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국민과 함께” 미래비전 선포

  • 입력 2018.12.16 18:00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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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이란 새 비전을 선포했다. 구체적 목표로는 한돈자급률 80%, 돼지고기 소비량 35㎏, 한돈산업 생산액 30조원 등을 내걸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열고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를 제시했다. 대한한돈협회 제공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열고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를 제시했다. 대한한돈협회 제공

한돈협회는 지난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엔 1,000여명의 한돈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한돈산업 비전 선포식에선 △한돈인 협력 △국민 소통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이란 3대 핵심가치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돈협회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한돈자급률을 70%에서 80%로 끌어올리고 돼지고기 1인당 소비량은 24㎏에서 35㎏으로, 생산액은 20조원에서 30조원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다산성모돈과 맞춤형 생산향상 컨설팅을 통한 출하두수 2,650만두·MSY 24두 달성이 함께 목표로 제시됐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농가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소비자와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모두의 지혜를 모아 대처하면 한돈산업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 유공자 9명에게 장관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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