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중·남부 지역의 호우피해가 심상찮다. 농민들은 농경지 및 축사 침수, 가축 폐사 등 피해에 대한 긴급복구 조치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5~7일 3일간 전라남도 해남군엔 536mm(8일 오전 기준)의 비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이 컸으며, 이로 인해 충청·남부지방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호우주의보와 경보 등의 기상특보가 전남·북 및 충남·북, 경·남북에 제주까지 사실상 중·남부 모든 권역에 발효될 정도였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4월 이상저온에 의한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내 농작물 피해 면적은 3,248ha로 최종 집계됐다. 전남도는 저온피해 복구에 약 7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복구 지원계획을 세워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는 한편 적극적인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전남도에서는 지난 4월 중순경 일부 지역에서 영하 2℃를 기록하는 등 이상저온이 발생했다. 배를 비롯한 과수, 밭작물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작물별 피해 면적은 배 1,534ha와 단감 278ha 등 과수가 2,316ha로 전체 피해 면적의 71%를 차지했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최근 3년간 여름철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시설하우스 4,622개소와 과수원 1,015개소에 대한 예방조치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지성 집중호우와 함께 1~3개의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달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하우스 및 과수원 관리 요령’을 농가에 안내했고 이와 함께 지자체에서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기도가 지난 12일 ‘배수개선사업’ 예산으로 국비 54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배수개선사업’은 매년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지대가 낮은 곳, 하천변에 위치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침수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펌프장, 배수장, 배수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내년 신규 4곳을 착공하고, 향후 사업 착공을 위해 3곳을 대상으로 기본조사를 진행한다.예산 추가 확보는 지난해 여름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 피해가 컸던 도내 하천 주변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기도는 12일 ‘배수개선사업’ 예산으로 국비 54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배수개선사업’은 매년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지대가 낮은 곳, 하천변에 위치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침수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펌프장, 배수장, 배수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내년 신규 4곳을 착공하고, 향후 사업 착공을 위해 3곳을 대상으로 기본조사를 진행한다.예산 추가 확보는 지난해 여름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 피해가 컸던 도내 하천 주변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사업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이 올해 전라북도에서 추진되는 배수개선 사업은 모두 28개 지구로 , 567억원이 투입된다고 6일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이 속도를 내면 크고 작은 농경지 침수피해도 줄어들 전망이다.이원택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되는 전북도의 28개 지구는 김제 평사지구(2021년 예산 35억)∙김제 백학지구(2021년 예산 50억)∙부안 계화1지구(2021년 예산 35억)∙부안 동진1지구(2021년 에산 10억) 등이다. 신규착수 대상지구는 김제 난봉지구∙김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가 상습적으로 침수와 가뭄 피해가 일어나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하는 생산기반정비사업에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전북도는 지난 5일 2021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조사 9개 지구와 신규 착수 9개 지구 등 총 18개 지구에 국비 2,00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끊임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사업 시행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고 설득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전북도는 도내 영농지역의 상습 침수·가뭄지역에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코로나19, 그에 따른 학교급식 파행, 기후위기, 땅과 지하수의 오염, 농민을 사실상 범죄자 취급하는 친환경인증제 등….제주도 친환경농민들은 이와 같은 ‘n중고’, 즉 겹겹이 쌓이는 위기 속에서 오늘도 농사짓고자, 그리고 농사지은 먹거리를 팔고자 분투한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오직 팔기 위해’ 왕복 10시간 강행군 제주도 서귀포시의 친환경농민 윤순자씨. 그는 지난달 26, 27일에도 어김없이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과천(경마공원)의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내 천막에서 친환경 감귤과 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저수지 붕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중·소규모 저수지에 대한 치수능력확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체적으로 유사시 하류부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231개 저수지를 발굴했으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체계를 인용해 수문학적·지형학적·구조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중·소규모 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 우선지구 후보지 48개를 선정했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해 8월 집중호우 시 방류 잘못으로 인한 댐 하류지역 주민들의 피해 배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피해 발생 이후 조사협의회 구성에 다소 차질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댐 하류 수해 원인조사 용역업체를 선정·계약했고 최근 댐 구역별로 원인 및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가 추진 중인데다 지난 8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환경분쟁 조정법」개정법률안으로 배상 절차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서다. 피해 5개월 지난 뒤 시작된 ‘원인조사’댐 하류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8월 피해 발생 이후 신속한 수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용수와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도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의 용수 및 시설 관리 부실로 피해가 발생해도 이를 배상할 근거 규정이나 지침이 전무한 실정이다. 때문에 현재로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사에서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거나 피해 당사자인 농민이 민사소송 등을 제기해 배상을 강구하는 방법밖에 없다.지난달 20일경 경북 의성군 가음면 일원의 밭 한 필지가 물에 잠겼다. 이웃 논의 수로가 막혀 연접한 밭으로 물이 흘러 넘쳤고, 2,000평 규모의 임차 농지에 대파 모종 입식을 앞뒀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통합물관리 협력과제 실행력 확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공공기관 통합물관리 협력과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내년 상반기 수립 예정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연계해 △물이용 △물환경 △물안전 △물가치 등 4개 분야의 20개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20개 협력과제는 지난 6월 발족한 ‘국가물관리위원회-공공·연구기관 통합물관리협의체’가 선정했으며 기관별 고유업무를 대상으로 협업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