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한우 숯불구이 축제 개최

서울 축제 25~27일, 지역 축제 다음달 4~6일
비거세우 시식 및 평가도

  • 입력 2017.04.21 16:34
  • 수정 2017.04.25 10:06
  • 기자명 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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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 생산농가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나선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해 11월 성황리에 진행했던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또 다시 기획했다. 이번엔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된다.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이번 ‘힘내자! 우리가족!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이번달 25~27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먼저 진행되고 징검다리연휴인 5월 4~6일에는 지역축제가 각 도별로 열린다.

한우 등심은 1등급 5,500원, 1+등급 6,800원, 1++등급 7,800원에, 국거리·불고기는 1등급 2,800원, 1+등급 3,000원, 1++등급 3,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100g 기준).

한우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한우고기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협회가 시장공략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비거세우 시식 및 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전국 한우축제 일정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숯불구이축제와 더불어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5월 2일(화)부터 7일(일)까지 농협유통(하나로클럽),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시중 유통점(8개) 평균판매가격 대비 30~35%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등심, 불고기, 국거리)를 판매한다.

100g 기준 한우 등심 2등급이 4,600원, 1등급 5,400원, 1+ 6,700원, 1++ 7,600원이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2등급이 2,600원, 1등급 2,700원, 1+ 2,800원 1++ 2,900원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청탁금지법과 수입 쇠고기 소비 증가로 한우 시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서울과 부산 소비자들이 뜨겁게 호응해주셨던 숯불구이축제를 계기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민족 산업인 한우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했다”며“5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가족, 친구, 지인들과 좋은 추억도 남기고 부담 없는 가격에 우리 한우도 맘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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