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지난달 21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제정·시행해 온 ‘올해의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 품종을 선정 발표했다.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인 ‘코윈어리’가 선정됐다. 코윈어리는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육성한 사료작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특성인 내한성을 획기적으로 극복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료작물 재배한계 지역을 중부지역까지 넓혔고 수확량도 수입품종보다 많아 사료작물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국무총리상 2점에는 △‘퍼플킹’ 콜라비(조은종묘 안경구) △‘새누리’ 벼(국립식량과학원 김기영)가 선정됐다.‘퍼
~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고추 파종 시기를 맞아 올해는 병해충에 강한 종자 선택이 예상된다. 지난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가뭄이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이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렸기 때문이다. 올해 업계는 내병성이 강한 종자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지난해 농민들의 기후 변화 체감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5월부터 이상고온이 이어지다 7월부터는 장마가 실종돼 장기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이 병충해에 시달려 수확량 감소의 쓴 맛을 봐야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병충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이상기후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작물이다. 지난해 고추 주산지인 경기 강화군, 강원도 제천, 단양, 영월 및 경기·강원 지역과 경북 북부지역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동부팜한농 매각은 LG화학이 인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LG화학은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동부팜한농 주식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승인하고 인수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지난해 11월 본입찰 참여를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최근 인수를 위한 주요 조건을 합의하면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확정실사 및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올해 3월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동부팜한농은 국내작물보호제 1위, 종자·비료시장 2위 등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이다. LG화학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석유화학분야의 유기합성 및 분리, 정제 기술과 장치공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부팜한농의 농화학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동부팜한농이 LG화학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매각 진행상황을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지난달부터 전국 각 지역별로 7회에 걸쳐 우수고객 상생발전 세미나를 갖고 동부팜한농의 매각 진행과정을 설명했다.동부팜한농은 지난 3월 동부와 팜한농으로 계열분리 된 후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LG화학이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오는 15일 합의 타결이 예정돼있으며 빠르면 연내 인수합병이 마무리될 예정이다.배규환 영업팀 상무는 “LG화학이 인수 의지가 강하다. 95% 이상은 매각이 성공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동부팜한농은 우선 LG화학이 세계 13위의 글로벌 화학 기업임을 고려, LG생명과학의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비료업계와 학계가 양분총량제 도입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양분총량제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고민 없이 환경부가 제도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환경부에 끌려 양분총량제를 하게 된 모양새로 비춰질 우려도 따른다.이에 따라 농업계는 지난 4일 서울 aT센터에서 무기질비료산업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들은 양분총량제 시행 이전에 우선 농업 생산성을 보장할 것과 무기질비료와 축산분뇨가 농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세세히 조사할 것을 주장했다.양분총량제란 양분투입을 감축하거나 양분흡수를 높여 토양의 양분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4대강 유역의 녹조 심화 등과 관련해 오염원 관리를 목적으로 양분총량제 도입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LG화학이 동부팜한농 지분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LG화학은 지난 6일 열린 동부팜한농 본 입찰과정에서 CJ제일제당이 본 입찰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단독입찰자가 된 바 있다.이후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가 LG화학의 우선협상대상자 여부를 검토한 데 이어 지난 12일 LG화학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우선협상대상자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우선적으로 매각협상에 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이에 따라 LG화학이 동부팜한농을 인수할 가능성은 커졌지만, 우선협상대상자가 반드시 최종낙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한편, 동부팜한농은 종자·농자재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동부그룹이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동부팜한농이 과수농가들에게 지금부터 신초 발생 전까지 화상병 방제 실시를 당부하며, 자사 코사이드 수화제를 추천했다.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나무의 잎, 줄기, 열매가 검게 타는 병이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화상병은 과수구제역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전염성을 보이고 있다.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워 예방과 발병 초기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동부팜한농은 이에 ‘코사이드 수화제’를 활용해 수확 후 소독으로 화상병 세균의 월동을 방지하고 1차 전염 전 처리로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중앙회가 농자재회사와 함께 농가 생산비 절감방안을 모색했다.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남해화학·동부팜한농 등 국내 농자재회사 대표 6명과 함께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농협·농자재회사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농협은 영농자재 구매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올리고 농자재회사들은 공정거래를 준수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노력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이 대표이사는 “국내 농자재산업이 발전하려면 농가 소득을 증대해 영농의지를 고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가 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영비 절감에 농협과 농자재 회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2017년까지 안성·군위·장성에 권역별 자재유통센터를 건립할 계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동부팜청과(대표이사 고규석) 지배주주 변경 관련, 동부팜청과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요청했던 행정심판 청구가 기각됐다.지난 4월 초 동부팜청과는 칸서스자산운용(주)에게 양도하기로 한 49만9,276주(총 발행주식 50만주) 중 약 25만주를 칸서스에게 양도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동부팜청과가 개설자의 사전 승인 없이 지배주주 변경을 이행했다는 이유로 지배주주 변경 불승인처분을 내렸다.이에 동부팜청과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서울시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심판을 요청했으나, 지난 9월 말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재결문에서 “서울시의 사전승인 없이 동부팜청과의 지배주주가 변경돼 서울시의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지난 8일과 9일 경기도 평택과 경남 창원에서 수출입방제 기술자와 농산물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비바킬 가스훈증제’ 제품 및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비바킬’은 저장 곡물의 해충방제, 수입농산물 검역 등에 주로 사용하는 훈증제다. 그동안 저장 곡물의 해충방제에는 인화늄, 마그톡신 등을 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인화늄, 마그톡신은 처리 시 작업자의 안전성 우려, 긴 처리시간, 처리과정 중 화재 발생 등의 문제가 지적돼왔다.비바킬은 작업자가 밀폐된 공간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약제를 투입하기 때문에 작업자에게 안전하다. 불연성으로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 위험도 줄인다.또 비바킬은 오존 파괴 우려가 없어 오존층 파괴
동부팜한농(사장 박광호)이 올해 상반기 5,682억원의 매출과 7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최고 실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작물보호사업의 경우 전국 5개 권역별로 지역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간접부서 인력 가운데 상당수를 영업·마케팅 현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현장 영업력 강화에 주력했다. 안정적인 원료 조달을 위해서는 품목별로 세분화된 생산·판매 계획을 세워 제품의 수급 차질 문제를 해결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했다. 향후에는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비료사업은 ‘스팀 그래뉼레이션’ 공법을 도입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향상시켜 흑자구조를 마련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무인헬기 전문 방제약 ‘헬리건’과 ‘공중전’, ‘올인원’을 추천했다.이들 제품은 무인헬기 항공방제에 최적화된 점도와 입도로 개발돼 약제의 표면 확산성과 부착성이 우수하다. 2차 거름망의 투과성도 좋아 노즐 막힘없이 균일하게 살포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무인헬기 부품의 내구성 보존 및 관리도 유제 제품보다 유리하다.헬리건 액상수화제는 고기능성 종합살균제이며, 올해 출시된 신제품 공중전 액상수화제는 중저가의 수도용 살균제다. 올인원 액상수화제는 나방과 멸구류, 노린재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고기능성 수도용 살충제다.