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낮의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는 와중에 전국 양파·마늘 재배 농민 약 1,500명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아스팔트에 모여 윤석열정부의 수입 일관 농정에 거센 규탄의 목소리를 퍼부었다. 유례없는 성출하기 양파 수입 공고도 모자라 농번기 바쁜 틈을 타 양파 저율관세할당물량(TRQ)을 2만톤이나 증량하는 내용의 개정안까지 입법 예고하자 농민들은 “소비자 물가 운운하며 농업과 농민을 희생양 삼는 정부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양파·마늘 TRQ 수입 전면 중단과 공공비축을 활용한 선제적 양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락몰 수산·축산물에 대한 소매가격을 5월부터 매주 조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그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공사는 소비자 주요 관심 품목 48개(수산 38개, 축산 10개)에 대한 소비자 판매가격을 매주 점포 방문 방식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가격정보-종합시황정보-최근 거래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정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계절 및 시기에 따른 조사 품목을 확대하고 조사 데이터 축적 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낮의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는 와중에 전국 양파·마늘 재배 농민 약 1,500명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근처 아스팔트에 모여 윤석열정부의 수입 일관 농정에 거센 규탄의 목소리를 퍼부었다. 유례없는 성출하기 양파 수입 공고도 모자라 농번기 바쁜 틈을 타 양파 저율관세할당물량(TRQ)을 2만톤이나 증량하는 내용의 개정안까지 입법 예고하자 농민들은 “소비자 물가 운운하며 농업과 농민을 희생양 삼는 정부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양파·마늘 TRQ 수입 전면 중단과 공공비축을 활용한 선제적 양파·마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배추·무 최대 거래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4일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전담 경매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대아청과는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조기 정착과 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 경력 25년 이상의 경매사 5명을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전담 경매사로 우선 임명했다.정가수의매매는 정가매매와 수의매매를 합쳐 이르는 말이다. 정가매매는 출하자인 농민이 미리 판매가격과 물량을 제시하는 거래 방법이고, 수의매매는 판매가격이나 수량을 출하자와 구매자가 협의해서 거래하는 방법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가락시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2023년 가락시장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건축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 중 연면적이 가장 큰 ‘청과물시장동’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취약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과 산업안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공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여름철 대비 시설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열었다. aT는 이날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지난 2021년 발족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aT ESG경영 CEO자문위원회에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강태진 위원을 비롯해 학계, 국제기구,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 중이다. aT는 올해 ESG 관련 제도화 흐름에 맞춰 정보 공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소비자 물가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주요 농산물 수입을 강행 중인 윤석열정부를 향해 양파 생산 농민들이 전면전을 선포했다. 농민들은 정부를 향해 수입 중단과 생산비가 보장되는 양파 수급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회장 남종우, 양파협회)는 지난 2일 ‘수입 정책밖에 없는 윤석열정부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정부 수급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양파협회는 “2023년 정부가 내놓은 4번의 양파 수급정책은 전부 산지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한 정책이었다. 1월에는 소비자 물가 안정 명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5월 감자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3%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시설·노지 봄감자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각각 3.1%와 8.4% 증가해 저장 고랭지감자 부족분을 상쇄할 것으로 파악된다.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1~20일 가락시장서 거래된 수미감자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20kg 기준 약 7만9,383원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18.5%, 43.7% 상승한 상황이다. 농경연 관측센터는 그 원인을 저장감자 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생육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조생양파 가격이 연일 내리막을 걷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단체는 중·만생 양파가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선제적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가락시장 양파 상품 1kg 평균 도매가격은 723원으로, 한 달 전인 3월 24일 같은 규격 평균 도매가격이던 1,676원 대비 약 57% 떨어졌다. 조생양파 출하 초기 때부터 내비쳤던 생산자단체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실제 양파 도매가격은 4월 내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양파가격이 한 달 넘게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 물가 안정에만 골몰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해썹인증원)이 최근 대형 산불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의 해썹 심사수수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해썹인증원의 이번 조치는 산불로 인한 피해로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를 지원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식품·축산물 업소 및 농장이며, 해당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해썹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10~30%를 감면받을 수 있다.이와 관련된 자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공사)가 경매사 및 유통관리사 양성 등 지역 밀착형 민간 일자리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 구리시와 공사는 지난 19일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유통인 양성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교육은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13주간, 총 95시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5월 중 구리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세부실천과제 중 하나인 구리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스마트팜 상품화와 농산물마케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농업경영인 및 유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과 수도권에서 6개월간 ‘지역별 전문교육’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이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지역별 전문위탁교육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선 부산대학교가 4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디지털팜 전문가 과정’을, 수도권에선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협대학교가 4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