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잡곡 소비가 늘고 있다. 슈퍼곡물이란 별명이 붙으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는 잡곡은 흰쌀밥에서 섭취할 수 없는 다양한 영양원으로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최근의 슈퍼푸드, 슈퍼곡물의 인기는 국내산 콩, 팥, 조, 수수, 기장 등 전통적인 잡곡류의 전성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렌즈콩, 이집트콩, 퀴노아, 치아시드 등 낯선 이름의 수입 잡곡이 그 주인공이다. 때문에 국산 곡물의 생산·소비를 늘리려는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지난 5월 농식품부가 발표한 밭농업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경지이용률과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와 내년 밭농사 파종목표를 28만7,000ha까지 계획했다. 정부 계획대로 밭농사가 확대되면 총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사를 짓다가 혹은 농촌에 살면서 터득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농업정책에 반영하면 어떨까. 정부가 열어놓은 ‘국민신문고 정책토론회’ 온라인 정책포럼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0일부터 8월 3일까지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온라인 정책포럼’을 연다.기후변화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자연재해 대비와 경영안정장치를 목적으로 도입한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상황. 농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는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계층을 대상으로 보험의 홍보와 함께 가입률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겠단 계획이다.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정책포럼은 보험이 농가에 실질적 경영
안정적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으로 ‘인증농산물에 대한 불신’을 꼽고 수요자인 소비자의 참여 확대와 도매시장 거래활성화 등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 대책’을 확정, 지난 9일 발표했다.우선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해 영양사와 교사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식생활 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관련 예산은 현재 1억5,000만원에서 2017년까지 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부를 대상으로 유기농 스쿨을 운영하고, 친환경 소비자 리포터를 활용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및 유통현장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농가사료직거래·농수산물 비축 분야 확대논소득기반다양화 5천ha로 축소 올해 농식품부 소관 예산과 기금 총액은 15조 4,11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 제출안보다 16억원 증액 됐으며, 2012년 예산 대비 35억원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국가 전체예산 증가율 5.1%에 비해 농식품분야(농진청, 산림청 포함)는 1.4%, 농식품부는 0.02% 증가에 그쳐 농업홀대 기조는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새해 예산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3년 농림수산식품 예산도 확정됐다. 농식품부 예산은 정부가 제출한 15조 4,102억원 보다 16억원 늘었으며 지난해 대비 35억원, 0.02% 증가했다.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주요 감액분야는 예산편성 당시 고려하지 못한 수확기 쌀값 상승의
국산 밀 소비를 늘리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사단법인 국산밀산업협회(이사장 이정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으로 국민의 제2의 주식이자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국산 밀 소비활성화를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응모는 국산밀산업협회 홈페이지 “www.korea wheat. or.kr”에서 29일부터 7월 18일(월)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부터 남녀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재정 기자〉
소 값 안정화 대책으로 산지 한우 가격에 따라 소비자 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는 소 값 안정대책 TF(Taskforce)팀을 구성해, 지난 27, 30일 회의를 열었다.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해 온 소비촉진 활동 및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두수감축 등에 대해 검토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한우고기 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산지 한우 가격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움직이는 ‘가격연동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출됐다. 산지 가격이 떨어졌을 때 소비자 가격도 같이 낮아져야 자연스럽게 소비활성화, 수요확대로 이어져 소 값이 다시 안정화될 수 있
- 도의 주요 농업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충남도는 농어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구조 악화, DDA 협상/ FTA 확산에 따른 개방경제 가속화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우리 농업 및 농촌은 농가경영 불안정 등이 겹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쌀 공급 과잉문제를 비롯하여 식품 안전성 및 개방경제 가속화 등 많은 어려움이 산적한 엄연한 현실 앞에서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를 올바르게 읽고 적응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게 돼 농업도의 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 느끼고 있다. 저는 ‘농업의 발전 없이 충남의 발전은 없다’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앞으로 우리 도는 농업발전의 정책방향을 사람·환경·교육에도 두고 경제에서 비중이 큰 농업을 포기
