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1일, 오미자 최대 생산지인 경북 문경시 흥덕동에 소재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장센터에서 현장연구모임을 갖고, 국내산 오미자의 가공·상품화 및 소비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업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현장연구모임은 올해 처음 시작하여 1차 밤, 2차 감, 3차 수액, 4차 산양삼를 주제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5차 모임에서는 오미자를 주제로 실시한 것.이번 현장연구모임에는 문경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문경오미자 지리적표시등록업체, 산동농협, 문경시 산림과 및 산림조합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미자의 채취·가공·상품 브랜드화·유통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분야별 토론을 실시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9일 전국의 탑프루트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 과중, 경도 등 계측심사와 외관심사를 실시한 결과, 장수사과가 사과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장수사과는 해발 430m이상의 산간고랭지에서 지역순환농업으로 재배되어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며 착색도 뛰어나다. 특히 산·학·관·연의 장수사과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보급을 추진해 왔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06∼2008년까지 1단계로 장수 두산단지 26ha에 대해 탑푸르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5천4백여만원을 투입, 장수읍 동촌리 일대 30ha를 대상으로 탑푸르트 생산단지 조성, 최고의 장수사과 육성에 노력해왔다.
중앙엽연초 생산조합(조합장 곽동은)이 지난 14일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서 김종률 국회의원,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잎담배 수매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잎담배 수매장은 2층 건물로 공사비 9억8천6백여 만원을 투자, 지난해 11월10일 착공, 수매장 494㎡, 선별장 481㎡, 잎담배수매장 광장 1천645㎡ 등을 갖췄다.그러나 이번에 잎담배 수매장이 준공됨에 따라 올해 괴산지역 생산량 1천53톤, 음성지역 생산량 171톤 총 1천224톤의 잎담배를 수매할 수 있게 됐으며, 괴산 잎담배농가 237호, 음성 잎담배 농가 41호 등 278호 경작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중앙엽연초조합은 지난해 9월1일 괴산엽연초조합과
농촌진흥청은 고랭지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랭지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수원 소재 농업과학관에서 9월16∼30일까지 ‘맑은 환경 깨끗한 농산물의 터전, 고랭지농업’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빨강감자 등 20여종의 감자품종을 비롯해 기능성 쓴메밀, 노랑당근, 빨강양파, 일본으로 수출하는 고랭지 여름딸기, 극지에서 온 식물들, 안데스의 산삼으로 불리는 ‘마카’ 등 다양한 고랭지 작물들이 전시된다.고령지농업연구센터 조현묵 소장은 “고랭지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들에게 고랭지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철원지역 농민들이 직접 키운 한우가 유통 거품을 뺀 정직한 비용으로 서울 한복판에 상륙했다. 지난 2월 철원군 동송읍에 개장한 ‘농민한우’가 8월말 강원도 춘천에 이어 17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3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 농민한우는 현장에서 쇠고기를 직접 구입해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하는 식육매장 형태를 띠고 있다. 마포구에 개장한 ‘농민한우’가 가지는 의미는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힘이 보태졌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춘천시와 철원지역에 문을 연 농민한우는 농민들이 직접 출자해 개장했지만, ‘마포 농민한우’는 서울지역 소비자들이 한푼 두푼 출자금을 모아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실제 마포 농민한우를 개장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뜻있는 소비자들이 적게는 2백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
전국 학교에 배치된 보건교사의 비율이 사립일수록 낮고 특히 농어촌 소재 학교에 배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8월말 현재 초.중.고등학교 지역별 보건교가 배치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만1천230개 학교중 7천629개의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어 67.9%를 보였다. 이중 국립은 84.4%(45곳중 38개), 공립이 69.2%(9천474곳중 6천555개), 사립이 60.5%(1천711곳중 1천036개)로 나타나 국․공립 학교 보다 사립학교의 보건교사 배치가 저조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6%로 가장 높았고, 부산(93%), 대구(86%),인천(80%), 광주(7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제주도는 43%로 보건교사 배치율이 가장 저조
지난해 신규 편성된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연구 개발비 30억원이 한미 FTA 비준 지연에 따라 전액 불용 처리됐고, 올해도 전액 유보되어 한푼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은 15일, 2008 회계연도 농림수산식품부 예산결산심사에서, 농식품부의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보고서 분석결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편성된 인수공통전염병대응기술개발 예산 30억이 FTA 체결 유보로 전액 불용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인수공통전염병대응기술개발 예산 30억은 신종인플루엔자를 비롯해 조류독감, 광우병 등 사람과 가축 모두에게 전염되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2008년도 예산에 신규로 편성된 것.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에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15일 충북 보은에서 (주)진미, 대상FNF(주), (주)한성식품, (주)한울, (주)다모, 이화종합식품(영) 등 9개 주요 김치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 수출현장간담회를 열었다. aT는 이날 김치 수출현황과 하반기 수출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김치 수출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및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aT와 김치 수출업체는 지난해 김치 수출액(8천529만5천달러)보다 20% 증가한 올해 수출 목표 1억200만달러 달성을 위해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윤장배 사장은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일관된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김치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지역을 일본
전농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 가족한마당 행사가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 12일 양일간 충북 청원군 문의 문화재단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날행사는 첫날 황토염색체험과 '로컬푸드와 지역농업의 전망'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비롯해 '금강산 놀러가자'라는 제목의 사진전, 615공동위원회 충북본부의 단일기 연서운동과 음성농민약국의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11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우수 생산자조직 시상과 새로운 면지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회원 시상 등이 이어졌다. 이상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힘든 농사일 중에 잠시 쉬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하반기 쌀값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여 농민이 농민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수령자 수사를 진행한 검찰(형사1부, 부장 오정돈)이 13일 부당수령자 1만9천여명을 대부분 불기소 처리하고 수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비롯,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에 대해서도 가족이 농사를 직접 지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다. 또한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은 수령액이 300만원 미만으로 기소유예를 처분을 받았다. 이 같이 지난해부터 큰 파장을 불러온 쌀직불금 부당수령 사건이 낮은 수위의 처벌로 마무리 되자 농민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14일 성명을 통해 당초 28만 명으로 추정됐던 부당수령자가 1만9천242명으로 급감했고, 4만~5만여
