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위한 진료센터가 마련된다. 외국인노동자와 그 가족, 계절근로자, 다문화 가족, 이주민 등 체류 신분과 상관없이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나주시는 이창동에 있는 옛 영산포 제일병원 내에 오는 7월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를 개원한다. 옛 영산포 제일병원을 재개원하면서 외국인 진료센터까지 마련한 것이다.외국인 진료센터는 지난해 7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나주시가 건의하고 도와 시가 각각 5억원씩 예산을 책정하면서 본격화
[한국농정신문 최설화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벼 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총 3만1656ha에 논 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361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법으로 알려진 ‘왕우렁이 농법’은 써레질 후 7일 또는 이앙 후 5일 이내 논 10ha당 1.2~5kg의 왕우렁이를 투입해 제초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농법이다. 왕우렁이는 논에서 피·물달개비·올방개 등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를 제거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앙 후 7일 이내에 5kg의 왕우렁이를 넣어준 곳에서 98.6%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처우 개선에 나선다.전남도는 지난 1월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사태를 계기로 실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숙소 확충과 언어 도우미 지원 등 처우개선책도 추진한다.먼저 정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 모집 및 교육, 송출을 추진할 국가 차원의 인력전담기관 지정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입출국관리, 인권침해 점검 등이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계절근로자 인력도입 방식을 고용허가제(E-9) 시스템처럼 운영
[한국농정신문 이승헌 기자]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 경과 반대 운동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전남도청 앞에서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반대 영광군민 결의대회’가 개최됐다.지난해 1월 영광군 불갑면에서 시작된 반대운동은 염산면과 대마면, 묘량면, 군남면 등으로 확대됐다. 5개 면에 반대 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최근에는 군서면과 영광읍에서도 반대 대책위원회가 추가적으로 구성되며 송전선로 반대 운동은 영광군 전체로 확산되는 추세다.강종만 영광군수도 지난해 초 군민과의 대화에서 송전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한 바 있다. 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는 지난 3일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억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엔 김영록 지사, 정재헌 본부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품목을 쌀로 선정한 건 동절기 취약계층의 월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쌀값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악화된 농가의 수익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도다.김영록 지사는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대표은행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NH농협은행 전남본부에 감사하다”며
[한국농정신문 이승헌 기자] 전국의 수많은 소도시와 농촌이 혐오시설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전남 영광의 상황은 특히 심각하다. 한빛원자력 1호기의 수명연장이 추진 중이고, 전국의 쓰레기(SRF) 314톤을 소각하는 발전소가 건설 중인 데다, 모든 산에 거미줄처럼 송전탑이 건설되어 있는 가운데 추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정작 주민들과는 관련 없이 대도시 등을 위한 것들로, 주민들이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다.영광군 각 읍면 송전탑 대책위 주민 80여명은 4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2024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추가 지원금 총 100억원을 확정한 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새해를 맞아 농가 대상 가입 홍보에 나섰다.가축재해보험은 각종 풍수해, 폭설, 폭염, 화재, 질병 등 불의의 사고로 인한 가축·축사 피해 발생 시 이를 일부 보상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가입 희망 농가에는 가입비 50%가 국비 지원된다. 여기에 상당수의 지자체들이 자체 예산으로 가입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전남도는 2일부터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전남도와 시군이 함께 가입비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이승헌 기자] 지난 21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광주전남농민가족한마당(농민가족한마당)이 개최됐다. 농민가족한마당은 매년 농민들의 단결·화합·교류를 위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윤일권)이 주최하는 행사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019년 순천에서 열린 농민가족한마당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인 올해 광주전남지역 각 16개 시군에서 예상을 웃도는 1,000여명의 농민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군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농업예산이 올해 1조2,500억원 정도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가 독창적 선도기술로 유기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민을 ‘2023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명인 후보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명인 신청서류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의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 시·군에서 명인으로 추천한 유기농민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명인 지정 여부가 판가름 난다.전남도는 2011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가 전남지역 김치(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를 진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한 달간 수입 김치의 원재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의 85%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등은 지난 14일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이처럼 수입 김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남도는 다시금 감미료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전기사용량’을 이용한 도서지역 독거노인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도전.한국’ 공모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다.전남도는 한전MCS㈜와 함께 전기사용량 자료에 기반한 도서지역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전MCS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기 검침·요금관리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이다.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1억2,000만원(국비 6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수도권 향우, 즉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태생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보와 수도권 향우의 애향심 고취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 거주 전남 향우 3,000명에게 사업비 15억원으로 1인당 연 50만원(본인 부담금 25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남도 자체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주민등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연일 궂은 날씨에도 농사일로 분주한 여성농민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한자리에 모여, 농업 대전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회장 고송자, 전여농 광전연합)이 마련한 ‘2023 전남 여성농민 한마당’엔 광주·전남 8개 시·군에서 온 여성농민 300여명이 함께했다.14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시작된 행사는 오후 전남도청 광장으로 이어졌다. 오전 행사인 기념식에선 양옥희 전여농 회장 등 내외빈의 축사와 함께 박미정 전여농 사무총장의 정세 강의가 진행됐고 이후 참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가의 판로 확보와 수도권 향우, 즉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출생 주민의 애향심 고취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 거주 전남 향우 3,000명에게 사업비 15억원으로 1인당 연 50만원(본인 부담금 25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남도 자체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출생지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도내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전 세계에 상설판매장을 연이어 개점하고 있는 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중국 내 여섯 번째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 판매장을 개점했다. 새 판매장은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진행했다. 전남도중국사무소(소장 김영심), 상설 판매장 현지 운영사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대표 정지완), 현지 G마트(사장 남정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발을 응원하고 번영을 기원했다.이번에 개설한 상설 판매장은 중국에서는 여섯 번째, 전 세계(9개국)로는 스물세 번째다. 상설 판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공동행동)’은 지난 20일 전남도청 앞에서 “전남도지사와 윤석열정부는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도록 앞장서라!”라는 구호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5개 연안도시(전남·제주·부산·울산·경남)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기자회견의 하나였다.공동행동은 “지난 15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실무협의회 회의(5개 연안 시·도가 윤석열정부에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 정부를 제소할 것’을 건의하기 위한 회의)가 잠정 취소된 것은 납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가 유기농 생태마을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전남도는 유기농업의 거점으로서 현재 49개소인 유기농 생태마을을 2026년에 100개소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올해 전남도가 추가 선정한 유기농 생태마을은 여수 옥적마을(대표 장길수), 장흥 모령마을(대표 고황식), 영암 선암마을(대표 박중재) 및 영암 송내외마을(대표 신민준)이다.여수 옥적마을은 마을 주변 저수지와 폐교를 활용한 예술인촌이 마을에 위치해, 자연 풍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 친화마을’이란 평가를 받았다. 영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해소와 여성농민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관내 2,000개 마을에서 실시한다.지난 2014년 시작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마을 당 최대 24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영양부족 해소 및 영농 참여 시간 증가로 인한 농업 생산성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마을주민 1명이 조리원 역할을 맡아 공동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나머지 마을 주민은 영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 질병을 상시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신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강진군 가축시장에 설치한 소독시설은 부지 면적 1,000㎡, 건물 면적 200㎡로 사업비 약 6억원을 들여 축산차량 세차·소독시설, 차량번호 인식체계, 대인 소독실, 소독필증 자동발급 체계,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췄다.전남도는 내년엔 완도군, 2025년엔 무안군과 진도군에 최첨단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추가로 신축하는 등 점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