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경기도 안성시 고삼저수지(고삼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63년 축조된 저수지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의 대표 생산지로 꼽히는 고삼면을 비롯해 안성의 많은 농촌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안성의 많은 저수지들 가운데서도 대표성을 지닌 곳으로, 그 면적이 무려 94만평에 달해 안성의 드넓은 평야에 걸맞는 규모를 자랑한다. 호수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리는 고삼지에선 매년 봄 수문이 열릴 때를 즈음해 풍년과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이 크게 열린다.여의도보다도 조금 넓은 크기를 자랑하는 면적 덕에 고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지난 18일 충북 증평군 삼기저수지에서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공사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물길을 열어 농촌용수 공급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번 통수식은 가뭄과 폭염 등 각종 재해에도 농민의 안전 영농과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원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통수식이 열린 증평 삼기저수지는 1급수의 수질과 농촌 환경 어메니티를 두루 갖추고 있다. 공사는 삼기저수지에서 통수식을 개최하며, 그간 공사가 추진한 수량 중심 물관리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는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고풍저수지에서 공사 임직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열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1973년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서산시는 지난해 6월 기준 누적 강우량이 평년의 42%에 불과했으며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2.7%에 그쳤다. 농업용수 확보 자체에 비상이 걸려 모내기를 아예 못 하거나 포기하는 등 대다수 농민이 큰 영농 차질을 겪었으며 이앙을 마친 간척지도 높은 염분 농도로 모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낙양 취입수문에서 대표통수식을 열어 풍요롭고 안전한 한 해 농사를 기원했다.낙양 취입수문은 섬진강 옥정호를 상수원으로 정읍·부안·김제 일대 광활한 곡창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도수시설이다. 이들 지역엔 과거 천수답 비중이 높았으나 1927년 운암저수지(현 옥정호)가 만들어진 이래 한층 안정적인 농사를 꾸려 가고 있다.낙양 취입수문에선 운암저수지 준공 당시의 풍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백파제’라는 통수식을 열어 올해로 90회째를 맞고 있다. ‘백파’라는 이름은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派, 하나의 물줄기가 백 갈래로 갈라진다)’라는 수문 준공비문에서 따온 말이다. 통수식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영농기에 대비해 본격적인 영농급수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저수율 상황은 양호한 편으로, 특별히 가뭄을 우려할 만한 지역은 없다는 설명이다.농어촌공사는 올해 특히 IC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물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영농기 용수부족 우려 저수지를 과학적으로 파악해 양수저류,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등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2월 기준 153개소였던 저수율 경계·심각단계 저수지를 현재 69개로 줄여 나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지난 4일 기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대비 93%다. 경기 안성 지역과 충남 홍성·서산·보령·예산 등지의 저수율이 용수확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 공사)가 지난 11일 경북 안동시 호민저수지 일대에서 호민저수지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농급수체계에 돌입했다. 이날 통수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과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달 7일부터 전국 93개 지사별로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9개 지사에서 행사를 갖고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이상무 사장은 “다목적농촌용수개발 등 항구적인 가뭄대책과 IT기반의 스마트물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한 영농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깨끗한 수자원 확보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142개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 채우는 양수저류를 실시해 농업용수 6,600만톤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1일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6.5%로 평년 84.6%에 비해 감소한 반면,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는 지난해 말 137개소에서 62개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년째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인천 강화 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지난해 말 27%에 불과했으나 임시 관로를 놓고 한강 물을 공급해 현재 58%로 증가했다. 임시 관로는 영농이 끝나는 6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농업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공사는 또 저수율이 평년대비 60% 미만인 저수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올 한해 영농 시작을 알리는 물줄기가 나주 평야를 적셨다.지난해 9월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달 28일 나주호에서 대표 통수식을 열고 나주의 안정적인 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나주호는 1976년 9월 준공된 이후 40년 동안 1만2,241ha에 달하는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적기 공급하고 있다. 저수량은 800만톤으로, 농업용 저수지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나주시와 영암군 신북면, 시종면 등 9,054ha 농경지에 용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이상무 사장은 “공사는 스마트 물관리 체계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재해 대응체계를 통해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온전한 결실을
한국농어촌공사는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전국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이 90%로 평년보다 높아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과 인근 저수지 유입에 따른 농업용수 수질악화 예방을 위해‘저수지 수질관리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주요 저수지에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4월초부터 통수식을 갖고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사 관리 주요 저수지 936개소에 대한 수질관리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98개 가축매몰지에 대해 특별 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저수지 입구에 수질현황 안내판을
금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저수율도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에 따르면 2일 현재 강수량이 235.5㎜로 평년 134.9㎜ 대비 100㎜이상 많고 저수율도 89.2%로 평년 85.1%보다 4.1% 높아 영농기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가 예상된다.농어촌공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수리시설을 점검 정비하고 안전한 영농급수를 하기 위해 4월초부터 지역별로 통수식을 갖고 시험통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통수식은 벼농사를 위주로 하던 우리 농촌에서 지역민들이 모여 지내던 전통문화의 하나로써 한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풍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겨우내 닫혀 있던 수문을 열어 농지로 물을 흘려보내는 기념행사이다. 농어촌공사가 저수지나 양배수장 등 용수공급시설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