농협 목우촌(대표이사 양두진)은 17일 경기도 수원 소재 축산과학원에서 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발효육가공품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농협 목우촌은 발효 육가공품 공동연구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한다는 것. 농협 목우촌과 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발효육 제품 연구개발 상호협력 ▷개발된 연구 노하우를 활용한 산업화 및 상품화 ▷상호 정보교류 및 R&D 인력의 연수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 목우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육가공품을 개발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10일 오전 공사 4층 강당에서 공공부문 창의혁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9 위기극복을 위한 공공부문 창의혁신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특별강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위기극복을 위한 창의혁신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세미나에서는 창의력연구소 The Brain 박종하 박사, 전국의 제안왕 에이스디지텍 방순극 부장, 크로스 경영연구소 최재윤 박사 등의 특별강연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서대문구청 등이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9월15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경농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창조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업무 전문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본부장 겸 마케팅부문장에 이준영 부사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에 김인종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에 이승연 상무, 연구본부 본부장에 변상윤 상무, 감사실장에 김동락 상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정부와 전국한우협회가 그동안 한우고기를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추석 명절에 소비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에 대해 21일부터 12일간 감사 할인행사 및 나눔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 판매처는 각 시.도 농협지역본부 및 서울지역 농협조합별 아파트 단지에 마련된 직거래 장터, 농협중앙회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70대가 동원된 전국 105개소 이동판매처 등이다.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은 서울지역 5개소(도봉, 동작, 강서, 양천, 강남)와 과천경마공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한우 나눔행사도 개최된다. 나눔행사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한우협회 주최로 25~30일까지 어려운 이웃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사 건축을 쉬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규제를 완화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읍.면지역에서 건축하는 연면적 2백 제곱미터 이하인 창고와 연면적 4백 제곱미터 이하인 축사 등의 건축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설계도서는 꼭 건축사가 작성한 것일 필요가 없도록 하여 자가 작성도 가능토록 했다. 또 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공사시 전 기간에 공사감리자의 상주 감리를 받아야 하나, 축사 등은 이를 면제했으며, 2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대지는 너비 6미터 이상의 도로에 4미터 이상 접하도록 했으나, 축사 등은 이를 제외했다. 이외에도 1천 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대수선을 하는 경우 구조의
중앙엽연초 생산조합(조합장 곽동은)이 지난 14일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서 김종률 국회의원,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잎담배 수매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잎담배 수매장은 2층 건물로 공사비 9억8천6백여 만원을 투자, 지난해 11월10일 착공, 수매장 494㎡, 선별장 481㎡, 잎담배수매장 광장 1천645㎡ 등을 갖췄다. 그동안 괴산 서부리 농산물품질관리원 옆 잎담배 수매장은 면적이 협소하여 원활한 수매진행에 어려움 많았고, 괴산 잎담배 생산량 전체를 수매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하여 괴산, 음성, 증평, 미원 등 4개소에서 잎담배 수매를 분산 실시해 왔다. 그러나 잎담배 수매장이 준공돼 수매장은 올해 괴산지역 생산량 1천53톤, 음성지역 생산량 171톤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9일 aT센터에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 동식물사 루 허우진 부사장 등과 만나 농수산물 검역에 대한 양국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질검총국은 중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상품 전반의 품질 검사 및 관리, 수출입 위생 검역, 수출입 동식물 검역, 인증 인가, 품질관리 기준화 업무 등을 실시하는 정부기관이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방한 중인 미젠고 핀다 탄자니아 총리와 9일 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접견, 농업·농촌 기술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홍 사장은 한국이 기술과 자본을 투입하여 탄자니아 프와니주에 약 5만ha의 농지를 개발해 농업기술연수원과 농식품 수출가공단지 건설방안을 제안했다.
농림수산식품가 올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애용하자고 당부하고 나섰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9일 전경련 회원사 및 공공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천명에게 우리 농수산식품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요청하는 서한과 카탈로그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 카탈로그에는 각종 농식품대전 수상 및 출품작과 농·수협, 산림조합, 지차제 등이 추천한 농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도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기업,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들이 추석선물로 우리 농수산물을 적극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민 차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부회장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선물하도록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장충기 브랜드전략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국제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8일부터 2주간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 유전자원 협력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에서 선발된 15명이 참가해 농업유전자원센터의 유전자원 관리요령, 신품종 및 신소재 개발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훈련기간에 세계채소센터의 보유자원이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맡겨지고, 일제강점기 때 유출된 우리 종자가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반환된다. 또한,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한반도 원산자원 900여 점도 8일까지 돌려받았다.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기훈 소장은 “앞으로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