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가락시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2023년 가락시장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건축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 중 연면적이 가장 큰 ‘청과물시장동’으로 선정했다. 공사는 취약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과 산업안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여름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사 내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이 합동으로 유해·위험요소를 중점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즉시 조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매시장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열화상카메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집중안전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락시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