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우리 농식품 선물합시다”

농식품부 기업 공공투자기관 등에 협조 요청
지자체 홈페이지에 배너광고도

  • 입력 2009.09.14 13:56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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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가 올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애용하자고 당부하고 나섰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9일 전경련 회원사 및 공공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천명에게 우리 농수산식품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요청하는 서한과 카탈로그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카탈로그에는 각종 농식품대전 수상 및 출품작과 농·수협, 산림조합, 지차제 등이 추천한 농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도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기업,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들이 추석선물로 우리 농수산물을 적극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오른쪽)이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부회장을 만나 ‘우리 농수산물’을 선물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민 차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부회장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선물하도록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장충기 브랜드전략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현대그룹 이기승 사장 등을 방문 면담하고 우리농식품 소비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또 언론매체 및 온라인 홍보를 통해 실구매자를 겨냥한 접점마케팅을 전개한다. 직장 여성의 ‘추석선물 온라인 쇼핑법’ 소개, 무료일간지를 통해 ‘추석맞이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에 우리 농수산식품 추석선물 보내기 배너광고도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선물한 농림수산식품 사진찍어 올리기’, ‘우리 농림수산식품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올리기’ 등 이벤트를 전개, 당첨된 네티즌에게는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세트를 고향집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기업들이 우리농산물을 추석 선물로 많이 돌렸으면 한다’고 소비촉진을 당부한 바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농어촌과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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