위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우시장에서 소를 운반하던 한우농가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문제없이 운행해오던, 농식품부가 지원해준 GPS도 설치된 차량때문이었다. 농민들은 왜 갑자기 벌금형에 처해졌을까.지난 16일, 무안경찰은 우시장에서 송아지를 싣고 나오는 축산농가 차량의 운행을 제지했다. 불법 튜닝과 과적을 이유로 들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상황이 답답했던 나머지 송아지를 직접 끌며 이동하기도 했다. 민 위원장은 “경찰이 막아선 1톤 트럭은 농식품부가 GPS까지 달아준 차량이다. 그럼 농식품부도 불법을 조장한 것인가”라며 분개했다.무안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일로가축시장, 27일에는 함평가축시장까지 찾아가 자동차튜닝 집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쇠고기 수요가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우 자급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2017년 제 1차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현재 쇠고기 자급률이 37%라는데 이마저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우려하며 “도매가격이 떨어지면 농가는 수익을 낼 수 없다. 가격을 지지하면서도 수입육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유인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인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실장은 “자급률보다는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급률이 52%였을 때는 소 값이 폭락해서 암소도태, 폐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