사회단체와 정치권이 남측에서 지속되고 있는 쌀값폭락 사태에도 불구, 정부의 대책이 미온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대북쌀지원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사회단체 30여명의 대표자들은 지난 11일 오후 정동 성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쌀대란 해결과 남북관계개선 촉구 각계각층 만인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수확기 쌀값폭락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누차 지적되어온 대북쌀지원 방안을 묵살한 채 수입옥수수 1만톤을 북에 지원과 쌀가공품 소비활성화 등 겉핥기식 대책으로 일관하자 각계가 나선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인도적 지원에 조건은 없어야 하며, 폭락한 쌀
전국 3만여명의 농민들이 쌀 대란 해결과 농협개혁 쟁취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농촌지도자회, 회장 윤요근)등 농민연합 소속 13개 단체는 17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북쌀 지원 재개와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을 촉구했다. 이들 농민들은 집회에서 정부가 내놓은 쌀 대책에 대해 “당장 농심은 떨어지는 쌀 값에 억장이 무너지는데 국내산 쌀 뿐만 아니라 수입쌀까지 포함하는 쌀 소비활성화방안만 내놓은 채 지금의 쌀 대란과 쌀 값 폭락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농민들은 농협개혁과 관련 “농협중앙회가 통과시킨 사업구조개편방안은 농민조합원을 살리기 위함이 아닌 농협중앙회 조직과 임직원을 위한 자체 사업구조 개편안
사회단체와 정치권에서 연일 지속되고 있는 쌀값폭락 사태에도 불구,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비난하면서, 대북쌀지원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사회단체 30여명의 대표자들은 11일 오후 정동 성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쌀대란 해결과 남북관계개선 촉구 각계각층 만인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수확기 쌀값폭락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누차 지적되어온 대북쌀지원 방안을 묵살한 채 수입옥수수 1만톤을 북에 지원과 쌀가공품 소비활성화 등 겉핥기식 대책으로 일관하자 각계가 나선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인도적 지원에 조건은 없어야 하며, 폭락한 쌀값 안정을
수확기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지난달 29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정신문과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주최하고 강기갑 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수확기 쌀값 근본적 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현장농민, 관계 공무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쌀값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 참고인 진술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대북쌀지원 문제가 본격 도마에 오른 가운데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은 올 해 쌀 재고량이 1백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술했다. 지난 6일 박주성 민주당 의원의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은 2000년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쌀값에 대한 중·장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주선 의원의 쌀값해법 질문에 “중·장기적인 쌀수급안정 대책과 당장의 쌀값폭락에 대한 단기적 대북쌀지원이 절실하다”고 답변했다. 이창한 위원장은 중단된 대북지원으로 인한 쌀값영향에 대해 “08년 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북한에 40만톤을 지원할 경우 한 가마당 7천원 상승효과를 본다는 조사결과가
산림청은 지난 11일, 오미자 최대 생산지인 경북 문경시 흥덕동에 소재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장센터에서 현장연구모임을 갖고, 국내산 오미자의 가공·상품화 및 소비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업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현장연구모임은 올해 처음 시작하여 1차 밤, 2차 감, 3차 수액, 4차 산양삼를 주제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5차 모임에서는 오미자를 주제로 실시한 것.이번 현장연구모임에는 문경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문경오미자 지리적표시등록업체, 산동농협, 문경시 산림과 및 산림조합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미자의 채취·가공·상품 브랜드화·유통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분야별 토론을 실시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들어 4번째 한우 소비활성화 행사를 마련하고, 맛있는 한우불고기 요리로 5천여명의 내·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지난달 29∼31일까지 열린 ‘2008 서울푸드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한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한우불고기 요리를 마련해 3일간 5천여명 이상의 관광객에게 한우 불고기를 시식케 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명절을 앞두고 실소비자층에게 직접 한우를 판매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한우 앞다리 및 설도부위 200kg으로 불고기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한우 비선호 부위로 만드는 요리 3선 한우불고기 초밥, 한우전골, 한우버섯롤을 전시해 호응을 받았다.또 한우농가들이 출자한 ‘한우먹는 날’에서 추석선물세트와 한우 국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