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3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250여명의 내^외빈과 함께 미션‧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방역지원본부는 내부공모를 실시해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건강한 축산업, 안전한 축산물을 실현하는 현장중심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선포식에 참석한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임직원들의 참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농특위설치법)」이 의결됐다.농특위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 제1호 농정공약으로 지난 2016년 7월 황주홍 의원이 처음으로 「농어업발전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이래 이듬해인 2017년 8월 이개호 의원과 김현권 의원이 5일차로 각각 법안을 발의했고 9월 위성곤 의원 대표발의안까지 총 4건의 법률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상태였다. 최근 농특위 설치에 대한 농업계의 빗발치는 요구가 더욱 거세지면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문재인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당선됐다. 장관자리를 마다하고 지사 선거에 나온 이유부터 묻고 싶다.지난 27년의 공직생활 중 약 10년은 행정안전부에서 근무를 했고, 나머지 기간은 전라남도에서 근무를 하며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일선 군수와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아시다시피 이후 8년간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중앙정치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지방과 중앙의 행정, 정치를 두루 경험했다고 자부한다. 지금까지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과 기금 총 지출규모가 14조6,59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농식품부 내년 예산은 올해 14조4,996억원보다 1,600억원이 증액돼 1.1% 증가에 머물렀다. 하지만 정부안에 없었던 ‘국내산 밀 비축 신규지원’ 예산 100억원이 확보된 것은 우리밀 농가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2019년도 농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 14조6,596억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조정된 것이 상당하다.우선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지난 7일 우리가 고대했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위 농특위라 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를 만들 수 있는 법적근거가 이제야 마련된 것이다.이는 대통령 선거 공약이었으나 문재인정부에서 농정이 그러했듯 이 또한 관심과 의지를 보이지 않아 장기간 표류 끝에 정부출범 1년 7개월이 다 되서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다.그나마 다행이다. 우리가 대통령 직속 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에 기대를 거는 것은 그만큼 농정개혁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지 않고는
서 푼어치도 못 되는 말재주와 일천한 경험을 갖고서도 아주 가끔 사람들 앞에 나설 때가 있습니다.대부분 여성농민들 앞입니다. 농업현실을 이야기 하고 또 당신들의 삶이 얼마나 값지고 훌륭한지를 말하다 마지막에 희망 비슷한 바람을 살짝 말하고는 마무리를 하는데, 할 때마다 복잡한 감정이 생겨납니다. 수십 년 간 비슷한 일을 해온 사람들의 깊은 통찰력에서 나온 혜안과 숱한 생활의 어려움을 감당해온 사람들의 내공을 느낄 때면 부끄러울 수밖에요.무엇보다 나의 생각과 경험이 진실로 사람들 앞에 설 만큼 무르익었나? 또는 여성농민들이 진정으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이란 새 비전을 선포했다. 구체적 목표로는 한돈자급률 80%, 돼지고기 소비량 35㎏, 한돈산업 생산액 30조원 등을 내걸었다.한돈협회는 지난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엔 1,000여명의 한돈인들이 참석했다.이날 열린 한돈산업 비전 선포식에선 △한돈인 협력 △국민 소통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이란 3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제28대 농촌진흥청장에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지난 14일 16개 부‧처‧청‧위원회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문재인대통령은 추진력과 실무경험, 혁신성을 중심으로 정책현장 전문가를 중용했다고 밝혔다.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964년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행정사무관에 임용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식품과 유통‧국제협력 등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라승용 제27대 농촌진흥청장은 취임 1년 5개월만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2018 온실가스 감축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지난 12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온실가스 감축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보전에 이바지하는 기업 및 농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며 범국가적인 제도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탄소가스배출권으로 인정한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경농의 김제 미래농업센터는 지난 2014년 개관했으며 약 5,000평의 부지에 △교육연구동 △첨단 관수시설이 설치된 과수‧전작포장 △자동화 방제시스템을 갖춘 첨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는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사업)’에 순창 이조전통식품·담예찬, 남원 지리산두류실 등 도내 3개 제조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전국에서 사업 대상자를 공모해 15개 제조업체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식품 제조업체당 총사업비 4,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해 맞춤형 유용균주를 활용한 장류, 식초류, 주류 제품 생산을 지원한다.순창 이조전통식품은 토착미생물을 이용한 ‘재래식 함초된장’을 개발하고, 담예찬은 종균을 활용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직불제 개편과 목표가격 재설정, 왜 같이 논의하나각각 논의할 수도 있지만, 모멘텀(추진력, 가속도)이라고 본다. 공익형직불제로 바꾸자는 것이 국정기조인데, (아무 때나) 뜬금없이 직불제 개편을 꺼내면 재정당국이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재정규모를 늘리는 일은 어려워진다. 또 변동직불제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 있지만 최근에는 부정성이 더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직불제 개편과 목표가격을 동시 논의한다고 이해해 달라.예산문제가 핵심인데, 구체성이 없다현재는 직불제 개편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박완주)가 지난 5일 국회 본청 소회의실에서 쌀 목표가격과 직불제 개편안이 담긴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두번째 논의를 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다음 회의를 기약했다.새로운 쌀 목표가격 결정만으로도 여·야는 물론 정부까지 조율이 쉽지 않은 마당에 ‘직불제 개편안’을 담은 박완주 의원의 개정안까지 합세해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박완주 의원은 직불제 개편안에 ‘변동직불제’를 2019년산 쌀까지 지급하고 폐기하자고 못 박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